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참여 병원 6개소를 추가 선정, 총 38개 병원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추가 공모를 통해 내과계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참여 병원으로 양산부산대병원, 길의료재단 길병원,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5개 병원을 추가 선정하여 총 25개 병원으로 늘어났다.

또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참여 병원으로 이대 목동병원을 추가 선정, 13개 병원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함께 기존 시범사업 병원 중 인하대병원, 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6개 병원의 참여병동 추가를 결정했다.

입원전담전문의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진료를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전문의로, 입원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환자의 전반적인 주치의 역할을 수행한다.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에서는 1개 혹은 2개 병동을 입원전담전문의 전용 병동으로 지정하고, 전문의들이 병동에 상주하면서 입원환자(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중증도 높은 환자 혹은 응급실로 내원한 입원필요 환자)를 관리하게 된다.

입원전담전문의는 최소 2명에서 최대 5명이 1개 병동(45병상 내외)에서 주 7일 24시간 순환 근무를 통해 병동에 입원한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될 예정이다.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은 건강보험 시범수가를 적용하며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적 관리에 대한 보상 관점에서 입원 1일당 산정하는 입원료에 가산하는 형태로 산정하게 된다.

입원전담전문의수에 따라 10,500원~29,940원 수준으로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입원 1일당 약 2,000-5,900원 증가한다.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다음과 같다.

<내과계>=▲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경상대병원 ▲조선대병원 ▲충남대병원 ▲동아대병원 ▲전북대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충북대병원 ▲을지대 을지병원 ▲강동성심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분당차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을지대병원 ▲대자인병원 ▲인화재단 한국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길의료재단 길병원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계>=▲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고대 안암병원 ▲인하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원광대병원 ▲충북대병원 ▲강원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대 목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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