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불법의료광고ㆍ무면허 치과 등 의료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4월부터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를 설립ㆍ운영한다.신고센터는 2024년 4월 1일부터 협회 홈페이지(www.kda.or.kr)에서 오픈되며, 홈페이지 초기화면 하단의 배너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신고센터에서는 불법의료광고, 사무장치과, 1인1개소법 위반, 과도한 위임진료, 과잉진료, 환자유인알선 등 의료법을 지나치게 위반한 치과에 대해 치과의사 회원은 물론 국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신고는 불법의료광고와 그 외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위암의 내시경 치료에 활용될 주입액 엔도알컴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연구는 저명한 미국학술지 Gastrointestinal endoscopy 최신호에 게재됐다.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김성환, 조성우, 이아영)이 상용화한 주입액은 조기위암 치료법인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 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병변이 있는 점막 바로 아래층에 주사제를 주입하여 점막을 부풀려 수술한다. 이 과정은 병변과 아래 근육 층 사이에 완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서양화가 이원달 화백의 대표작 ‘음성 복사꽃’, ‘중원계곡’ 등의 미술작품 10점을 기증받았다.이원달 화백(前 서울 광진구청장)은 한때 ‘그림 그리는 구청장’으로 알려진 화가로, 정년퇴임까지 30여년간 공직생활을 지내고 퇴임 후에도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개인전 및 단체전을 이어간 서양화가이다.이 화백은 미술작품을 기증하며 “환자로서 강동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아픈 이의 치유에 도움이 되고자 기증을 결심했다”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작품을 보며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기운으로 힘든 치료과정을 잘 견
서울시가 오는 7월 ‘보호출산제’와 ‘출생통보제’ 시행을 앞두고,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을 강화한다.‘출생통보제’는 부모가 고의로 출생신고를 누락해 미신고 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기관이 출생사실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는 제도다. ‘보호출산제’는 미성년자, 미혼모 등 사회‧경제적 위기에 처한 산모가 신원을 숨기고 출산해도 정부가 아동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제도다.‘위기임산부’는 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갈등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일컫는다.서울시는 작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시
순천향대 천안병원 외과 김영길 교수가 최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2024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6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연구논문 ‘중기 간암환자 치료 시 간동맥화학색전술과 간절제술의 생존율’을 발표해 수상했다.연구는 중기 간암환자에게 시행된 간절제술과 간동맥화학색전술 결과를 비교·분석한 것으로 중앙암등록본부(KCCR)의 2008년에서 2018년까지 데이터를 활용했다.김영길 교수는 “간절제술은 주로 초기 간암환자들에게 시행되지만, 중기 간암환자에서도 효과적임을 증명한 연구”라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은 우리 눈의 망막에 있는 광수용체라는 눈을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세포 숫자가 감소하고 기능이 점점 떨어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시각 세포가 손상되면서 점차 시야가 좁아지고 실명하게 되는 무서운 병으로 녹내장, 당뇨병성망막증과 함께 3대 후천성 실명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광수용체 기능과 관련된 유전자 결함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가족력이 없는 사람도 특정한 이유 없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망막
시화병원이 최근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를 이송할 시 필요한 치료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회송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간 진료협력 강화사업」으로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종합병원 100곳을 참여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했고, 시흥시에서는 500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시화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환자의 신속한 전원과 정확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3월 25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이 환자 전원 시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협력병원의 진료역
따뜻한 봄날을 맞아 가벼운 산책과 등산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겨우내 운동량 저하로 굳어진 근육과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족부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봄철 흔하게 발생하는 족부 질환은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염이 대표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족저근막염 환자 수는 271,850명으로 2월 26,619명이었던 환자 수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3월 29,468명, 4월에는 33,849명으로 증가했다. 아킬레스건염 역시 총 환자 수 143,366명 중 2월 12,1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장기재생 바이오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와 3D 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한 당뇨발 치료기술 연구 및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지난 26일 오후 명지병원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지병원의 김진구 병원장과 이승열 정형외과장, 김우섭 교수, 로킷헬스케어의 유석환 대표와 김지희 사장, 박동일 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피부조직을 재생하는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 당뇨발(당뇨병성 족부 질환)로 발생하는 피부궤양이나 괴사 치료의 안전성과
대한검진의학회(회장 박창영)는 오는 3월 31일 SC컨벤션센터에서 제31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26차 초음파연수교육을 개최한다.국민건강보험 검진기관관리부장이 연자로 참여하여 지난 4주기 검진평가 내용을 리뷰하고 대한민국 국가검진시스템의 문제점과 올바른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이외 검진 시 발견된 동반 질환의 최신지견, 검진 사후관리, 검진 개선 시리즈, 부분별 초음파 라이브 시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검진 의료현장에서 환자 진료에 직접적으로 도움 줄 있도록 할 예정이다.2024년 1월 1일부터 제6대 임기를 시작한 대한검진의학회는 신임 박
