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4일 금기창 신임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만나 병원계 현안을 논의했다.청담동 양식당에서 가진 이날 만남에서 고도일 회장은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많은 전공의가 의료현장을 떠나 대다수 병원이 환자 진료에 큰 차질을 빚고 있음을 우려했다.고도일 회장은 이어 서울시병원회가 현재 회원병원들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이에 대해 금기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환자 진료에 적지 않은 차질이 빚어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 곽재만 교수(을지의대)가 ‘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5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제31차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곽재만 교수가 ‘청강의학상 우수상’을 받았다.'대한견주관절학회 청강의학상'은 견관절(어깨) 및 주관절(팔꿈치) 의학의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곽 교수는 ‘보행시 팔동작에서 주관절의 관절부하(Elbow is the load bearing
한양대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은 혈액종양내과 허준영 교수가 지난 2024년 3월 3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2024(ICKSH 2024)'에서 논문 심사 및 학회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Blood Research 우수논문심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 상은 Blood Research에 투고된 논문들의 게재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탁월한 논문 심사를 통해 학회지 발전에 공헌이 큰 심사자에게 주어진다. 허준영 교수는 학술지에 제출된 논문의 학문적 성과를 평가하여 게재 논문의
고려대 안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순태 책임간호사가 응급간호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병원응급간호사회 회장상을 수상했다.병원응급간호사회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제33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열고 응급실 간호사의 위상 향상과 응급간호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에 대해 상장을 수여했다.권순태 간호사는 현재 응급실 근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방과 해경, 의료종사자 대상 한국전문소생술(KALS), 한국형 재난의료지원(KDLS), 외상간호핵심과정(TNCC) 교육에서 강사로도 활동하는
김용연 고려대 구로병원 안과 교수는 3일 모교인 고려대의료원에 안과학교실 연구 및 교육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이날 고려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은 김용연 교수와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녹내장 치료의 최고 권위자이자 여러 보직을 수행하며 학교와 의료원 발전에 헌신해 온 김용연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꾸준한 기부를 통한 모교 사랑을 실천해왔다. 내년 정년퇴임을 앞둔 김 교수는 후학들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으며 전달된 기금은 안과학교실 연구 및 교육에 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영상의학과 이상환 과장의 ‘만성 아킬레스 건염’의 획기적인 치료법‘에 관한 논문이 최근 국제학술지 우수 연구 인증서를 받았다. 인터벤션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SCI 학술지인 ‘미국 중재적 방사선 학회지 (JVIR)’는 2023년 출판된 약 300여 편의 논문 중에서 우수 연구 9개를 선정해 인증서를 증정했다.이상환 과장이 교신저자를,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박주일 교수가 1저자인 이 논문은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만성 아킬레스 건염의 미세동맥 색전술에 관한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세계 최초 연구논문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이해혁 교수가 최근 열린 ‘경기도의사회 제7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이해혁 교수는 경기도 중장년 여성의 건강 증진 및 국가 요양‧돌봄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했다.이 교수는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약 23년간 경기도 관내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질병관리청 사업의 일환으로 운동치료사 및 지역보건소와 협업하여 ‘폐경 후 여성의 실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령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또한, ‘부천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협업해 부천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윤영훈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공공의료정책 수립 및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서울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윤영훈 센터장은 2018년 고려대 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서남권 응급의료 체계의 한축을 이끌고 있으며 공공정책 수립 및 시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특히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골든타임 응급의료체게 구축사업에 책임 연구자로서, 병원별 의료자원 조사 및 업데이트, 급증 중환자 대처 시나리오, 상황실 운영에 대한 계획수립 등에 참여하며 공공정책 수립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강섭 교수팀은 지난 3월 29~30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남성건강포럼 국제공동회의 & 41회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전립선암으로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한 남성 갱년기 환자에서 남성 호르몬 보충 요법의 효과’라는 연구결과로 수상했다.연구내용은 전립선암으로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남성 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하여 전립선암 환자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이경률 SCL그룹 회장이 최근 뉴욕시에서 열린 24회 뉴욕헬스포럼(New York Health Forum)에서 ‘NYHF Health Equity Award’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뉴욕헬스포럼은 '생명과학과 의료에서 혁신과 협력' 주제로 최근 의료계 이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특히 올해 처음 제정된 ‘NYHF Health Equity Award’는 국내외 의료분야 발전에 힘써온 기관 대표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이경률 회장은 “’의미 있는 시상식에서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어 큰
