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에서 새로운 이슈로 떠오른 인포데믹에 대비ㆍ대응하기 위해서는 자율적인 공공 형태의 거버넌스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질병관리청을 통해 18일 발표됐다.인포데믹은 부정확한 정보를 과도하게 전달하여 정보 진위를 모호하게 만들거나 정보를 조작하여 정보를 받는 사람들에게 사회적ㆍ정치적ㆍ재정적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한다.질병관리청 정책연구용역으로 추진된 이번 인포데믹 대비ㆍ대응 체계 개발 연구는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인포데믹으로 불필요한 사회ㆍ경제적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등 4개 부처는 17일 오후 2시 연세대 봉래빌딩에서‘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단(사업단장 백롱민)’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복지부 권병기 첨단의료지원관, 과기부 황판식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산자부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관, 질병청 전재필 미래의료연구부장 등 관계부처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추진 경과와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으며, 사업단 개소를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한 후 사업 관계자 등 간담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를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2024년 1차 보건의료 결합데이터 활용신청을 5월 17일까지 접수한다.복지부는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그간 플랫폼 참여기관과 협의하여 제공심의 절차를 개선했으며, 이번 신청 연구부터 개선된 절차를 적용하여 신속하게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활용신청 접수 시 제출하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서를 연구자 편의를 위해 신청접수 마감일로부터 4주 이내까지만 제출하면 되도록 신청서류 제출 요건도 완화했다.2024
보건복지부는 17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1차년도: 2024.7~2025.6) 지역을 22곳 선정했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의사가 치매환자의 치매증상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참여 의사(의료기관)를 공모했으며, 2개월간 의료기관 소속 의사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신청 의사 수, 지역적 균형, 환자 수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구 규모,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하여 22개 시ㆍ군ㆍ구를 선정했다.선정된 22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유미 차장은 17일 사단법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이하 협회)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에서 수행하는 영업활동 중 규제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김유미 차장은 간담회 현장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식의약 유통소비 환경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오후 4시 지역ㆍ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시니어의사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의료계 인사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개소한 시니어의사지원센터는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 경험이 많은 퇴직(또는 예정) 의사가 지역ㆍ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담 조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에 설치됐다.센터에서는 필수의료 분야 진료와 연구에 경험이 있는 시니어의사를 지역 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디지털의료제품법」(2024.1.23. 제정)의 시행(’25.1.24.)을 앞두고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 기반 디지털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카카오브레인(경기도 성남시)을 16일 방문하여 제품 개발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함께 규제혁신 정책에 대해 논의하였다.오유경 처장은 이날 “세계 정상급 정보통신기술과 의료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디지털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과 함께 의약품 안전정보 분석‧평가 등에 실사용 데이터(RWD)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통데이터모델(CDM) 약물감시 활용 사례 공유 심포지엄’을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서울 중구)에서 5월 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실사용 데이터(RWD)는 중재적 방법에 따른 임상시험에서 수집된 데이터가 아닌, 다양한 유형의 의료정보데이터를 의미한다. 의료제공자(의료기관), 보험자, 의료소비자(환자, 일반인) 등 다양한 출처로부터 생성될 수 있다. 또 공통데이터모델(CDM)은 의료기관
질병관리청은 16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코로나19 대응 정책분석 연구 통합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대비를 위해 지난 코로나19 대응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한 민간 전문가 주도의 백서를 포함한 3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사점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첫 번째로 발표된 연구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 주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방역대책본부 대응 분석 및 평가’이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방역ㆍ의료 대응을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으로 기록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2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는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통해 수집된 2022년 등록아의 기본특성 및 건강상태, 장기추적 조사결과 등을 분석한 것이다.국립보건연구원은 2013년 대한신생아학회와 함께 한국신생아네트워크(KNN)를 출범한 이래 전국 약 80개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이 참여하는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아울러 2014년도부터 매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하여 일반 국민 및 관련 연구자 등에게 연구정보 및 주요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있
보건복지부는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2026.3.27. 시행)을 앞두고 ‘의료ㆍ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는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해도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례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제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필요한 의료ㆍ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기술지원형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24일까지 복지부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18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산업진흥원은 BIO KOREA 2024 기간(5.8~10) 중에 국내외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만나 기술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컨퍼런스, 피칭, 파트너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컨퍼런스 통해 글로벌 협력 사례 공유 5월 9일 오전 10시 코엑스 308호에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및 활성화 전략’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제약사의 다양한 글로벌 협력 사례와 전략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할랄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화장품 수출 다변화를 위해 할랄 등 국가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제조현장(코스맥스, 경기도 화성 소재)을 15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2023년 화장품 수출액은 약 85억 달러로 전년도 대비 약 6.4% 증가하였고, 올해 3개월 동안 23억 달러를 수출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1%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여러 나라로 수출 시장을 개척한 업계의 노력과
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4시 병상자원의 수도권 쏠림 현상 완화를 목표로 ‘병상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병상관리위원회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 형태로 운영된다. 의료계ㆍ소비자단체ㆍ환자단체 등이 참여하여 시ㆍ도지사가 수립하는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에 대해 평가하고 조정안 등을 권고한다.복지부 전병왕 위원장(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제1차 회의에는 대한병원협회 신응진 정책위원장, 대한간호협회 박소영 위원, 한국YWCA연합회 구정혜 사무총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은영 이사, 차의과대 이신호 교수, 한국보건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병·의원, 약국과 온라인 매체에서 많이 팔리거나 광고되는 의약품·의약외품에 대한 불법 표시·광고를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비타민제, 자양강정제, 소화제, 항스타민제 등이다.식약처는 지자체와 연계해 병·의원, 약국에 대한 ‘현장점검’과 누리집, 소통 누리집(SNS) 등에 대한 ‘온라인 점검’을 동시에 진행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의 표시사항 적정성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난 표시·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남용 우려 신종 물질 ‘엠아이피엘에이(MiPLA, N-Methyl-N-isopropyl lysergamide)’를 1군 임시마약류로 4월 15일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엠아이피엘에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3호 가목에 해당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리서직산 디에틸아마이드(Lisergic acid diethylamide, LSD)’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며, 중추신경계 작용 가능성 및 신체적·정신적 위해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식약처는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을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똑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등 민간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2024년 식의약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건강기능식품 품목정보, 의약품 낱알식별 정보, 의료기기 품목정보 등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올해는 일하는 방식 개선 및 사회문제 해결에 식의약 데이터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모분야를 확대했다. 기존의 창업부문의 아이디어
보건복지부는 올 7월부터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수행지역으로 4개 지방자치단체(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전주시, 강원 원주시)를 선정했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2022년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총 10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지자체를 포함하여 총 14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신청 대상은 가구 기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소득하위 50%
지난해 4/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5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3년 4/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그에 따르면 산업 전반에 걸쳐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의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보건산업 분야에서도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전년 동기대비 +3.6%)이 남성(+2.6%)보다 높게 나타났다.특히 제약산업 분야의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4.2%)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의료기기산업 및 의료서비스 분야는 남성 종사자 수 증가율(+2.9%)이
우리나라 성인들의 100명 중 3명은 각종 마약류 물질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성인이나 청소년 대부분 우리나라는 마약청정국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약류에 대한 인식 수준과 마약류 사용에 대한 동기·지식 수준 등을 조사한 ‘2023년 마약류 폐해인식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이번 설문조사는 성인(만19~59세) 3,000명, 청소년(만14~18세) 2,000명 등 총 5,000명을대상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