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노화촉진·피부암 유발… 국내 피부암 환자 증가 추세-기저세포암·편평세포암·흑색종 3대 피부암 불려, 주의 필요해-모든 신체 부위서 발생 가능… 최대 위험인자는 자외선 노출-점·손발톱 주의깊게 관찰하고 크기·모양 변하면 병원 찾아야-낮 야외활동 줄여 자외선 노출 ↓, 자외선 차단제 꼭 발라야봄철을 맞아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때 방심하지 말아야 하는 게 있다. 바로 자외선이다. 기온이 오르면서 자외선 지수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이다.보통 자외선은 한여름 햇빛이 강렬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미국 공립대학인 럿거스대학교(Rutgers University)와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럿거스 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프라바스 V 모게(부총장) 화학•화학생물학과 이기범 석좌교수,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참석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난치성 척추질환 환자의 재생치료법 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자료 및 연구재료 교환, 협력연구 프로젝트, 교육프로그램 운영, 개발된 기술 상용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분당차병원 한인보 교수는 지난 3월 28
“방광에 발암물질 장시간 노출 시, 변성 생기고 암 발생”방광암은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여성보다 남성의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다. 특히, 흡연자의 방광암 발병 위험도는 비흡연자의 2~7배에 달한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폐를 통해 몸에 흡수된 뒤 신장에서 걸러져 소변에 포함되는데, 방광이 소변 속 발암물질에 장시간 노출되면 변성이 생기고 암이 발생할 수 있다.통증 없는 혈뇨가 대표적인 증상인데, 종괴가 만져지면 방광암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혈뇨 등의 이상 증상이 발견되고 방광암 가능성이 의심되면 소변검사를
2024년 개정 노동법과 정부정책 및 근로감독 방향 등을 조망해보는 연수교육이 마련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오는 5월 9일 10시30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인사노무관리 연수교육’을 진행한다.연수교육은 노무법인 현율의 장진나 대표노무사가 2024년 달라지는 노동관계법률과 노동시장 여건 및 근로감독 방향을 주제로 강의한다.오후에는 ▲의료대란 속 병원의 인사·노무 이슈 ▲2024년 노사관계 이슈와 대책 사례를 이어서 소개할 예정이다.연수교육은 4월 30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 중에 있으며, 선착순 200
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정성훈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4)’에서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중견연구자상은 만 45세 이상 연구자가 최근 2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대표적인 논문 1편을 평가해 매년 시상하며 정 교수는 일차성 형질세포백혈병의 개정된 진단 기준을 검증하는 다기관 연구를 시행해 이 결과를 세계 최고 권위의 혈액암 학술지인 ‘Blood Cancer Journal’에 발표했다.다발골수종 등 혈액암 치료와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정성훈 교수는
인제대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세포나 조직이나 장기를 (줄기)세포·유전자·조직공학 치료 등으로 대체하거나 재생해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술로, 희귀·난치 질환 환자의 치료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인체 세포나 유전자, 조직 등을 이용하여 첨단재생의료 관련 임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한다.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연구 수행에 필요한
대한병원협회 신임 회장에 이성규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동군산병원 이사장, 전북의대 졸)이 선출됐다. 향후 2년 동안 병원협회를 이끌어 나갈 이성규 회장은 오는 5월 2일 취임한다.대한병원협회는 12일 오후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오키드룸에서 제65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선출위원(40명) 투표를 통해 제42대 회장에 이성규 후보를 선출했다.이날 제42대 병협회장 선거는 기호 1번 이상덕 후보(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와 기호 2번 이성규 후보(동군산병원 이사장)간 2파전으로 전개된 가운데 이성규 후보가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이성규 당선인은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10일 청담동 양식당에서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과 만나 의료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박홍준 전 서울시의사회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의료계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아 마음고생이 많겠다"라면서 "양 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현재 직면한 의료 현안들을 타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규석 회장은 그동안 강남구의사회장을 비롯해 의협 광고심의 위원회 부회장, 서울시의사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재 교수가 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기초의학분야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이승재 교수(교신저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종대 교수) 연구팀은 '전정신경초종'에서 PD-L1 단백질 발현과 림프구 침윤 정도를 분석, 전정신경초종 증식 억제 치료방안을 학계에 제시했다.PD-L1(Programmed cell death-ligand 1)은 암세포 표면이나 조혈세포에 존재하는 단백질이다. 암세포에서 특징적으로 PD-L1의 발현이 높다는 것이 최근 연구에서 확인돼 면역 관문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8일 송산홀에서 4주기 의료기관 인증 준비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이번 발대식에서는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평가항목을 부서장 및 직원들과 공유하고 참여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은 추후 전산 및 시설 개선, 전 직원 교육, 자체 평가 및 보완 등을 거쳐 올해 8월 27~30일까지 인증 본조사를 받게 된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하는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양질의 의료서비
