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수많은 환자들과 부대끼며 체험한 좌절과 분노, 소통과 공감, 그리고 보람 등의 경험을 담은 수기를 모아 책으로 출간했다.‘세상 모든 근심을 우리가 다 짐질 수 없지만’이라는 수기집의 긴 제목은 명지병원의 설립정신과 병원가 가사 일부로 명지병원 구성원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진심을 세상에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6개월여 제작기간이 소요된 수기집 발간에는 의사와 간호사, 일반직 직원 등 24명이 참여했으며, 이왕준 이사장과 홍성화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도
“대사성 질환, 당뇨, 암, 사망에 이르는 근감소증을 막고 건강을 지키는 근육운동의 모든 것!” 이 한권에 모두 담았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하정구·정규성 교수와 스포츠메디컬센터 공두환 실장, 김진성 물리치료사, 최문영 건강운동관리사가 「100세 건강의 비밀 근육혁명」을 출간했다.이 책은 건강하게 근육을 키우고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모든 노하우를 담은 근육운동 지침서다. 근육의 기능부터 근감소증이란 무엇인지, 여가운동을 통한 근육 키우기, 근육운동을 통한 통증 해결 방법, 근육운동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방법까지 정형외과
현직 의료기관 최고 경영자가 세상에 없던 미래 스마트병원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서적을 펴냈다.학회와 병원 주요 보직을 맡아 경영일선에서 나섰던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의료의 미래, 초일류병원에 대한 철학과 꿈을 담은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범문에듀케이션, 335페이지)’를 출간했다.저서에서 김 의무부총장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바이오헬스의 중심축이 될 미래병원은 창의적 모델, 그리고 환자를 향한 공감이 필수라고 역설한다. ‘병원은 환자만 보는 곳이 아니다. 단순히 병에서 회복뿐 아니라 인간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정관 교수가 ‘어떤 심장의사의 하루나기 음악처방’을 발간했다.이 책은 의사가 환자에게 상황에 맞는 처방을 내리듯 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 세상의 모든 음악을 1년 366일 그날에 맞게 음악을 선곡한 배경 이야기와 함께 하루를 사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따뜻한 격려와 지혜의 말을 전하고 있다.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루에 한 페이지씩 총 365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유튜브로 연결돼 즉석에서 연주를 들을 수 있으며 날짜별로 정해져 있는 음악만 듣는 게 아닌 자신이 좋아하
서울시가 청소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노동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담은 안전지침서를 발간했다.지침서는 ▲거리미화원 ▲쓰레기․재활용수거원 ▲건물청소원 3가지 직종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상황과 사고 예방법 등을 삽화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청소노동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사회기능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노동자지만 과도한 육체노동과 잦은 화학약품 사용 등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외부하청(아웃소싱) 비중도 높아 제대로 된 안전수칙 없이 일하는 경우가 대부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강영애 언어치료사가 지난 6일 10년간의 병원생활 중 언어치료사로 느낀 다양한 경험을 담은 에세이 을 출간했다.이 책은 대표저자인 강영애 언어치료사를 비롯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7명의 언어재활사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 있다. 병원 언어재활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경험을 공유하고, 실수를 줄이고 좀 더 안정적으로 병원생활에 적응하여 성숙한 언어재활사가 되길 바라는 선배의 마음이 담겨 있다.강영애 언어치료사는 “병원 수많은 직업군 중 언어재활사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나마 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대표저자)가 치료저항성 우울증 환자의 진료와 치료지침을 제시한 가이드북을 국내 최초로 발간했다.전체 우울증 환자의 30% 정도에 달하는 치료저항성 우울증은 서로 다른 계열의 두 가지 항우울제로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효과가 부족한 경우를 말한다. 이 질환은 다양한 부가적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등 정신치료를 병행해야 한다.이 책은 치료저항성 우울증 중요성, 정의, 원인과 다양한 치료 방법, 그리고 환자들에게 유용한 진료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증례를 통해 실제 임상
