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규)는 7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증원 요구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울산시의는 이날 발표한 ‘울산의대 정원확대 발표에 대한 울산광역시의사회의 입장’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의대 정원 증원 수요조사 결과 울산대학교는 기존 40명 정원의 3배에 가까운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울산시의는 이에 대해 “의대생들의 교육과 수련을 직접 담당하는 의대 교수들, 당사자인 학생들과 충분히 소통해서 늘어난 정원을 수용하고 충분히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서 현
대한의사협회는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립대학병원의 관리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여 국립대학과 국립대병원의 소관부처가 분리될 경우 여러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국립대학병원 등의 소관부처 이관 관련 법률안’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립대학병원 및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설립과 육성ㆍ지원에 관항 법률안’, 국민의 힘 최재형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립대학 설치법 일부 개정법률안’,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국립대학병원 소관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변
대한의사협회는 7일 열린 제142차 상임이사회에서 이성환 제38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근무처 : 전라남도 영암군보건소)을 정책이사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신임 이성환 정책이사는 “의료계가 어려움에 봉착한 시기에 정책이사직을 맡았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 상당한 만큼, 의협의 발전과 의사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의사들의 집단 진료거부가 3주째 진행되고 있어, 진료 파행과 진료 차질로 환자와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와 의사단체는 강대강 대치를 중단하고 ‘선 진료 정상화, 후 사회적 대화’를 제안했다.보건의료노조는 7일 오전 10시, 희망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사단체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와 자존심 싸움속에서 환자와 국민의 피해와 고통은 눈덩이처럼 커져가고 있다며, 국민을 위해 진료를 정상화하겠다는 결단을 밝힌 후 지체없이 사회적 대화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또 정부, 의료인 단체, 의료기관 단체, 노동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지난 6일,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4 자립생활(IL) 컨퍼런스’에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이사장 표창장’을 수여했다.‘자립생활(IL) 컨퍼런스’는 2007년 선포된 3월 6일 ‘장애인자립생활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행사다.공단은 2013년부터 참여하여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과 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있다.한편 공단은 장애인 복지 기관으로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1년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작년 11월 9일 출시한 2024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의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이 한림화상재단에 전달되어 저소득 화상환자 지원에 사용된다고 밝혔다.몸짱소방관 달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국내 최초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10년째를 맞고 있다.2024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판매수익금, 민간기업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쳐 약 9천 6백만 원이다.달력 제작에는 13명의 현직 소방관과 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3월부터 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를 62개 시·군·구, 102개 기관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통합재가서비스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방문요양‧목욕‧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를 하나의 장기요양기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21년 10월부터 본사업 도입의 전단계로서 예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 1월에는「노인장기요양보험법」개정을 통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장기요양 수급자가 최대한 잔존 능력을 유지하며 재가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방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이하 공의모)는 한 매체가 보도한 ‘해외 의대 졸업생 국내 유입 늘리나…정부 당국자 검토 중’ 기사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공의모는 “해외 의대 졸업생에게 의사면허 부여 기회를 늘린다는 것은, 모든 국민은 자유롭되 금수저들은 편법으로 더욱 자유롭게 하겠다는 말과 같다”고 비판했다.공의모는 입장문에서 “정부가 늘리겠다고 한 해외 의대 졸업생의 99%는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이며 “특히 면허 장사로 논란이 됐던 헝가리, 우즈벡 의대 졸업생이 대다수”라고 지적했다. 공의모는 “이 해외
(사)한국당뇨협회(회장 김광원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5일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에서 운수업 종사자 174명을 대상으로 「저혈당으로 인한 사건사고 방지를 위한 당뇨병 강좌」를 진행했다.한국당뇨병관리전문가협회 유주화 회장이 연자로 나서서 당뇨병의 심각성, 올바른 혈당관리 및 저혈당 대처요령 등을 설명한 이번 강좌는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석자들이 아침 공복혈당과 점심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함으로써 직접 본인의 당뇨병 상태를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효과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2023년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고도일, 대한병원협회 부회장)는 6일 오전 7시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아시안라이브에서 제8차 홍보위원회를 열고 최근 의료현안 의견 공유 및 언론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협회지 ‘병원’발행회의를 가졌다.지난 2월초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과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 발표에 따른 병원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이날 참석자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계획 발표 내용에 병원계는 큰 혼란에 빠졌으며 전공의 이탈 등으로 인한 공백으로 병상 가동률은 50% 가까이 떨어졌고 진
