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기업설명회에는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 김성훈 상무, 권순기 상무,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R&D센터 최인영 전무가 자리했으며, 국내 주요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한미그룹은 OCI그룹과의 통합 시너지 효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오는 28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주요 의안을 설명하며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한미사이언스는 “한미
정부가 시행중인 '진료지원 간호사' 시범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22차 회의를 갖고 “시범사업 이후에도 교육ㆍ훈련 프로그램 분야를 지속 확대하고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화에 필요한 조치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47개 상급종합병원, 87개 비상진료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지원 간호사 증원 계획을 조사한 결과 현재 약 5,000명의 진료지원 간호사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향후 상급종합병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자체 개발 광과민제 ‘포노젠’의 임상 2상 시험 (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포노젠은 빛에 반응하는 광민감제 특성을 이용하여 정상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를 사멸 가능한 동성제약의 자체 개발 광과민제이다.이번 임상 2상은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화학요법의 추가 치료로 포노젠(DSP1944) 주사를 이용해 광역학 치료(PDT)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이로써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포노젠의 임상시험에 속도를 가속화시킬 예정이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한석훈)’는 26일 제6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LS, 삼양식품, DB하이텍, 한미사이언스 등 4개사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LS 등 4개사 주주총회는 각각 28일 열린다.먼저 국민연금 전문위원회는 LS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구자은 선임의 건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이력을 이유로 ‘반대’ 결정을 내렸다.삼양식품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김정수 선임의 건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반대’결정을 했다.DB하이텍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정관상 이사의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0일 홍릉 서울사무소에서 바이오 기업들에게 맞춤형 기술상담을 실시했다.케이메디허브가 주관한 이번 기술상담은 서울 소재 바이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케이메디허브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됐다.이 날 현장에서는 바이오산업 스타트 기업이 모인 가운데 케이메디허브를 소개하고, 이어 전문가 매칭을 통한 ▲의료기기 인허가 ▲기술문서 심사 ▲동물의약품 관절 주사 개발 등 컨설팅을 진행했다.케이메디허브는 사전접수를 하지 않은 기업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상담을 진행했으며,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사회책임경영 일환으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동아제약은 그동안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에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적용했다. 이번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새롭게 적용한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아제약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종이 손잡이가 적용된 박카스D 2
액상 바이오플라즈마를 이용하여 치료가 까다로운 급성 창상과 혈관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강성운 연구교수)은 액상 바이오플라즈마가 혈관 신생을 촉진하여 일반적인 치료로 회복이 어려운 화상, 찰과상, 외상 등의 손상된 혈관 치료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27일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ell Communication and Signaling 최근호에 논문으로 발표됐다.그에 따르면 신생 혈관은 기존의 혈관으로부터 새로운 혈관이 생성되는 과정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불법의료광고ㆍ무면허 치과 등 의료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4월부터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를 설립ㆍ운영한다.신고센터는 2024년 4월 1일부터 협회 홈페이지(www.kda.or.kr)에서 오픈되며, 홈페이지 초기화면 하단의 배너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신고센터에서는 불법의료광고, 사무장치과, 1인1개소법 위반, 과도한 위임진료, 과잉진료, 환자유인알선 등 의료법을 지나치게 위반한 치과에 대해 치과의사 회원은 물론 국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신고는 불법의료광고와 그 외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위암의 내시경 치료에 활용될 주입액 엔도알컴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연구는 저명한 미국학술지 Gastrointestinal endoscopy 최신호에 게재됐다.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김성환, 조성우, 이아영)이 상용화한 주입액은 조기위암 치료법인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 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병변이 있는 점막 바로 아래층에 주사제를 주입하여 점막을 부풀려 수술한다. 이 과정은 병변과 아래 근육 층 사이에 완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서양화가 이원달 화백의 대표작 ‘음성 복사꽃’, ‘중원계곡’ 등의 미술작품 10점을 기증받았다.이원달 화백(前 서울 광진구청장)은 한때 ‘그림 그리는 구청장’으로 알려진 화가로, 정년퇴임까지 30여년간 공직생활을 지내고 퇴임 후에도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개인전 및 단체전을 이어간 서양화가이다.이 화백은 미술작품을 기증하며 “환자로서 강동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아픈 이의 치유에 도움이 되고자 기증을 결심했다”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작품을 보며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기운으로 힘든 치료과정을 잘 견
