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투시도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건립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3월 2일 개원한다.

지난 2015년 4월 첫 삽을 뜬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연면적 3만 8738㎡, 지하 2층~지상 10층(장례식장 포함) 규모로 건립된 종합병원으로 15개 센터, 19개 진료과를 갖추고 심뇌혈관질환에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다양한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한 병원의 전문성을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을 더 확실하게 케어하여 세상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새로운 개념의 병원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메디플렉스는 의료를 뜻하는 Medicine과 복합체를 뜻하는 Complex의 합성어로 국내 최고의시설과 의료진을 확보한 심뇌혈관센터와 함께 전문병원인 한길안센터, 서울여성센터 등 다양한 전문병원 시스템을 도입한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를 지향하고 있다.

이른바 전문병원 속에 또 다른 형태의 전문병원인 안과와 산부인과병원이 입주해 있는 형태다.

이와 관련 박진식 이사장은 “이 같은 모습은 전문병원의 한 단계 발전된 방향을 추구하는 것으로 심뇌혈관과 산부인과, 안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증명된 시스템 결합을 통해 의료의 퀄리티를 확보하여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실현함으로서 각각의 전문 진료 영역에서 질환의 복잡성을 가진 환자가 좀 더 포괄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천 세종병원이 심장분야에 관한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전문성과 36년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그대로 새 병원에 접목시킴으로서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 치료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특히 답답한 병원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최상의 치유 공간을 조성함으로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병원 내부 어디에서나 자연 채광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걸어 다니면서 회복 할 수 있도록 3개의 정원을 마련, 1층에서부터 3층까지 트여있는 아트리움 공간 확보, 건강강좌 등 행사를 진행하는 개방형 강당, 예술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중환자, 병동 및 외래고객군별 안전에 주안점을 둔 감염관리 통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설계, 선도적으로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는 등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조성했으며 일반용과 환자용 엘리베이터 각각 운행, 병원 곳곳에 환자 및 보호자 안전을 위한 출입통제장치는 물론 별도의 분리된 상담실, 휴게실을 마련, 국제적 기준에 맞는 양음압 격리실을 병상 대비 국내 최다 수준으로 13곳에 설치했다. 또한, 응급실, 수술실, 내시경실 등 모든 구역에서 클린존과 더티존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이원화하여 One way process로 구축했다.

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 국내 유일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준병실을 4인실로 구성함으로써 1인당 공간을 가장 넓게 배정했고, 전 병실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또 환자간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병상 간 유리벽을 설치했다. 이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독보적으로 구축한 국내 유일 단실 시스템이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 확인이 가능한 아시아 최초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모니터링 기기) 도입, 근거리에서 환자 관찰과 즉각 지원 가능한 관찰창이 설치된 간호스테이션을 2개 병실 당 하나씩 구축하여 환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케어하도록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정밀진단이 가능한 최첨단 장비도 갖췄다. 초정밀 512채널 Revolution CT, 최신 버전의 고성능 3테슬라 MRI, 내과적 시술•수술을 한 공간에서 모두 시행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춰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어 자체 모바일앱 ‘스마트에스코트’와 심뇌혈관질환 책자 출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본인의 질병을 잘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마트에스코트’는 실제 처방을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정보와 혈압, 혈당 등 수치 추이 그래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건강 관리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거뜬히 회복하기(가제)> 책자 출간으로 환자 스스로 질병에 대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의료서비스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왔다”며,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합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국제적인 의료수준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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