연세암병원 종양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이 모여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암 치료를 대하는 올바른 정신 습관을 소개하는 책 를 펴냈다.새롭게 암 진단을 받는 국내 환자 수는 연간 약 25만 명 이상이며 고령사회가 진행될수록 그 수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의 발생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누적 암 진단 환자는 2018년 기준으로 200만 명을 넘었다. 2021년 국내 질병 사망자 원인 분석에 따르면 남성 3~4명 중 1명이, 여성 5명 중 1명이
한 세기에 걸쳐 의료·교육·문화·봉사·언론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공익재단인 ‘가천길재단’을 설립한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의 삶을 다룬 ‘이길여 회고록 : 길을 묻다’가 출간됐다.이 책에는 일제 강점기, 집안의 둘째 딸로 태어나 6·25 전쟁 중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입학. 이후 미국 유학, 한국 최초 여의사 의료법인 설립,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수 기준으로 수도권 사립 4위 규모인 ‘가천대학교’ 설립, 의료·교육·문화·봉사·언론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공익재단인 ‘가천길재단’ 설립하는 등 한 세기에 걸쳐 이룬 이길여 총장의
박상흠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장(소화기내과)이 최근 자신의 여섯 번째 건강서적 ’건강력(力)을 기르자‘를 발간했다.’건강력(力)을 기르자‘는 100세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건강 길잡이 책자로 내과의사인 저자가 40년 경험을 통해 얻어낸 질병과 인간에 대한 통찰이 담겨있다.박상흠 병원장은 “질병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려면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그 이해를 바탕으로 내면의 힘(건강력)을 기르면 질병의 출발단계에서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책자는 ▲인간이해력 ▲마음경영력 등 2부로 구성돼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건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이 ‘아름다움에 반하고 맛에 취하다’ 책을 출간했다. 박미영 이사장은 진주 이성수안과의원 원장의 부인이다.박 이사장은 이 책에서 조선 양반문화의 풍류가 만들어 낸 화려하고 담백하며 깔끔한 전통음식인 진주교방 꽃 상차림을 재현하여 담았다.『교방』이란 조선시대 지방 관아에서 기생을 양성하는 기관이었다. 진주교방은 타 지역에 비해 규모가 커 이라는 별도의 명칭이 붙었다. 남쪽 최고라 했던 진주 기생들이 교방에서 연회 준비와 함께 차린 진주 관아의 음식을 이라 했고, 빛깔과 맛이 아름답다 하
당장은 편하지만 장기적으로 더 고통스러운 삶을 선택할 것인가, 당장은 불편하지만 장기적으로 더 평온하고 덜 고통스러운 삶을 선택할 것인가? 국내 노인의학 전문의가 현대인이 직면한 필수적인 고민인 ‘노화지연’에 대한 책을 펴냈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가속노화’를 경고하고 행복한 노화를 위해 지금 당장 우리가 준비해야 할 네 가지 주제와 그에 따른 습관들을 자세히 소개하는 책을 최근 출간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 삶의 요소를 다면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정준원 교수와 연세대 민유홍 명예교수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최신 의학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책 을 펴냈다.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은 골수와 혈액에서 백혈병 암세포가 계속 증가하는 혈액암으로 성인 백혈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진행이 빠르고 급작스럽게 발현하는 AML의 평균 진단 나이는 67세로 고령 환자의 비율이 높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령 AML 환자는 노화로 인한 질환까지 가지고 있어 항암 화학치료 효과가 낮고 합병증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홍성후 교수가 영문 비뇨기암 복강경 및 로봇 수술 가이드(Minimally Invasive Urologic Surgery : A Step-by-Step Guide, 출판사 CRC Press)를 최근 발간했다. 