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2024년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사업 계속과제 연구팀들의 1차년도 연구수행결과와 향후 연구계획을 공유하고 연구자 간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워크샵의 주요 프로그램은 1부 암생존자 임상연구 준비 코호트 구축, 2부 암생존자 헬스케어 기술개발/임상연구로 각 과제의 연구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국
비타민 D 농도가 낮을수록 비만과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지방간 관련 수치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안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혜령 교수는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진단면역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윤혜령 교수는 ‘한국 성인에서 비타민 D와 흔한 만성질환 지표 간의 연관성 ’ 논문에서 비만과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지방간, 당뇨, 우울증 등 흔한 만성질환의 지표와 비타민 D 간의 연관성을 규명, 임상적으로 유용한 결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연구팀은 국내 건강
아산의료원장 및 오후 울산의대 부속병원과 협력병원 병원장들이 21일 오후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복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박성욱 아산의료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공동으로 발표한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 강릉아산병원 전공의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하여 여러분이 겪고 계신 어려움을 헤아리고 있다”며 “최근 의대 정원 증원에 관한 문제가 대학의 자율 결정 등 유연하게 전환됨에 따라 의과대학 교육과 병원의 진료가 전환점을 마련할 계기라고 생각한
박성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은 의대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하여 2,000명에 너무 집착하면 대화가 안된다며, 정부ㆍ전공의 모두 양보하여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의료체계가 무너지면 전공의들이 돌아오기 힘들기 때문에 정부가 전공의들이 돌아올 수 있는 명분을 줘서 전공의들의 피해없이 조속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4월말로 3년 임기를 마치는 제30대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4월 28일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지난 18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오는 30일로 활
전국 40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의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해 야기된 사회적 혼란이 두 달째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교육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동결 ▲의료계와의 협의체 구성 및 후속 논의를 정부에 제안했다.KAMC는 지난 18일 학(원)장 회의를 개최하여 현 사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21일,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했다.KAMC는 대정부 호소문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과대학 학사 일정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택우)는 정부가 2025학년도 증원된 의대 정원을 대학별로 50~100% 범위내에서 선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아니라며, 대통령이 원점 재논의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도 불참의사를 밝혔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제9차 회의를 열고, 정부의 대학별 의대정원 조정안에 반대한다며, 원점 재논의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이날 비대위 김성근 언론홍보위원장(가톨릭의대 교수)은 "정부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지난 19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정률 세계의사회 이사회 의장과 함께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루자인 알코드마니(Lujain Alqodmani) 세계의사회장과 오트마 클로이버(Otmar Kloiber) 세계의사회 사무총장을 만나,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정책 추진과 의료계와의 갈등 상황을 국제사회에 전했다.특히 정부의 독단적인 의대정원 증원 발표로 인해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철저히 붕괴될 위기에 봉착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여전히 의사를 악마화하고
(사)한국당뇨협회(회장 김광원,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지난 15~16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횡성숲체원에서 ‘2024년 2형당뇨 교육캠프’를 개최했다.당뇨인 4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운동, 식습관 조절, 스트레스 해소와 산림치유를 접목한 프로그램에 따라 실시함으로써 당뇨인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산림청, 환경부로부터 인증받은 ‘오르락 내리당’을 바탕으로 ▲내리당(자율 산책) ▲배우당(당뇨 및 식습관 교육) ▲흐르당(물‧열 치유) ▲더내리당(걷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뉴냅스의 인지치료소프트웨어(제품명: VIVID Brain)와 ㈜쉐어앤서비스의 호흡재활소프트웨어(제품명: EasyBreath) 2종을 국내 제3, 4호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했다고 4월 19일 밝혔다.이 두 품목은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VIVID Brain’은 뇌 질환으로 인한 시야장애 환자에게 12주간 반복적인 시지각 학습훈련을 제공하여 좁아진 시야를 개선한다. 시지각 학습 훈련법이란 시각 자극에 대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자극에 대한 지각이 향상되는 현상으로, 시각피질을 활성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박정제)은 미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진주시가 지원하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이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기능성 천연소재 사업화 모델 구축사업(2024년 사업비 3억 원)’과 ‘그린바이오 항노화 텔로미어 혁신 기술개발 시범사업(사업비 2억 원)’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동연구기관 선정은 올해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이뤄졌으며, 소정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다.