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동창회(회장 하권익)는 6일 오후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함춘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에 재직하는 피부과 이애영 교수를 제 9회 함춘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서울의대 동창회는 최근 심사위원회에서 연구업적 부분의 우수성을 인정, 이 교수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한 논문은 ‘백반증 병변부 각질형성 세포의 사멸 증가 및 이로 인한 유래 인자 결핍과 관련된 멜라닌 세포 사멸’이며, 멜라닌 세포 외에도 각질형성 세포의 이상이 백반증 발생에 관여한다는 점을 입증함으로써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고, 멜라닌 세포의 생존과 성장 인자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백반증 치료의 가능성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 교수는 이날 상패와 1,000만원의 연구비를 받았다.


함춘(含春) 의학상은 서울의대 출신 의료인의 학술연구를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9회를 맞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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