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회장 민원기 서울아산병원)가 올해부터 46개 프로그램으로 시행에 들어간 ‘차세대 신빙도조사사업’이 완전히 정착됐다는 분석이다.

정도관리협회는 차세대 신빙도조사사업을 위해 사업의 분류체계 역시 건강보험행위급여목록의 보험분류를 기반으로 하여 분험분류체계와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개편한데 이어 정도관리 검체 발송시 포장과 스티로품 포장을 하여 선진화된 정도관리물질 관리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정도관리검체의 제작, 발송을 통합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실험공간을 포함한 사무공간을 마련하여 지난 4월 이전을 끝냈었다. 새로운 사무실은 정도관리물질 취급 및 저장을 위한 실험공간과 사무업무를 위한 사무공간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협회는 차세대 신빙도조사사업을 위한 이 같은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협회 사무실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여 기준에 적합한 기관회원에게는 ‘품질인증’을 발급하고 있다.

민원기 회장은 “정도관리협회는 지난해 임상화학분야에 대해 ISO 17043 숙련도시험운영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에는 ‘진단분자유전학시험’ 분야에 대해서도 인정범위를 확대할 정도로 대외적으로 임상검사실 신빙도조사 이른바 외부정도관리사업을 주관하는 대표기관으로 대내외에 확실하게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22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서울의대 한규섭 교수(대한진단검사의학회장)가 ‘우리나라 의료행위 수가의 결정과 조정’에 대한 특강을 갖는 등 런천심포지엄을 포함하여 8개 세션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협회는 이와 함께 지방회원들을 위하여 오는 10월 27일에 충남대병원에서 이번 학술대회 내용과 비슷한 주제를 갖고 추게학술대회 하이라이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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