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박표원)는 3일 대강당에서 국내외 심장질환 관련 의료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성인선천성심장병 심포지엄(Grown Up Congenital Heart(GUCH) Symposium)’을 개최했다.

"선천성심장병을 가진 여성에서의 임신과 분만"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Session Ⅰ, Ⅱ, Ⅲ와 일본 성인심장병학회의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Session I, II에서는 국내 의료진들의 강연이 진행됐고, 특별강연은 일본 성인심장병학회에서 마련한 ▲선청성심장병 임산부의 부정맥 발생(Incidence of arrhythmias in women with congenital heart diseases during pregnancy : 고이치로 니와, 시바 심장혈관센터) ▲선천성심장병 임산부의 분만결과(Outcomes of pregnancy in mothers with congenital heart diseases : 데이지 아까기, 오카야마대 심장치료센터) 등 2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마지막 Session III에서는 한국소아심장중재술 연구회와 함께 여성에서 많은 심방중격결손에서의 심도자치료 영상을 보면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표원 심장혈관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은 10년 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성인선청성심장병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심포지엄의 활성화로 국내에서도 성인선천성심장병의 치료분야가 더욱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심포지엄의 활성의지를 밝혔다.

성인선천성심장병 진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된, GUCH 심포지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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