서울시가 오는 7월 ‘보호출산제’와 ‘출생통보제’ 시행을 앞두고,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을 강화한다.‘출생통보제’는 부모가 고의로 출생신고를 누락해 미신고 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기관이 출생사실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는 제도다. ‘보호출산제’는 미성년자, 미혼모 등 사회‧경제적 위기에 처한 산모가 신원을 숨기고 출산해도 정부가 아동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제도다.‘위기임산부’는 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갈등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일컫는다.서울시는 작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시
순천향대 천안병원 외과 김영길 교수가 최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2024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6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연구논문 ‘중기 간암환자 치료 시 간동맥화학색전술과 간절제술의 생존율’을 발표해 수상했다.연구는 중기 간암환자에게 시행된 간절제술과 간동맥화학색전술 결과를 비교·분석한 것으로 중앙암등록본부(KCCR)의 2008년에서 2018년까지 데이터를 활용했다.김영길 교수는 “간절제술은 주로 초기 간암환자들에게 시행되지만, 중기 간암환자에서도 효과적임을 증명한 연구”라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은 우리 눈의 망막에 있는 광수용체라는 눈을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세포 숫자가 감소하고 기능이 점점 떨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시각 세포가 손상되면서 점차 시야가 좁아지고 실명하게 되는 무서운 병으로 녹내장, 당뇨병성망막증과 함께 3대 후천성 실명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광수용체 기능과 관련된 유전자 결함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가족력이 없는 사람도 특정한 이유 없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망막
시화병원이 최근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를 이송할 시 필요한 치료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회송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간 진료협력 강화사업」으로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종합병원 100곳을 참여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했고, 시흥시에서는 500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시화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환자의 신속한 전원과 정확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3월 25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이 환자 전원 시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협력병원의 진료역
따뜻한 봄날을 맞아 가벼운 산책과 등산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겨우내 운동량 저하로 굳어진 근육과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족부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봄철 흔하게 발생하는 족부 질환은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염이 대표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족저근막염 환자 수는 271,850명으로 2월 26,619명이었던 환자 수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3월 29,468명, 4월에는 33,849명으로 증가했다. 아킬레스건염 역시 총 환자 수 143,366명 중 2월 12,1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장기재생 바이오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와 3D 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한 당뇨발 치료기술 연구 및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지난 26일 오후 명지병원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지병원의 김진구 병원장과 이승열 정형외과장, 김우섭 교수, 로킷헬스케어의 유석환 대표와 김지희 사장, 박동일 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피부조직을 재생하는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 당뇨발(당뇨병성 족부 질환)로 발생하는 피부궤양이나 괴사 치료의 안전성과
대한검진의학회(회장 박창영)는 오는 3월 31일 SC컨벤션센터에서 제31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26차 초음파연수교육을 개최한다.국민건강보험 검진기관관리부장이 연자로 참여하여 지난 4주기 검진평가 내용을 리뷰하고 대한민국 국가검진시스템의 문제점과 올바른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이외 검진 시 발견된 동반 질환의 최신지견, 검진 사후관리, 검진 개선 시리즈, 부분별 초음파 라이브 시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검진 의료현장에서 환자 진료에 직접적으로 도움 줄 있도록 할 예정이다.2024년 1월 1일부터 제6대 임기를 시작한 대한검진의학회는 신임 박
“대한병원협회 위상을 업그레이드 시켜 보건의료정책이 시행되는 과정에 능동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정부의 정책 파트너로서 위상이 강화된 ‘대한병원협회 버전 2.0’을 완성하겠습니다.“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상덕 전문병원협회 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은 병원협회를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등 질과 양에서 업그레이드 된 단체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상덕 회장은 지난 26일 오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그는 병원협회 버전 2.0에 이어 종별과 유형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가 최근 제 4회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2024 KSER Robotic Urologic surgical Video Congress:KSER-RUVICON」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방석환 교수는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암 절제술 ‘Retzius-sparing’을 선보여 우수한 로봇비뇨기수술 비디오로 선정되어 수상했다.또 홍성후 교수팀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이 술기를 비디오로 소개해 수상했다. 이로써 연구팀은 2022년 시행된 2회 RU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3월26일 낮 12시에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2023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252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이날 이사회는 2023회계연도 추경예산 409억4천여만원 보다 약 38%가 줄어든 252억2,960여만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수련환경평가본부와 수탁사업비에서 158억8천4백여만원의 감소분이 반영됐다.예산안에는 정부 수탁사업 예산 145억5,274만원이 포함되어 협회 순수예산은 106억7,686만여원이다.수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