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은 오는 26일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알기 쉬운 심전도-부정맥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올해 19년째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심전도 세미나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심전도를 처음 공부하는 학생부터 복잡한 부정맥 치료를 담당하는 전문가에게까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 내용으로 매년 사전 등록이 조기 마감되고 있다.

워크숍은 ▲심장 전기현상의 이해와 심전도의 형성(노태호) ▲빈맥 부정맥 쉽게 이해하기(이만영) ▲허혈성 심질환의 심전도 이해(전두수) ▲서맥 부정맥(오용석) ▲부정맥 치료(신우승/김성환) ▲쉬운 심박동기 심전도(연세의대 엄재선) 등의 정규 강의와 ▲심전도 판독(정욱성) ▲흥미 있는 심전도(장성원/김지훈) ▲모니터 심전도(노태호) ▲응급실 부정맥(강보승) 등이 발표된다.

사전 등록은 가톨릭의대 심전도 워크숍 홈페이지(ecg2017.app2010.com)에서 할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의 평점 6점도 제공된다.

워크숍을 주관하는 노태호 교수는 “한 강의 당 최소 50분, 길게는 100분이라는 시간을 들여 누구라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준비했고, 수준 높은 청중을 위해 매년 새로운 선택 강의를 선보이고 있다”며 “심전도와 부정맥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기 쉬운 심전도’ 워크숍 내용을 정리한 노태호 교수의 ‘알기 쉬운 심전도 1, 2권’은 6쇄를 돌파했고 지난 해 발간된 도서, ‘닥터노의 알기 쉬운 부정맥’은 유튜브에도 강의 동영상을 공개해 20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두수 교수는 ‘허혈성 심질환의 심전도’를 발간했고, 장성원 교수도 ‘심전도, 한 걸음 더’를 2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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