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약품의 생산 고객 및 바이오 분야 전공자들에게 실용적인 교육과정의 지원이 가능해 국내 바이오 전문 인력의 육성 및 성장을 담당할 ‘아시아 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가 들어선다.

GE헬스케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인 ‘아시아 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를 바이오 밸리 송도에 설립, 개소식을 했다.

고객의 니즈에 부합해 연구동과 생산동으로 설립된 센터엔 바이오 프로세스의 전 과정과 공정 개발 및 품질관리를 위한 기기들이 총망라 됐다. 이러한 규모의 센터는 국내에서 최초다.

센터에선 대표적 세포 배양 장치인 바이오 리액터, 단백질 정제에 필요한 컬럼 등 정제설비로 파일럿 생산 및 실제 공정이 경험가능한 차별화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개소식에 맞춰 방한한 이원배 GE헬스케어 라이프 사이언스 아시아 태평양 사장은 “최근 국내 바이오 산업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놀라운 속도로 성장 중이며,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이 촉진돼 치료비용의 부담 감소 및 암치료 등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바이오 프로세스 전체 공정을 포괄하는 센터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제약사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신약 및 바이오 시밀러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미국대사관 등 정부관계자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이연제약 등 고객사도 참석해 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위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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