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와 한미약품(주)가 공동 제정한 제4회 한미 참의료인상은 연세의대 소아과 김동수 교수와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단장 최현림 교수)이 공동 수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1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김재정 의협회장, 강신호 전경련 회장, 국회 김춘진 신상진 안명옥 의원, 박희백 의정회장, 권이혁 전 복지부장관,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 하권익 서울의대동창회장, 김광문 영동세브란스병원장, 박민원 광주광역시의사회장, 변영우 경상북도의사회장, 각 구의사회장 및 회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0주년 기념식 및 제4회 한미 참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동수 교수와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에 상패와 상금 1천만원씩 수여됐다.

김동수 교수는 87년부터 17년간 단양, 용인, 원주 지역의 무의촌과 나환자촌을 돌면서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오는 한편 아프가니스탄, 인도 대지진, 북한 용천 폭발사고, 인도네시아 쓰나미 해일과 파키스탄 대지진 현장 등 재난이 일어난 세계 각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희의료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은 97년부터 재난지역 무료진료, 불우이웃돕기, 헌혈봉사 등 50회 이상 국내 극빈층을 위한 자선 의료활동과 8회 이상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한 공로가 인정되에 이번에 한미 참의료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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