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올 7월부터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수행지역으로 4개 지방자치단체(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전주시, 강원 원주시)를 선정했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2022년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총 10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지자체를 포함하여 총 14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신청 대상은 가구 기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소득하위 50%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AMWC Monaco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AMWC(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는 전 세계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시술 트렌드 및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로, 올해는 약 1만 5천 명 규모의 방문객이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눴다.이번 학회에는 휴젤의 자회사인 HA 필러 기업 ‘아크로스’와 봉합사 제조 기업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가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함병주 교수는 현재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으며 고려대의료원 의학연구처장,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의과대학 인간행동과유전자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함 교수는 다양한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기반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탁월한 연구성과와 학문적 기여로 국내외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함병주 교수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어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회의 국제적
신경과 수면의학분야에서 명의로 잘 알려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교수가 첫 번째 책 을 발간했다. 주은연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에서 20년간 2만 명 이상의 수면장애 환자들을 직접 치료한 경험을 통해 어떻게 해야 잠을 깊이 잘 수 있을까 고민한 성과이다.수면은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건강에 많은 기능을 한다. 잠을 자는 동안 피로를 회복하고, 노폐물을 제거하고, 기억을 정리하고,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이처럼 건강한 잠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꿀잠’의 비밀은 ‘규칙성’이
지난해 4/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5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3년 4/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그에 따르면 산업 전반에 걸쳐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의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보건산업 분야에서도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전년 동기대비 +3.6%)이 남성(+2.6%)보다 높게 나타났다.특히 제약산업 분야의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4.2%)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의료기기산업 및 의료서비스 분야는 남성 종사자 수 증가율(+2.9%)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지난해 국내 멀티비타민 부문 판매 1위에 등극했다고 15일 밝혔다.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오쏘몰은 지난해 멀티비타민 부문 전 유통채널 소매 판매액 기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멀티비타민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조합한 제품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거나 일반적인 식단 이상의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섭취한다.오쏘몰은 말본, 테일러메이드, 해리스트위드 등 브랜드 콜라보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이미지를 고취시켰다. 또한 시즌별 패키지 다변화를 통한 선물
보령(구 보령제약)의 자회사인 헬스케어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는 여성들이 임신 및 생리 주기 안정을 위해 찾는 성분을 담은 '보령 콜린 이노시톨 맥'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제품명의 맥(MAC)은 주원료인 '미오 이노시톨(Myo inositol)', '아르기닌(Arginine)', '콜린(Choline)'의 첫 글자에서 가져왔다. 보령은 해외 학술 논문 등을 바탕으로 한 국내 유일의 독자적인 원료배합법으로 세 성분을 조합해 제품을 설계했다.미오 이노시톨은 몸의 세포막과 인지질을 구성하며, 아르기닌은 혈류를 원활하
-자외선, 노화촉진·피부암 유발… 국내 피부암 환자 증가 추세-기저세포암·편평세포암·흑색종 3대 피부암 불려, 주의 필요해-모든 신체 부위서 발생 가능… 최대 위험인자는 자외선 노출-점·손발톱 주의깊게 관찰하고 크기·모양 변하면 병원 찾아야-낮 야외활동 줄여 자외선 노출 ↓, 자외선 차단제 꼭 발라야봄철을 맞아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때 방심하지 말아야 하는 게 있다. 바로 자외선이다. 기온이 오르면서 자외선 지수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이다.보통 자외선은 한여름 햇빛이 강렬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미국 공립대학인 럿거스대학교(Rutgers University)와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럿거스 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프라바스 V 모게(부총장) 화학•화학생물학과 이기범 석좌교수,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참석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난치성 척추질환 환자의 재생치료법 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자료 및 연구재료 교환, 협력연구 프로젝트, 교육프로그램 운영, 개발된 기술 상용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분당차병원 한인보 교수는 지난 3월 28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 박노용)의 신규 성장동력인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비즈니스가 잇달아 계약을 체결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 달 들어 10곳의 제약사와 항히스타민제 펙소지엔정(성분명 펙소페나딘염산염) 신규 수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유유제약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펙소지엔정 120mg에 대해서 경남제약, 비보존제약, CMG제약, 넥스팜코리아, 이든파마, 메디카코리아 6개사와 계약 체결했다. 펙소지엔정 120mg은 기존 제품 대비 제형 크기를 44% 축소하여 환자 복용 편의성
