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동에 개원한 중앙대병원(원장 김세철)은 한국건축가협회와 서울시가 제정한 서울사랑시민상(건축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울사랑시민상(건축부문)은 건축문화 창달과 도시미관 증진에 기여한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하여 일반인들에게 전시 및 홍보를 통해 양질의 건축문화를 보여줌으로써 건축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는 목적으로 제정됐다.

서울사랑시민상은 매년 해당년도에 신축건축물,과 리모델링 건축물 가운데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하고, 건축가와 건축주에게 건축문화 창달 및 건축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시상식을 거행하고 있다.

이번 제23회 서울사랑시민상(건축부문)에는 총34점(신축건물 22점, 리모델링 12점)이 제출, 도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중앙대병원은 흑석동에서도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는 긴 터에 자리 잡은 점과 채광을 고려하여, 진료부가 있는 저층은 동서방향으로, 병실이 있는 고층은 남북방향으로 배치하고 있다. 병원중심에 있는 아트리움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고, 병원 외벽은 수평과 수직을 디자인한 측면에서 강조되어 주변과 잘 어울리면서도 병원의 인지도를 높이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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