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이 16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유전성 암 환자와 가족, 의료진의 공유의사결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유전성 암에 관심 있는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통해 동시에 송출됐다.심포지엄은 암생존자 연구사업단의 1세부를 맡은 ‘한국인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 코호트(연구책임자 공선영)’팀과 2세부를 맡은 ‘유전성 암환자 및 가족, 의료진과의 공유결정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개발(연구책임자 정소연)’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서수현 교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인 명지성모병원이 신경ㆍ특수ㆍ영상ㆍ내시경 등의 검사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예약 창구 운영을 알렸다. 명지성모병원은 본원 1층 정문에 통합 예약 창구를 신설,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통합 예약 창구는 내원한 환자가 신경ㆍ특수ㆍ영상ㆍ내시경 등의 검사를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기존에는 복합적인 검사를 예약하기 위해 환자가 직접 개별 검사실 데스크에 방문해야 했지만, 통합 예약 창구를 운영함으로써 검사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해 환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통합 예약 창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최근 SCL은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를 후원하고 장애인가족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위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오케스트라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공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력을 통한 공연 등 취약한 계층들을 위한 많은 공연들을 기획하고 발표해 왔다.지난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공연은 한국 최초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과 아산병원, 의료기기업체 스카이브 공동 연구팀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국정형외과연구학회(ORS)에서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소아에서 슬개골 아탈구에 대한 위험요소를 분석한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 큰 관심을 끌었다.ORS는 정형외과 관련 연구학회 중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학회로 매년 약 2,500개가량의 연제가 발표된다. 최근 빅 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이 의료계의 4차 산업으로 각광받으면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진단에 관한 연구가 시작
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이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자문형 호스피스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말기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인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돌봄서비스는 ▲통증 및 증상관리 자문 ▲심리사회적·영적 돌봄 ▲생애 말기 돌봄 및 상담 ▲자원 연계 및 경제적 지원 ▲임종 준비 교육 및 돌봄 지원 ▲호스피스 병동입원(말기 암 환자 대상) 및 재가 서비스 연계 등이다.자문형 호스피스 대상 질환은 말기의 ▲암 ▲후천성 면역결핍증 ▲만성 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은 16일 순천향대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목표로 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의 우수한 QI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QI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의료원 산하 서울, 부천, 천안, 구미병원에서 각 2개 팀에 구연발표를, 특별강의와 시상,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특강은 권선병 삼일회계법인 이사의 ‘QI와 병원 경영 전략’에 이어 진호열 순천향중앙의료원 구매관리팀 대리가 ‘의료기기 표준코드의 의료기관 내 활용사례 및 발전방안’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병원 경영 개
서울대병원이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에 게시할 ‘제5회 멀티시네마월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탁월함 그 이상으로’로, 대한민국 의료사의 명맥을 잇고 나아가 세계 의학을 선도하는 서울대병원의 끝없는 도전을 상징한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주제나 지정주제(▲서울대학교병원의 역사 ▲서울대학교병원의 미션/비전 ▲어린이 환자에게 행복한 추억 ▲자연)로 응모할 수 있다. 지정주제 선택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작품은 1~2분 이내의 컴퓨터 그래픽 영상물로, 단순한 카메라 촬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은 보건복지부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을 획득하고 16일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현판식에는 노상익 병원장 직무대행, 김춘관 기획조정실장, 임태규 보훈의학연구소장, 이원재 IRB대표위원장, 김영배 전 IRB대표위원장, 오동은 IRB대표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시행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 인증’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실적 등 40가지 기준을 평가하는 제도이다.2023년도 인증 심사에는 의료기관, 대학, 연구
서울대병원이 2년 8개월에 걸친 6단계 리모델링을 통해 최첨단 멸균실을 구축했다.이번 리모델링은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시스템인 세척기 및 멸균기 로딩ㆍ언로딩 자동화장비를 도입하여 멸균실 환경을 혁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멸균실은 의료기구의 세척, 포장, 멸균 등을 통해 병원 감염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리모델링된 멸균실은 최첨단 시설과 장비로 감염관리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재사용 의료기구 멸균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멸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구축됐다.이를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올해도 어김없이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전원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이에 따라 을지대학교는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23년 연속 응시생 전원이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국가고시에 강한 대학’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16일 을지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치러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보건복지부 주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시행)에서 간호대학 학생 154명(성남캠퍼스 84명, 의정부캠퍼스 70명)이 모두 합격했다.을지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1998년 개설되어 2002년에 졸업생이