홍 교수와 최근 서울성모병원에서 비뇨기종양 연수를 마친 카이스 후티(Qais Hooti, 오만 로열 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와의 공동 저술이다.이 책은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암의 수술적 치료 중 복강경 수술 및 로봇수술 같은 최소침습수술법을 자세히 다뤘다.총 3개의 섹션으로 섹션1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 35명의 의학자들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및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가 힘을 모아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나타난 남녀 간의 차이, ‘성차’를 체계화한 교과서 (도서출판 대한의학)을 출판했다.성차의학(Sex/Gender-Specific Medicine)은 호르몬, 유전자 등에 의한 성(sex)과 사회문화적 성(gender)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성별에 따른 질환 발현의 차이를 연구하는 분야이다. 미래의학의 패러다임으로 꼽히는 맞춤의료, 정밀의료의 실현에 중
아토피와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아이를 둔 엄마들은 자책감에 시달린다. 임신 중에, 혹은 아이가 태어난 후로 무엇을 잘못한 건 아닌지 눈물을 왈칵 쏟아내기 일쑤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는 눈물을 훔치는 엄마들을 볼 때마다 손을 꼭 잡았다. "엄마의 잘못이 아니에요."그런 김지현 교수가 최근 을 출간했다. 부제로 ‘식품관리부터 약물치료까지 아이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부모 가이드’를 달았다.김 교수는 아토피와 알레르기 환아를 둔 가정에서 집에 두고 필요할 때 마다 손쉽게 꺼내 참고할 만한 책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수영 수석전문위원이 을 펴냈다. 부제는 ‘열렬 밀롱게로의 탱고 미학 에세이’이다.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탱고에 관한 것이다. 탱고 춤과 탱고음악의 탄생과 발전, 탱고의 기본원리와 가치 체계, 건강 관점에서의 여러 접근들, 실제 탱고살이(현장)에서의 여러 이슈, 탱고음악 오케스트라들에 대한 계보적·개별적 소개에 이르기까지 탱고에 대한 주제 전반을 체계적으로 다룬 책이다. 출판사는 이 책을 “탱고를 해야 하는 이유(why)와 탱고의 양태(how), 무엇이 탱고를 구성하는지(what)와
한국인 첫 여성 마취과 의사의 삶을 되돌아보는 책 나왔다.우리나라에서 마취만을 전담한 최초의 여성 마취과 전문의로 고려의대 전신인 서울여의전 출신인 故 신정순 박사의 일대기를 정리한 ‘신정순 평전’이 출간됐다.국립의료원 첫 한국인 마취과 과장이며 서구식 전공의 수련과정 도입하는 한편 남달랐던 모교 사랑 그리고 의학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 신정순 박사는 한국 최초의 마취과 전문의이자 대한마취과학회 첫 여성회장을 역임했다. 그의 삶을 되돌아보는 신정순 평전이 딸이자 현재 고려의대 병리과 교수인 김애리 교수(병리학교실 주임교수)에 의해 세
지속적으로 피곤하고 살이 빠지는 59세 여성, 옷이 노랗게 물들어 온 65세 남성, 마른 기침이 지속되는 76세 여성, 어지러움이 심한 54세 남성. 이들은 증상은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종합병원과 지역 의원을 넘나드는 환자들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ㆍ손다혜 교수는 주치의가 없어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는 일명 ‘주치의 결핍증’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의료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에서 대학병원에 찾아가 각종 검사를 받고 소문난 명의를 만나는 것은 시간이 소요될 뿐, 불가능한 영역은 아니다. 다만 환자가
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최근 『모태독성학(Maternal Fetal Toxicology) 3판』을 출간했다.이 책에는▲전임상에서 기형발생 평가 및 연구부터 ▲태아 기형 발생 물질 ▲임신부에서 약물사용 ▲임신부에서 케미칼과 물리적 인자들 ▲예비임신부 및 임신부 관리 ▲모유수유와 약물 등 1,200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을 수록했다.개정판에는 임산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선천성 기형에 미치는 영향, 여드름약 복용과 임신 기형 위험성, 환경호르몬 영향, 이상 유전자 진단을 위한 염색체 마이크로 어레이 검사(CMA)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