김선준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전공의가 최근 개최된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발표상’을 수상했다.김선준 전공의가 발표한 연구논문은 ‘특발성 안면마비(구안와사) 환자들에서 나타나는 신경 흥분성(nerve excitability) 변화’이다.이번 연구는 영국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Qtrac)를 활용하여 특발성 안면마비 환자에게 나타나는 신경 흥분성의 변화를 관찰한 것으로, 기존 검사보다 더욱 신속히 신경 변화를 관찰할 수 있어 신경손상 유형 추측 등의 예후 판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선준 전공의는 “연구에 도움을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이 지난 1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젊은 여성암 TRC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젊은 여성암 생존자의 삶의 질 평가와 맞춤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한 치료 후 코호트 구축(TRC)’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젊은 여성암 생존자의 삶의 질 평가와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연구의 전반적인 프로토콜을 검토하고 코호트 대상자 등록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하지부종, 가임력 보존, 조기 폐경 질환에 초점을 맞춰 이를 위한 치료 후 코호트 구축 과제
“방광에 발암물질 장시간 노출 시, 변성 생기고 암 발생”방광암은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여성보다 남성의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다. 특히, 흡연자의 방광암 발병 위험도는 비흡연자의 2~7배에 달한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폐를 통해 몸에 흡수된 뒤 신장에서 걸러져 소변에 포함되는데, 방광이 소변 속 발암물질에 장시간 노출되면 변성이 생기고 암이 발생할 수 있다.통증 없는 혈뇨가 대표적인 증상인데, 종괴가 만져지면 방광암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혈뇨 등의 이상 증상이 발견되고 방광암 가능성이 의심되면 소변검사를
2024년 개정 노동법과 정부정책 및 근로감독 방향 등을 조망해보는 연수교육이 마련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오는 5월 9일 10시30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인사노무관리 연수교육’을 진행한다.연수교육은 노무법인 현율의 장진나 대표노무사가 2024년 달라지는 노동관계법률과 노동시장 여건 및 근로감독 방향을 주제로 강의한다.오후에는 ▲의료대란 속 병원의 인사·노무 이슈 ▲2024년 노사관계 이슈와 대책 사례를 이어서 소개할 예정이다.연수교육은 4월 30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 중에 있으며, 선착순 200
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정성훈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4)’에서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중견연구자상은 만 45세 이상 연구자가 최근 2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대표적인 논문 1편을 평가해 매년 시상하며 정 교수는 일차성 형질세포백혈병의 개정된 진단 기준을 검증하는 다기관 연구를 시행해 이 결과를 세계 최고 권위의 혈액암 학술지인 ‘Blood Cancer Journal’에 발표했다.다발골수종 등 혈액암 치료와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정성훈 교수는
인제대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세포나 조직이나 장기를 (줄기)세포·유전자·조직공학 치료 등으로 대체하거나 재생해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술로, 희귀·난치 질환 환자의 치료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인체 세포나 유전자, 조직 등을 이용하여 첨단재생의료 관련 임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한다.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연구 수행에 필요한
대한병원협회 신임 회장에 이성규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동군산병원 이사장, 전북의대 졸)이 선출됐다. 향후 2년 동안 병원협회를 이끌어 나갈 이성규 회장은 오는 5월 2일 취임한다.대한병원협회는 12일 오후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오키드룸에서 제65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선출위원(40명) 투표를 통해 제42대 회장에 이성규 후보를 선출했다.이날 제42대 병협회장 선거는 기호 1번 이상덕 후보(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와 기호 2번 이성규 후보(동군산병원 이사장)간 2파전으로 전개된 가운데 이성규 후보가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이성규 당선인은
부천세종병원 김순옥 병동간호부장과 심영희 외래간호부장이 최근 열린 제16회 부천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각각 공로상, 봉사상을 수상했다.김순옥 부장은 1987년 간호면허를 취득한 후 부천세종병원에서 37년간 응급실, 병동 간호부 등에서 근무해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정착 및 선도병원 역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발전, 코로나 시기 생활치료센터 환자 돌봄에 앞장서며 인천광역시장과 경기도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심영희 부장은 1989년 부천세종병원 입사 후 35년간 분만실ㆍ신생아실, 응급실
“두 달 간의 혼란과 갈등을 통해 역설적으로 우리는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 이면의 문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전공의들의 값싼 노동력과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들의 희생으로 유지되어온 비뚤어진 의료 체계는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습니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총선이 끝난 후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생각한다”는 내용으로 1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이미 시작된 필수의료 붕괴와 지역의료 소멸은 10년, 15년 뒤의 의사 숫자보다 훨씬 더 가깝고 커다란 문제”라고 진단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 중인 ‘스마트아이웨어개발’ 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 2단계에 최종 선정됐다.‘스마트아이웨어개발’ 과제는 중장년층의 감각기능 보조 및 만성질환 관리 스마트 헬스케어기기 개발을 목적으로 주관연구개발기관인 ㈜월드트렌드(대표 배유환)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는 케이메디허브, 플레이디자인,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2단계 사업 선정을 통해 ‘스마트아이웨어개발’ 과제는 3년간 총 51억원을 지원받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