이대목동병원 ER 바이오 코어 사업단(사업단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이 한국연구재단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을 통해 병원 인프라와 사업화를 지원해 성과를 거뒀다.총 7년, 111억 규모의 사업에서 선정된 ▲뉴로소나 ▲스키아 ▲시너지에이아이 ▲엑솔런스 ▲티에스바이오 등 다섯 기업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이대목동병원의 지원을 받아 각각 혁신적 기술 개발에 나섰다.뉴로소나는 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뇌의 특정 부위를 비침습적으로 조절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1상 임상은 이대목동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
일본 후쿠오카의 사회의료법인재단인 지우회(Kamachi Group Associated Hospitals) 관계자들이 2월 15일, 좋은병원들(좋은삼선 · 좋은강안병원)을 방문했다.이번 방문단에는 카마치 그룹 내 레이와건강과학대학 시라이시 유코 부학과장을 포함하여 총 5명이 참가했다.레이와건강과학대학은 2월 중 부산 소재 대학과 학생연수(간호,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준비과정으로 좋은삼선병원 스포츠운동치료센터와 좋은강안병원을 방문했다.좋은강안병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이사장, 재활의학과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15일 원내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정신을 되새겼다.한편 대전을지대병원은 동절기 헌혈자 감소에 의해 혈액수급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매년 헌혈 행사를 개최해 불안정한 혈액수급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이 2023년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총 20명의 빅데이터 분석기사를 배출했다.한림대학교의료원 에이치코어(H-CORE)는 간호사·행정직군 등 의료현장에 있는 교직원의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실질적으로 병원 및 진료 현장 업무를 개선해보는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이 과정은 의료전문가의 인사이트와 빅데이터 기반의 사고를 결합하고 문제 해결의 기술적인 능력을 더하여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간호 및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세부 배출 병원(기관)으로는 ▲한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소장 강성웅)는 14일 병원 중강당에서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 행사를 개최하고 대학 입학과 졸업을 맞은 8명의 입학생과 5명의 졸업생을 축하했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는 졸업 및 입학을 앞둔 학생들과 그 가족들, 앞서 호흡재활치료를 통해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선배들,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김정석 상임이사 외 평소 호흡재활센터와 환자들을 후원해온 여러 기관 관계자들, 그리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김석훈 씨와 가수 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이 최근 타비시술(TAVI,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1000례를 달성했다.천 번째 타비시술 환자는 임종국(86)씨로 2018년부터 고혈압과 당뇨로 꾸준히 내원한 환자로 당시 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경도 대동맥판막 협착을 발견한 뒤 경과 관찰을 지속적으로 한 결과, 5년이 경과한 2023년 12월, 협착증이 중증으로 발전, TAVI 시술을 결정했다. 임 씨는 지난 1월 31일 TAVI 시술을 받고 2월 5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타비팀은 2012년 첫 시술을 시작으로 2016년 한 해만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암 통합 치료 전문병원인 상경원 인터메드 병원(원장 김승조)과 통합 암 치료 공동 연구 및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통합 암 치료 공동연구 수행 및 최신지견 공유 ▲통합 암 치료 효과 분석 및 치료법 연구 ▲암 치료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 개최 ▲병원 간 환자 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 ▲의료 및 경영 자문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통합 암 치료는 표준 암 치료에 보완의학 등을 접목한 치료법이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는 수술·항암·방사선과 같은 표준 암 치료 방식에 기능
“전남대병원 본원과 분원별 특성화와 전문화 및 의료질 향상 지원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또 미래의료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미래 의사과학자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특히 특성화된 전문의료센터를 담는 미래형 스마트 새병원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전남대병원 정 신 신임 병원장은 14일 오전 11시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4대 병원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국립대병원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핵심 역할이다. 교육․연구․진료의 고유 기능과 역할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충북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우혜원 소아신경과 교수가 제1형 신경섬유종증 총상신경섬유종증(PN, plexiform neurofibroma) 환자에게 비수도권 최초로 ‘코셀루고’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올 1월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이 된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신경섬유종증을 동반한 제1형 신경섬유종증 소아환자에게 투약하는 신약이다. 코셀루고는 MEK(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활성을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비정상적인 세포의
부산대병원은 최근 원내에서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흉기난동 범죄에 대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훈련에는 부산 서부경찰서 관계자, 동아대·고신대·양산부산대병원 비상계획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대병원에서는 실제 지난해 12월 외래에서 환자가 흉기로 의료진을 위협한 사례가 있기도 했다.이번 훈련은 불상의 흉기 소지자가 다수의 환자 및 보호자가 모여 있는 병원 로비 등에서 불특정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상황과 진료실 내에서의 흉기난동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특히, 병원 보안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