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18일 오후 4시 30분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서울대병원 등 서울지역 주요 5개 병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 조규홍 장관은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하종원 신촌세브란스병원장을 만나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비상진료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서울지역 주요 5개 병원장들은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중증ㆍ응급환자 및 난이도 높은 치료에 모든 진료 역량을 쏟고 있지만 병원 내 의료진들의 체력
정부는 현행 상대가치 수가제도를 전면 개편하여 상대가치를 신속하게 재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행위별 수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의 건강 회복’이라는 성과와 가치에 지불하는 ‘가치 기반 지불제도’로 혁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그 일환으로 정부는 현행의 상대가치 수가제도를 전면 개편하여 상대가치를 신속하게 재조정하는 기전을 갖출 방침이다.먼저 상대가치 점수의 개편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하고, 그 이후 연 단위 상시 조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5일 몽골외과의사협회와 ‘의료연수 및 보건의료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998년 창립된 몽골외과의사협회는 자국내 외과의사, 외상외과의사, 종양 외과의사, 소아 외과의사 등의 법적 이익을 보호하고 회원의 지식과 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진흥원의 외국 의료인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인 ‘MKA e-class’를 몽골외과의사협회에서 몽골 외과의사의 승급시험 응시요건 중의 하나로 지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몽골 외과의사의 등급은 시니어(Senior), 리더(Leader), 컨설턴트(Co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누리 소통망(SNS)에서 수입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45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삭제·차단 요청하고, 해당 계정 운영자 2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최근 누리 소통망을 이용한 식품 등 광고·판매가 새로운 유통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양한 부당광고 사례가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 내 사이버조사팀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가 17일 오후 2시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됐다.이 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서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밝힌 대한뇌혈관외과학회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진료 정상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힌 건대충주병원, 공공의료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해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힌 국립중앙의료원 등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15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의대교수들이 3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질병관리청은 1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장관과 양자 회의를 갖고 감염병 위협에 공동 대비ㆍ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지영미 청장은 바란 장관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ㆍ변종 감염병에 대한 대비ㆍ대응 방안, 또 다른 감염병 위협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에 대한 감시 및 관리 대책, 그리고 바이러스성 간염ㆍ결핵과 같은 주요 감염병에 대한 예방관리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특히 파라과이의 주요 관심 주제였던 항생제 내성과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해서는 우리나
보건복지부는 ‘메디컬코리아 2024’ 참석을 위해 방한한 투르크메니스탄, 파라과이, 몽골 등의 요청으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양자면담을 가졌다.보건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14일 파르나스 호텔에서 아자트 오베조프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 차관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전통의약(한방) 분야 협력 강화, 의료인 연수 및 학술 교류 등 관심 현안을 공유했다.이어서 김 실장은 15일 오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장관을 만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체결된 한-
이대목동병원(원장 김한수)에 서울 서부지역 여성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화 산부인과 서비스를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이 임신ㆍ출산ㆍ여성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및 상담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과 의사소통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복지부는 2021년부터 여성장애인의 산부인과 진료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지정하고 장애인 편의시설과 진료 장비, 산부인과 코디네이터 등 전문인
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의료전달체계 개혁 방안 논의를 위한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의료전달체계 개혁 방향 및 과제에 대한 전문가 2인의 발제에 이어 서울대 노홍인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6인과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수경 건강보험혁신센터장은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향’을 발표하고 지역 내에서 의료기관 종별 적합한 기능을 부여하는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 영국 연구혁신청(UKRI)과 한-영 공동연구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 체결은 UKRI를 대표하여 산하기관인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와 이루어졌다.UKRI는 약 14조원(2023년)을 관할하는 9개 연구관리 지원기관 총괄 조직으로, 2018년 4월 통합 운영을 통해 융합연구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 중에서 MRC는 1919년 설립되어 3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전 세계 바이오헬스 연구를 선도하는 R&D 지원기관이다. 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국립춘천병원(원장 한창환)은 개원 32주년을 맞아 15일 오전 10시 30분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교육실에서 3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행사는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병원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국립춘천병원 한창환 원장의 기념사와 2024 미션ㆍ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한창환 원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임에도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 및 직원분들 덕분에 입원 병동 운영의 첫 단추를 끼울 수 있었다”며 “본격적인 병동 운영이 가능하도록 의료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정신의료기관의 치료 친화적 입원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 개보수 및 장비 구매 비용 등 ‘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한다.이 사업은 2022년, 2023년에 이어서 진행되는 것으로 2024년 총 사업비는 15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규모로 시행될 예정이다.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정신병원 인증 의료기관, 4주기(2021~2023) 정신의료기관 평가 합격 의료기관 중 공모를 거쳐 선정한다. 다만 2022~2023년 환경개선 사업수행기관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선정된 기관에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와 이에 대한 전공의와 의대생을 비롯한 의사 사회의 강력한 반발이 ‘강 대 강’의 평행선을 치달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여론도 차츰 이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갤럽이 12~14일 사이에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긍·부정 평가이유/ 정당지지도’에 대한 설문조사 항목에 포함된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의견 조사에서 증원의 규모와 시기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41%로,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47%)는 의견에 거의 육박한 것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고도화 계획에 관한 업무설명회를 15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의사가 처방 전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내역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24.6.14.)에 대비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처방소프트웨어 개발·운영 업체(197개소)를 대상으로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과 처방소프트웨어 간 기술적 연계를 보다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설명회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로 수입되는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해외제조소 중에서 위해 방지 및 안전성·유효성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6개소를 2024년도 현지실사 대상으로 선정해 3월부터 현지실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의료기기 수입실적 ▲식약처 실사 이력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을 고려한 품목 특성 ▲이상사례·행정처분·품질부적합·이물 발견 등 위해성 정보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 현지실사 대상 해외제조소를 선정했다.이에 앞서 식약처는 올해 의료기기 해외 실사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해외 실사 업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허가 분야 민관 소통협의체인 ‘팜투게더’의 2024년 첫 회의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3월 15일 개최했다.‘팜투게더’는 의약품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허가 제도개선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식약처는 2018년부터 업계 및 관련 협회들과 함께 매년 계획을 수립해 운영해오고 있다.업체들은 논의 안건을 해당 월의 회의에 참석하는 협회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안건을 제안한 업체는 원활한 소통과 논의를 위해 회의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식약처는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13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과학’,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현장’, ‘안전의 시너지를 높이는 협력’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는 식의약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소비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아울러 식약처와 소비자단체가 소통하며 거둔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미래 안전
질병관리청은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지역 보건소와 협력하여 39개 시ㆍ군 주민 2만4,2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등 기생충 감염실태를 조사한다고 14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2004년 제7차 전국민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에서 간흡충 등 식품매개 기생충 감염 증가를 확인하고, 2005년부터 조사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실태조사 및 치료지원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간흡충을 포함한 유행지역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2012년 9.4%에서 2023년 3.7%로 크게 감소했다. 간흡충 감염률은 2.0%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탈모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제품의 유통이 많아짐에 따라 14일 탈모 관련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입‧사용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식약처는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매할 때 허위‧과대‧부당광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식품, 건강기능식품 중 탈모 예방이나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탈모와 관련하여 검증되지 않은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오전 9시에 47개 상급종합병원 간호관리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7일부터 시행 중인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재 비상진료상황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급종합병원의 간호부서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에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를 재차 확인했다.또 시범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담간호사를 제도화해 주고 간호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