연구진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 대장항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24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 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신대병원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 사업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중증질환으로 치료 중인 소아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소아암을 비롯한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는 중증 질환은 치료 과정이 어렵고 예후가 불확실하여 호전 여부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으며 장시간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환아와 가족들은 돌봄 과정에서 다양한 신체적, 심리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소아청소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노용갑(65) 전 한미약품 사장(영업·마케팅 부문)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MSD에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다 2005년 한미약품에 영입됐던 노용갑 부회장은 2006년부터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한미약품 영업·마케팅 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한미사이언스 고문으로 활동했다.새로 선임된 노용갑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력사업 분야를 주도해 나가는 한편,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협력에도 주력할 방침이다.한미사이언스는 “영
입셀은 남유준 CTO(부사장)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관으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규제과학 협력체계를 통한 혁신 의약품 개발 가속화’라는 주제로, 식약처와 대한약학회, 한국규제과학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식약처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혁신 신약의 키워드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선정하고, 유도만능줄기세포 분야의 국내 대표기업인 입셀 남유준 CTO의 유도만능줄기세포의 규제과학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한 정부와 의료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 현장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료 개혁을 준비하는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의 정기 세미나가 지난 17일 개최됐다.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는 지난 3월 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했으며, 前 서울대학교 의대 학장인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前 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 겸 코리그룹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날 강대희, 임종윤 공동대표를 비롯해 각 분과 운영위원과 실무위원을 맡고
GSK는 싱그릭스(Shingrix,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또는 RZV) 최초 접종 후 최대 11년까지 장기 추적관찰한 3상 임상 연구인 ZOSTER-049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해당 연구 결과, 싱그릭스는 만 50세 이상 성인에서 대상포진에 대한 효능이 10년 이상 유지됨을 입증했다. 이 연구 결과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24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질환학회(ESCMID Global: 舊 ECCMID) 글로벌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만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2
서울 구로구의사회 신임 정성관 회장은 지난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본부장 이미선)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고, 의료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구로구의사회는 지난 2월 28일 취임한 정성관 회장이 약속한 유관기관 및 회원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회원의 민원 해결을 제1회무로 둔다는 방침에 따라, 심평원 서울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간담회는 심평원 서울본부 이미선 본부장, 민학진 심사평가3부장, 추경수 고객지원부장, 박신령 심사평가2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과 관련한 문제점과 개선점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과대학들이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당초 2천명 늘어난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 폭은 최대 1천명까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게 됐다. 다만 이 조치는 내년도 입시에 한해 적용되며, '2천명 증원'이라는 정부의 원칙은 바뀌지 않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특별브리핑을 통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유니세프는 새로운 경구용 콜레라 백신(OCV)인 ‘유비콜-S(Euvichol-S)’가 WHO 사전적격성평가를 통과하여 전 세계 국가에서 출시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신제품의 사전적격성평가는 콜레라 발병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제조사인 유바이오로직스가 더 많은 양의 백신을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하는 데 도움을 주어 공급 확대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승인은 2024년에 사용 가능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의 전체 공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2023년의 3,8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가 지난 18일(목) ‘2024년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 의약품 허가·심사 관리기관 소속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약 130명이 수강할 예정이다.작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교육기관에 선정된 케이메디허브는 의약생산센터의 GMP 인증시설을 적극 활용해 화학·합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전반에 대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I.C.E (International Centre of Exhibition)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베트남 하노이 뷰티케어 엑스포 2024(Vietnam Hanoi BeautyCare Expo 2024)’에 참가했다.최근 베트남 뷰티 시장에 국내 브랜드사들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수도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뷰티케어 엑스포가 동남아 뷰티 트렌드의 교두보로 떠오르고 있다. 동성제약은 현지 바이어들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동성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