인제대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직업환경의학과 김정호 교수)는 지난 7일과 14일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동삼어촌계회관에서 어업인들의 건강실태조사 및 상담을 진행했다.

안전한 어업 작업환경 조성과 어업인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 날 교육 및 상담에는 센터장 김정호 교수, 재활의학과 김현동 교수, 안과 김현웅 교수가 참석하였으며, 사전에 근골격계 질환 및 안과질환에 대한 정밀검진을 실시한 동삼어촌계 소속 어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각 질환의 예방교육과 정밀검진결과에 대한 개인별 상담, 그리고 지난 1년간의 요통관리 등을 확인했다.

김정호 센터장은 “어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꾸준한 예방교육과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어작업 환경 조성 및 어업인 건강증진에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2015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정받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업안전보건센터로서, 어업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근골격계 질환 위험요인을 규명하며, 안전한 어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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