“대한병원협회 위상을 업그레이드 시켜 보건의료정책이 시행되는 과정에 능동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정부의 정책 파트너로서 위상이 강화된 ‘대한병원협회 버전 2.0’을 완성하겠습니다.“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상덕 전문병원협회 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은 병원협회를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등 질과 양에서 업그레이드 된 단체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상덕 회장은 지난 26일 오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그는 병원협회 버전 2.0에 이어 종별과 유형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방석환 교수가 최근 제 4회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2024 KSER Robotic Urologic surgical Video Congress:KSER-RUVICON」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방석환 교수는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암 절제술 ‘Retzius-sparing’을 선보여 우수한 로봇비뇨기수술 비디오로 선정되어 수상했다.또 홍성후 교수팀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이 술기를 비디오로 소개해 수상했다. 이로써 연구팀은 2022년 시행된 2회 RU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3월26일 낮 12시에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2023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252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이날 이사회는 2023회계연도 추경예산 409억4천여만원 보다 약 38%가 줄어든 252억2,960여만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수련환경평가본부와 수탁사업비에서 158억8천4백여만원의 감소분이 반영됐다.예산안에는 정부 수탁사업 예산 145억5,274만원이 포함되어 협회 순수예산은 106억7,686만여원이다.수탁사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에 임현택 후보(충남의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가 당선됐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26일 오후 7시,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42대 의협회장 선거 결선 개표결과를 발표했다.임현택 후보(기호 1번)와 주수호 후보(기호 2번)를 대상으로 3월 25~26일 전자투표로 진행된 결선투표는 선거인단 50,681명 중 33,084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65.2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개표결과 임현택 후보 21,646표(65.4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6일 영국 보건안보청(UKHSA) 제니 해리스 청장의 방문을 받고 글로벌 보건안보 이슈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오후에 진행된 고위급 정책 대화의 첫 번째 의제는 ‘데이터 분석 및 감시 체계, 모델링’이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사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체계, 감염병 감시 예측 모델링 현황 등을 소개했다.이후 현재 국제사회에서 여러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 관리 정책 및 기후변화와 보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영국은 항생제 내성 관리 분야에서 긴 역사와 전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6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산하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 개소식에 참석하여 마약퇴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재활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마퇴본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에 개소하는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는 1992년 이후 마약중독 예방 교육·홍보 및 중독자 사회복귀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운영을 담당한다.식약처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국민 여러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6일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3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3차 회의 시 논의되었던 진해거담제, 면역글로불린·아미노필린주사액에 대한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공급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기관지염 치료용 시럽제 3개 품목,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기관지염 치료제의 경우, 기관지확장제 삼아아토크시럽의 2023년 3-4분기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암브로콜시럽, 록솔씨시럽 등 진해거담 및 기관지확장 복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와 충북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문윤섭)가 탄소중립 실현 협력을 위한 MOU를 25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 우호 관계를 확인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기반하여 환경 및 환경보건 정책의 질을 향상시키고, 연구 및 사업 그리고 교육 분야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탄소중립을 실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올해 4월 기후변화주간에 양 센터 간의 협업을 통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실
㈜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 정병찬)이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메디스태프’(대표이사: 한명재, 기동훈)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플랫폼 서비스 역량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지난 8일, 블루엠텍은 최근 메디스태프 보통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수 지분율은 16.6%로, 이로써 블루엠텍이 메디스태프의 2대 주주가 된다.메디스태프는 하나벤쳐스 등으로부터 총 44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유망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 플랫폼 ‘메디스태프’ 애플리케이션을 론칭, 4만 명 이상의 의사회원을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신당동 유유제약 본사에서 유유제약(대표이사 사장 유원상, 박노용)과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정’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계약식에는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과 유유제약 유원상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계약에 따라 양사는 타나민정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유유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약국 대상 영업은 유유제약이 담당한다.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 그룹이 세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