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건강보험료가 3.9% 인상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6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인상안에 합의했다.

지난해 건강보험료는 2.38%가 인상됐었다.

이번 보험료 인상에 따라 보험료는 지역가입자의 경우 가구당 월평균 4만7천356원에서 4만9천202원으로, 직장가입자는 5만681원에서 5만2천657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한편 이번 건보료 인상은 지난달 15일 의협과 병협 등 의료계 5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상 끝에 극적으로 합의한 건보수가 3.5% 인상에 따른 것이다.

이날 의협,병협,한의협,치협,약사회 등 의료계 5단체와 한국노총, 민주노총, 경총, 시민단체를 대표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수가 협상을 통해 이날 내년도 수가를 올해(환산지수 58.6원)보다 3.5% 인상한 60.7원으로 하기로 극적으로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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