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과 연세대 보건대학원(원장 원종욱)이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의료기술평가 및 보건의료정책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협조키로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별도의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체결했다.협약은 ▲의료기술평가ㆍ근거기반 보건의료정책 전문가 교육과정 공동운영 ▲보건의료정책 근거마련을 위한 다학제 협력연구 ▲전문인력 상호 인적 교류 등을 담고 있다.이번 업무협력은 전문지식의 확산과 공유, 보건의료 연구의 다학제적 숙고에 있어 시너지를 발휘할 것
탯줄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한 퇴행성디스크 세포치료제가 1상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은 이번 1상 임상시험에서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해 ‘CordSTEM®-DD’가 안전한 세포치료제임을 확인했다.1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4월 중 유효성 확인을 위한 2a상 임상시험을 시작하게 된다. 2a상 임상시험에는 분당차병원 한인보 교수를 비롯해 경희대병원 김승범 교수, 고려대구로병원 김주한 교수,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서울아산병원
당뇨망막병증이 관찰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에서 유병기간이 길수록 망막 시신경섬유층의 두께가 얇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로써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수록 망막 시신경섬유층의 손상이 심해진다는 상관성이 처음으로 규명됐다.충남대병원 안과 김정열 교수팀(건양대병원 이민우 교수)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의 자매지 최근호에 논문으로 발표했다.망막 시신경섬유층은 망막의 10개 층 중 하나로 신경절세포의 축삭돌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녹내장이나 당뇨, 고혈압 등에 의해 손상받을 수 있다. 신경섬유
▲ 충남대병원 외과 김석환 교수 간세포암을 동반한 간경화 환자에서 생체간이식 수술 후 암의 재발을 예측하는 채점 시스템(SNAPP score)이 개발됐다.충남대병원 외과 김석환 교수는 이 같은 성과를 국제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 최근호에 논문으로 발표했다.간암 환자의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적 절
▲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인공와우이식술을 시행할 때 남아 있는 청력의 보존 여부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제시됐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팀(김한태 연구조교수)은 청력이 일부 남아 있는 가운데 ‘인공와우이식술’을 받은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측두골 전산화단층촬영(CT) 사진을 분석한 결
한국의 두경부암 중에서 1999년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던 편도암은 주춤해진 반면, 설암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의 정유석ㆍ석준걸 전문의와 중앙암등록본부 정규원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발표된 중앙암등록통계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특히 흥미롭게도 우리나라의 두경부암 발생 양상은 미국, 스
차의과학대 약학대학 조유희 교수팀이 폐렴, 패혈증을 유발하는 녹농균이 폴리믹신(polymixin)B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원인을 규명했다.이번 연구는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의 국제저명학술지인 활성산소학회지(Antioxidant & Redox Signaling, ARS IF=7.040) 최신호 주요 논문(Featured Article)으로 게재됐
악력(손아귀 힘)이 강할수록 척추변형 교정수술에 따른 결과가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호중 교수 연구팀(제1저자 권오상 전임의)은 악력이 전신 근력과 근육량을 가늠할 수 있는 직관적 지표라는 점에 착안하여 척추변형 교정수술의 예후와 악력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 왼쪽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자궁근종이 쌍둥이 임신 중 합병증과 출산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자궁근종센터 김미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모체태아의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BMC 임신과 출산’(BioMed Central Pregnancy and Childbirth) 최신호에 게재됐다.김미라 교수팀은
재발과 전이위험이 큰 신장암 수술 후 10년까지 재발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신장암 환자의 빅데이터가 체계적으로 구축되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에 향후 환자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 수립의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홍성후 교수,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최인영 교수, 김형민 연구원 연구팀은 신장
▲ 왼쪽부터 세브란스병원 이상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안성수 교수, 연세의대 윤태준 박사과정. 희귀 자가면역 질환인 ‘ANCA 연관 혈관염’의 활성도를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교수팀(용인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ㆍ연세의대 윤태준 박사과정)은 면역계통의 이상으로
▲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정기영, 분당차병원 신정원 교수 하지불안증후군의 발병에 작용하는 주요 단백질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발견됐다. 이로써 하지불안증후군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병태생리 기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와 분당차병원 신경과 신정원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수면의학(Sleep Medi
▲ 한국 약물알레르기 연구컨소시엄이 지난 23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한국 약물알레르기 연구컨소시엄(KoDARC)’이 지난 23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발족식을 가졌다.KoDARC은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중증 약물알레르기 현황 조사, 위험인자 발굴, 진단과 치료법 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이 컨소시엄은 서울대병원 약물안
▲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어경진 교수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은 여성의 암 발생 위험이 34%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어경진 교수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이 국제학술지 Gynecologic Oncology 4월 호에 게재된다고 24일 밝혔다.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 왼쪽부터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관규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조병우 교수 무릎 관절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무릎 통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 사이의 상관관계가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은 관절염 통증의 비수술적 치료 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관규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조병우 교수 연구팀은
▲ 한국 췌장암 진료가이드라인 표지 국립암센터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등 8개 학회와 함께 한국 췌장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제정했다고 24일 밝혔다.가이드라인 제정에 참여한 8개 학회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복부영상의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핵의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한국췌장외과연구회)이다.한국
▲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박경우, 강지훈 교수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게 시술하는 지속형-폴리머 약물 스텐트는 효과나 안전성 측면에서 분해형-폴리머 약물 스텐트와 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박경우ㆍ강지훈)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의 약물 스텐트 임상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
▲ 뇌소혈관질환과 골밀도 저하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뇌소혈관질환과 골밀도 저하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정민 교수팀은 23일 이같이 밝히는 한편, 추가 연구를 통해 두 증상을 동시에 유발하는 연결고리 후보를 제시했다. 그에 따라 비교적 우리에에 잘 알려지지 않은 뇌소혈관질환의 규명에 한
▲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 인지장애 증상 중 하나인 실행기능장애를 가진 노인이 정상적인 노인에 비해 극단적 선택을 할 위험이 최대 7배까지 높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Neurology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중추신경백질이 서서히 파괴되는 희귀질환인 ‘소멸백질병’의 동물모델이 세계 최초로 개발되고 이를 통해 병리기전이 규명되면서 그 치료에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충남대 생물과학과 김철희 교수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ㆍ김세희 교수 공동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 인간분자유전학(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