의사증원 사태와 관련,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3차 기관인 대학병원들이 경영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전공의 사직사태에 따른 주요 병원 경영현황을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8일(2월20일부터 2월27일) 동안 8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긴급 조사한 결과 이들 병원들의 진료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16.2%가 줄어든 2백50여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 개 병원 당 일주일에 평균 30여억 원이 줄어든 것으로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우려가 있어 자칫 심각한 경영난을 겪을 것으로 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24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 선정됐다.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본격 전환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비스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클라우드 네이티브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인프라 구현 원칙으로, 기존 시스템을 단순히 클라우드 전환하는 것이 아닌 시스템 기획·설계 단계에서부터 클라우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통‧표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을 의미한다.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표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클라우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6일, 아제르바이잔 국가사회보호기금 (SSPF)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연금제도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인적 교류를 통해 제도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훈련·공동연구를 함께 추진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아제르바이잔의 적극적인 제의에 따라 이루어졌다. 공단은 2022년부터 아제르바이잔 국가사회보호기금과 교류를 시작하여 2023년 아제르바이잔 책임자 및 실무진 등에 대해 국민연금 제도연수를 실시했다.한편, 국민연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회장 박규홍)는 지난 5일, TBN경인교통방송(사장 황강주)과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출생 양육 관련 프로그램, ‘함께육아’인식개선 홍보 ▲인구 이슈관련 프로그램 편성 및 캠페인 ▲양육 환경조성 활동 등에 상호 협력 등이다.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남성육아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역 거주 0~9세 자녀를 둔 아빠대상 ‘인천아빠육아천사(1004)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부·영유아·청년층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경기도의사회 악법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욱)는 3월 6일 오후 4시, 용산전쟁기념관 앞에서 제17차 수요 반차 휴진투쟁 집회를 개최한다.경기도의사회 비대위는 현재의 윤석열 정부의 반민주적 일방통행 상황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17차 ‘포퓰리즘 의대증원 규탄’ 수요 반차 휴진 투쟁에 회원들의 적극적 동참을 호소했다.경기도의사회는 이날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말살, 대한민국 의료 말살 현실을 애도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대통령실 집회 현장에 회원들이 보내준 근조화환을 전시할 예정이다.이동욱 비상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월 3일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와 관련, 인터넷 사이트 블라인드 게시판에 제약회사 영업사원에게 강제로 참석을 요구했다는 글을 작성한 성명불상자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제 70조 2항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비대위에 따르면 피고소인은 모 제약회사 소속인 것으로 확인되는 닉네임으로 “내일 있는 의사 반대집회에 강압적으로 참석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작성했다.해당 글은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자발적인 결사의 자유 의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의학교육을 담당하는 의대 교수들의 분노와 절규가 담긴 반대에도 불구하고, 각 대학본부는 3,401명이라는 터무니없는 규모의 의대정원 증원안을 정부에 제출하는 만행을 저지렀다며, 14만 의사는 모든 의사들이 의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비극을 막기 위해 비폭력ㆍ무저항 자발적 포기 운동을 멈추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의협 비대위는 5일 오후 2시, 정례 브리핑에서 의과대학과 수련병원의 존재 이유가 사라진 현실에서, 무리한 의대정원 증원 신청을 강행한 대학 본부와 정부의 만행을 강력히 규
세계의사회(WMA)는 한국 정부의 일방적인 의학 학생 모집 증가 결정은 명확한 증거 없이 시행되어 한국 의료계가 혼란에 빠졌다며, 대한의사협회(KMA)의 품위와 의사들의 권리를 수호하겠다는 것에 대한 약속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의료계에 가해지고 있는 강압적 조치를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WMA는 지속적으로 한국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왔다며, KMA는 의사들이 정책에 저항하는 것에 대한 정부의 주장을 전문가 그룹과 충분한 협의와 합의 없이 이루어졌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또 집단행동 권리는 보편적이며, 의사들이 취하는 모든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오는 3월 15일 개최되는 제46차 정기총회 및 제21차 학술세미나 개막식에서 시상할 QI 경진대회 우수 작품들을 선정, 발표했다.이날 개막식에서 모두 22개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에서 출품한 123개 QI 작품들 가운데 각각 금, 은, 동 그리고 우수상으로 구분, 모두 12개 작품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작품은 대형병원은 은평성모병원 뇌졸중집중치료실의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병원 전 신속 이송 프로세스 구축'이 금상을, 보라매병원 간호부(욕창힐링팀)의 '힐링 리더, 욕창관리 전파하리'가
대한응급의학회(회장 박정배, 이사장 김인병)는 비상진료체계가 한계에 달했다며, 의료계와 적극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현 비정상적인 의료사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대한응급의학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이 시간에도 응급의료의 현장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규모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정부의 의료정책 추진으로 발생한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의과대학생, 전공의, 전임의들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밝혔다.특히 의협 전ㆍ현직 대표자들에 대한 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