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석 원장
“세브란스병원은 ‘환자중심병원’이라는 핵심가치를 지키며 대한민국 의료문화를 선도해왔습니다. 최근 6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로 국내 최고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은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병원, 가장 앞선 환자 안전 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병원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입니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지난 6일 발표된 한국생산성본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평가 받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6년 4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종합평가 80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2011년부터 6년 연속 환자들로부터 가장 큰 진료만족도와 신뢰도를 얻는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석 원장은 “국내 최고의 환자 안전시스템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를 4연속 인증에 성공하며 환자들이 믿고 찾을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왔다” 며 “특히 국제 환자안전 목표 준수 부분에서는 100% 기준을 충족하며 국제적인 환자 안전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국내 종합병원 최초 홈페이지 서비스를 네이버 계정과 연동해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 세브란스 예약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원장은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진료 접근성과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며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외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진의 지연사유와 이해를 구하는 ‘진료 지연 사과캠페인’, 30분 이상 진료 지연된 환자에게 다음날 전화 걸어 불편사항을 청취·개선하는 ‘해피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은 올 7월 국내 최초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휴식 힐링 공간인 ‘우리라운지’(2,380㎡ 약 720평)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라운지는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휴식 공간으로 병원의 명소로 평가 받고 있다.

우리라운지는 자연채광을 이용한 친환경 공간으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아열대 수목으로 조성된 대형 ‘힐링가든’이다. 또 60석 규모의 상시 공연장도 마련돼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으며, 유명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도 새로이 공간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이병석 원장은 “앞으로도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는 환우들의 완전한 치유와 사회 복귀를 위한 무한한 노력을 다 할 방침”이라며 ”세브란스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키며 의료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가장 앞선 환자 안전 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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