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제60차 전문의 지격시험 1차시험(필기) 합격률은 98.47%로 밝혀졌다. 또 26개 전문과목 중 지원자가 없는 결핵과를 제외한 25개 전문과목 중 외과를 비롯한 11개 전문과목에서 100%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는 2개 구룹으로 나눠 지난 6일과 10일 두차례에 걸쳐 실시한 제60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시험(필기시험) 합격자를 13일 오후에 발표했다.

대한의학회 1차시험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총대상자 3,413명 중 면제자 62명, 결시자 16명을 제외한 3,335명이 응시하여 3,284명이 합격(불합격자 51명),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98.47%로 나타났다.

결핵과를 제외한 25개 전문과목 중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11개 전문과목에서 100% 합격률을 보였으며, 방사선종양학과는 11명이 응시하여 10명이 합격, 90.91%로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2차 시험(실기시험)은 1월 14일부터 1월 23일까지 각 전문과목 별로 진행되며, 응시자격은 제59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62명)와 제60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이다. 2차 시험의 합격기준은 1차와 동일하게 60점 이상이다.

대한의학회는 2월 3일(금) 오후 2시에 1차 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2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각  전문과목별 1차시험 합격률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불합격자수.

▲내과 97.28%(18명) ▲외과 100% ▲소아청소년과 100% ▲산부인과 100% ▲정신건강의학과 97.53%(4명) ▲정형외과 100% ▲신경외과 100% ▲흉부외과 100% ▲성형외과 95.60%(4명) ▲안과 99.36%(1명) ▲이비인후과 98.43%(2명) ▲피부과 100% ▲비뇨기과 100% ▲영상의학과 98.06%(3명) ▲방사선종양학과 90.91%(1명) ▲마취통증의학과 98.13%(4명) ▲신경과 96.63%(3명) ▲재활의학과 100% ▲진단검사의학과 96.77%(1명) ▲병리과 94.12%(2명) ▲예방의학과 92.86%(1명) ▲가정의학과 98.05%(6명) ▲직업환경의학과 100% ▲핵의학과 100% ▲응급의학과 99.3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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