→증상없이 실명 이를 수 있어 주기적인 검사 필요망막은 여러 층의 막으로 이뤄진 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며 우리 눈이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신경막으로, 빛을 감지해 시각정보를 시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하여 색과 사물을 구별할 수 있게 한다.당뇨망막병증은 이 망막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당뇨병에서 지속적인 고혈당으로 인해 모세혈관에 손상이 생겨 망막의 말초혈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말초혈관의 순환장애로 혈관이 막히면 망막의 허혈성 변화가 발생하고, 이러한 허혈성 변화는 시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위인 황
잘 자다가도 갑자기 숨을 멈추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수면무호흡증 환자다. 2018년 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 수면무호흡증 유병률은 15.8%로 나타났다. 최근 비만 등 수면무호흡증 원인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유병률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를 같은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는 다르다. 코골이는 수면 중 상기도 일부의 조직 진동을 일으켜 소음이 발생하는 것이고, 수면무호흡증은 상기도 폐쇄를 동반해 산소 저하를 일으키는 것이다. 코골이 환자의 20~70%에서 수면무호흡이 동반되는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세포나 조직, 장기를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치료 등을 이용해 치료하는 의료기술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 대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이와 관련한 임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의해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줄기세포, 유전자 등을 활용한 새로운 재생의료 임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치료도 임상에 적용이 가능하다.첨단재생의료실시기
한길안과병원 송미진 외래간호팀장은 5일 열린 인천광역시병원간호사회 주최 ‘2024년도 제38회 정기총회’에서 인천광역시병원간호사회장상을 수상했다.송미진 외래간호팀장은 약 20여 년간 간호사로서 소명감을 갖고 한길안과병원에서 수술간호 및 외래간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7년 보건관리자, 2020년 장기이식관리자를 겸직하며 병원 및 지역사회의 보건 증진을 위해 앞장선 점, 덕적도, 무의도 등 의료봉사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여 국민보건 향상과 간호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회장상을 받았다.송미진 외래간호팀장은 “좋
차의과학대학교와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의과대학과 9일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차의과학대학교 차원태 총장 내정자, 윤호섭 부총장과 싱가포르 국립대의대 정엽생 학장, 츤위주 생명과학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앞으로 ▲ 과학·기술·학술 정보교환 ▲ 건강과 생식의학에 관한 교류협력 및 공동연구개발 ▲ 연구협력을 통한 교직원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 확대 ▲ 공동 학술활동 및 세미나 개최 등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싱가포르 국립대학
새로운 다학제 접근으로 결핵성 심낭염을 성공적으로 진단 및 치료한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교신저자), 핵의학과 오주현(공동 제1저자) 교수팀은 최근 심장초음파와 양전자단층촬영(18F-FDG PET/CT)의 다학제 영상검사를 결핵성 심낭염의 초기 진단뿐 아니라 치료 경과 확인에 이르기까지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했다고 학계에 보고했다.심낭염이란 흔히 ‘심장에 물이 찼다’고 표현되는 질환으로 결핵성 심낭염은 심장을 보호하는 심낭에 결핵균이 감염되어 삼출액이 가득 차 심장을 압박
부산백병원 간호부 김성경 부장이 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4월 5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성경 간호부장은 35년간 간호의 질 향상과 간호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유공자로 선정됐다.김성경 간호부장은 1988년 부산백병원에 입사하여 2022년부터 간호부장으로 재직하며 간호행정업무와 병원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간호대학 학생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최신지견과 인격함양, 양질의 간호 제공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임상간호의 발전을 위해 간호정책 및
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가 최근 열린 ‘제60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예송학술상’ 및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예송학술상’은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에서 1년간 후두음성분야에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승원 교수는 2023년 기질혈관분획(SVF)의 성대반흔 치료 효과, 532nm 레이저를 이용한 성대반흔 치료, 굴곡내시경 레이저의 성대안정성 검증, 성대구증의 레이저성형술 등 총 4건의 SCI 논문을 출간해 후두음성 분야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8일 손해보험협회와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및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중증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
붕괴된 지방 소아진료체계를 회생시키기 위해 민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속초시와 대한아동병원협회는 5일 속초시장실에서 속초시 소아진료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합동 첫 간담회를 갖고 다양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동병원이 없다. 이 중에서도 속초시는 5곳의 소아청소년 의원과 속초시의료원 공중보건의들이 소청과 진료를 전담해왔다.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완성하려면 배후 진료가 필수인데 그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이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의 상주인구는 8만 명에 불과하지만 연 25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