화순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록 교수가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7차 학술대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4월부터 1년이다.김 교수는 우리나라 복강경 대장 수술의 선구자로 대장암의 발생 기전 및 치료 방법, 최소 침습 수술 등에 대해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 EBS 명의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장암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대중에게 전달하기도 했다.김 교수는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진다”며 “대한대장항문학회를 발전시키고 학회
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조덕연ㆍ송익찬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열린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4)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우수 논문상’은 전년도에 대한혈액학회에서 출간하는 학회지인 에 출간된 논문 중에서 연구 결과 가치가 뛰어나고 인용지수가 높은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이 논문에서 연구팀은 ‘골수증식종양’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후천적인 ‘폰 빌레브란트 병’이 발생하는 특성에 대해 분석했다. 폰 빌레브란트 병은 유전성 혈액 응고 질환으로 출혈이 주요 증상이다. 이번 연구 결과, 골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병원장이 제32대 대한견주관절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1년간이다.대한견주관절학회는 1993년에 창립됐으며, 어깨나 팔꿈치와 관련된 질환 및 외상 치료의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3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분과학회에서 세계적인 학회로 도약했으며, 작년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된 ’KSES 2023(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에는 18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노규철 회장은 “대한견주관절학회를 통해 어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팀(조선범, 안순태)이 지난달 30일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41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변형한 격자 절개 및 콜라겐 플리스를 활용한 음경백막 봉합방식을 적용한 페이로니병 수술 추적관찰’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했다.문두건 교수는 “음경백막의 결절로 인한 페이로니병 환자에서 길이단축과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 치료효과가 낮았으나, 변형한 격자 절개 수술법 시행 후 3-5년간 추적한 결과 심한 변형과 길이단축도 회복되었고 환자만족도도 높았다”며 “앞으로도 아·태성
박병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암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박병규 교수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로서 췌장암, 담도암 환자의 진단부터 조기발견, 내시경적 치료, 보존치료 및 호스피스 치료 등의 총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췌장암의 종양표지자에 대한 연구로 환자들의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불필요한 진료를 줄이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특히 국내 췌장암 발생의 위험인자 분석 및 췌장암과 급성췌장염의 연관성 연구, 다른 목적으로 시행한 CT 검사에서 췌
대한의사협회와 보령홀딩스, 보령(구 보령제약)이 주관하는 제40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최일영 한양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최일영 명예교수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봉사를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최 교수는 1940년생으로 전남의대를 거쳐 서울대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저지 뮤렌버그병원, 뉴욕 슬론케터링 암병원 연수 후 한양대병원에 부임해 내과 주임교수, 과장 등을 역임했다.최 교수는 재직 시절 1990년 태국 의료봉사를 계기로 몽골, 라오스 등 해외를 비롯해 국내 여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 이동찬 병원장이 지난 3월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전문병원협회 제12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동찬 병원장은 대한전문병원협회에서 제1보험위원장을 맡아 전문병원 제도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보건향상과 병원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동찬 병원장은 “앞으로도 전문병원의 발전을 위해 학술·연구 활동에 매진하여 보다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보건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양윌스기념병원은 2015
김한아 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2024년 대한진단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논문의 제목은 ‘혈액 질환 환자에서 Beckman Coulter DxH 900 자동혈구분석기의 플래그 및 세포 집단 데이터 규칙(cell population data, 이하 CPD)을 이용한 모세포 검출’이다.이 논문은 진단검사의학 분야 탑 4위에 해당하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Clinical Chemistry and Laboratory Medicine에 2023년 11월에 온라인 게재됐다(JCR 2022 Impact Fa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4월1일자로 원자력병원장에 김동호 박사를 임명했다.아울러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조민수 박사,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비상진료정책부장 서성원 박사를 각각 임명했다.김동호 신임 원자력병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2003년 원자력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입사하여 진료부장, 방사선의학임상연구부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방사선의학 연구 및 암 진료 전문 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졌다.조민수 신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2011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 입사하여 비상진료부장, 비상진료정책부장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3월 28일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을 비롯한 송정수 대외협력센터실장과 박현옥 진료협력팀장 등의 방문을 받고 전공의 문제 등 병원계 현안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도일 회장은 이들 방문단으로부터 최근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병원을 떠나 병원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