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기 환자에 대한 연명치료 중단을 가능토록 한 법이 지난 4일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시행초기인 점을 감안해도 현장의 혼란은 커지고 있어 법의 보완이 시급하다.이 법은 소생가능성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하지 않도록 하자는 게 취지. 따라서 이 법의 등장은 의학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을 갖는다는 점에서 의료계가 크게 환
대선공약이자 정부 국정운영 100대과제에 선정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이유는 분명하다. 재활은 병원 건립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통상 의료계 주장이 ‘기-승-전-수가’로 끝난다고 하지만 특히 소아의 경우엔 그 정도가 가장 심하다. 푸르메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원인이 ‘시트로박터균 감염에 의한 사망(패혈증)’ 가능성이 크다는 발표가 나왔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12일 “이들 신생아에게 공통적으로 투여된 지질영양 주사제가 이 균에 오염됐거나 주사제 취급 과정에서 오염돼 신생아에게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린 것. 이에 이대목동병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는 일간지·방송·전문언론·월간잡지 등을 포함하면 어림잡아 200명이 넘는다.이들은 하루 24시간 안테나를 켜놓고 국민이 알아야할 소식들을 경쟁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확치 않은 정보들과 추측성 뉴스들이 보도되고 피해자들이 생겨나는 부작용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결
0...최근 일부 언론에서 의사협회 궐기대회와 의협회장 선거, 그리고 전공의 문제와 관련, 병원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내용과 관련, 병원협회는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 및 법적인 조치도 강구하겠다며 강경한 반응.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메디칼타임즈 헤드라인 기사로 실린 “병원장들 궐기대회 신중론-무조건 찬성 보다 적극적 대화” &ld
총상을 입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는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유엔 관할구역의 사고여서 미군의 의무후송팀 헬기가 신속하게 이송하고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고, 환자 의뢰 업무협약(MOU)을 맺은 탓이다.이에 북한 병사를 국군수도병원이 아닌 민간에서 치료하는 상황에 대해 고개를 갸웃하는 국민들이 많다.한 군 의료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을 들어 가장 좋은 것은 아이러니하겠지만 사고가 나지 않아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보험은 자동차로 인한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대책의 하나이기 때문이다.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미래 국민 건강 보호 차원서 일종의 보험을 든 ‘필수예방접종 백신’을 두고 보건당국의 관리 소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냉장고 고장이나 정전 등으로 지난 5년간
▲ 전해명 교수 주례 2008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식도 없는 아가씨”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감동사연의 주인공 오미경 씨의 결혼식이 지난 9월 23일 충북 청주에서 열렸다. 결혼식 주례는 8년 전 새 생명을 안겨준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전해명 교수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섰
문재인 대통령이 8월31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후 가진 토론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정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의료수가의 적정화를 동반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적정수가를 공식 지시한 것으로 이해된다.그동안 우리는 의료계 안팎에서 적은 보험료를 내고 최고의 의료혜택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우리나라 국민이 외래진료를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의 건강보험보장성강화대책이 발표되자 여야는 물론 각 보건의약단체들도 ‘환영’과 ‘비판’으로 나눠진 성명을 일제히 발표하고 나섰다.정치권에서는 정책 추진의 힘을 실어주기 위한 법안발의에 나서거나 실현가능성이 없는 퍼주기식 정책이라는 비판이 이어졌고,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전라남도 서부권 최대 병원인 목포한국병원이 위기다. 공동 원장들간에 양심고백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고소하는 등 가관이 아니다.병원의 논란이 세상에 드러난 것은 지난 6월25일 류재광 원장이 유튜브에 ‘사기꾼 병원장의 고백’ 제목의 동영상을 올려 “국가보조금이 대거 투입된 상황에서 주주 원장들이 과도한 배당을 챙기며 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박능후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내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지 두 달이 되어서야 임명됐다.이처럼 임명이 늦어지자 보건의료계에는 온갖 추측성 배경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거론되는 후보자들의 면면을 ‘들었다놨다’ 했다.박 후보자는 사회복지 전문가로 문재인 대통령의 사회복지 분야 브레인으로 활동해 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27일 ‘의료기관의 제증명 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앞서 5월11일엔 ‘의료인 등의 명찰표시내용 등에 관한 기준 고시 제정령안’을 발령했다.이 두 건은 모두 법에 의해 보건복지부에 위임한 것을 후속조치한 것이니 불법적이지 않다. 오히려 복지부가 조치하지
‘부산 메리놀병원 봉사할머니’로 통하는 70대의 김 할머니는 봉사활동을 통해 큰 모람을 느끼고 있다.부산 부산진구에 사는 김정숙씨는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메리놀병원으로 향한다. 버스를 두 차례 갈아타고 2시간을 걸려 도착한 곳은 부산 중구에 있는 메리놀병원이다.김씨는 메리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에서 말기암 환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 우봉식 회장 최근 재활병원 종별신설과 관련하여 국회는 물론 의료계와 재활의학회, 재활병원협회 등 이해당사자들 사이에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핵심은 재활병원 종별 신설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가운데 재활병원을 종별로 분리하는 것이 인구 고령화를 대비한 병상자원 공급체계의 변화로 볼 것인가의 여부에 있다.우리나라는 현재 병상을 급성기와 만성기로 분류하는 시스템
0...2년 전 기내에서 몽골아이의 생명을 구했던 유병욱 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이번에는 캄보디아행 비행기에서 한국인의 생명을 살렸다.유병욱 교수는 동행한 이우령 교수(순천향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와 박은선 간호사(국제의료기획단)와 재빠르게 응급조치를 시행해 호흡정지로 의식이 없는 5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병원에서 국제의료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O-- 김종대 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3일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3단계 개편방안’은 평 가하기 어렵다고 주장.O--김 전 이사장은 24일 오전 MBC ‘시선집중’에 출연, 그동안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논의의 촛점은 직장 , 지역 모두 소득기준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것 이었다며, 정부안은 차별적
가톨릭재단과 가톨릭중앙의료원, 그리고 병원이 똘똘 뭉쳐 외과 중흥에 나서고 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외과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외과학교실에 대한 적극적인 인력지원과 선진 의료기술에 대한 연수지원은 물론 하드웨어를 함께 보강하여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그 일환으로 반포단지에 세계적인 카데바 보존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응용해부연구소 건물을 증축하
O—언론중재위원회가 “산모 줄자...산부인과, 과잉진료 논란” H일간지 기사에 대해 반론보도문을 게재하라고 강재조정 결정.O—H일간지는 지난 8월 22일 인터넷 및 지면 사회면에 “산모 줄자...산부인과, 젊은 여성들 지갑 겨냥”이라는 제목(수정 제목-“산모 줄자...산부인과, 과잉
‘예약부도(No-Show) 근절’이 병원계에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진료예약을 지킬 수 없는 환자들의 취소 전화증가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용란)은 19일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하고 있는 ‘예약부도(No-Show) 근절’에 환자들의 취소 전화 증가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