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동창회(회장 한광수)는 지난 26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제 4회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를 열고, 올해의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에 김부성 순천향대 의무부총장(1회)과 김춘추 성모병원 교수(10회)를 각각 선정, 수상했다.


임병헌 가톨릭대 총장과 최영식 의료원장, 남궁성은 의무부총장을 비롯 김세곤 의협 상근 부회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등 3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가톨릭의대인 밤" 행사에는 동문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한마당 축제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가톨릭의대가 5000여명을 배출한 굴지의 의대로 성장하기까지 말없이 수고해 준 동문들과 교직원, 재단 등에 감사 드린다“며 ”지난 10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건립 공사가 빠르게 진척 중인 새병원 및 성의회관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이어 올해의 자랑스런운 가톨릭의대인의 ‘사회활동 및 봉사상’ 부분에는 한국 최초로 C형 바이러스 간염을 학문적으로 정립했으며, 서울시민대상(1995년) 수상과 전국사립대 의료원장협의회장(2002년) 및 병협 부회장 등을 역임한 김부성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1회)을 선정했다.


또 학술상에는 1983년 국내 최초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한 이래, 최근 20년 동안 총 2500례 이상의 조혈모세포이식술을 시행해 세계 4위의 이식시술 기관으로 위상을 제고시킨 김춘추 교수(10회, 성모병원 내과)에게 돌아갔다.

특히 신형원 원장(신형원 정형외과의원, 20회)의 사회로 열린 제2부 순서에는 이광식, 김연일, 최규용 동문들의 장기 자랑과 ‘박지은-정슬기씨의 댄스스포츠 공연’, ‘초대가수 장윤정 씨의 축하 공연’ 등 여흥의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한광수 가톨릭의대 동창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모교의 명성을 드높인 동문들을 발굴해 그 업적을 축하하고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성신과 성심, 성의교정으로 활동이 나눠져 있는 교정별 동창회를 하나로 묶어 총동창회로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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