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재단(단장 묵현상)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백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백서는 ‘가보지 않은 길, 팬데믹 대응을 위한 혁신 여정’을 부제로 2020~2023년 동안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의 운영성과를 돌아보며,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초유의 코로나 19 신약개발 경험에서 얻은 교훈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넥스트 팬데믹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신약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본 백서는 국가신약개발재단 홈페이지(https://www.kddf.org), ‘재단소식> 발행물’에서 확인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과 의약외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일관성·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분기(10~12월) 의약품 45개, 의약외품 16개 총 61개 품목(신규허가 53개, 변경허가 8개)의 허가심사 결과(허가보고서)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23년 4분기에 허가보고서가 공개된 대표적인 신약은 ▲간세포암 치료제 ‘이뮤도주(트레멜리무맙)’ ▲한랭응집소병 치료제 ‘엔제이모주(수팀리맙)’ ▲전신 농포성 건선 치료제 ‘스페비고주(스페솔리맙)’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정(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 등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에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을 방문하고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국민들의 간병 부담 경감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제도 개선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필요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일반병원(급성기 병원)을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간호사ㆍ간호조무사ㆍ요양보호사 등이 환자에게 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접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의료기기 종합정보 제공 누리집인 ‘의료기기 안심책(check)방(https://emedi.mfds.go.kr)’을 신설하고 1월 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의료기기 안심책방’은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온라인 공간 구현’을 목표로 구축됐으며, 식약처에서도 체크(check), 국민도 체크(check)해 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하자는 의미가 담겼다.식약처는 ‘의료기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AI Regulatory and International Symposium) 2024)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AIRIS 2024 준비기획단」(단장: 식약처 차장)을 1월 5일 출범한다고 밝혔다.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은 한·미 의료제품 규제당국이 세계 각국 규제당국을 초청하는 국제행사로 올해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에서 개최하며, 그간 국제사회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제품 규제역량을 인정받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제조는 92개 품목, 수입 26개 품목 등 의료제품 총 118개 품목을 허가했다. 종류별로는 의약품 18개 품목, 의약외품 1개 품목, 의료기기 99개 품목이다.의약품 중 신약으로는 ▲유방암 치료제인 ‘투키사정(투카티닙)’ 2개 용량(50mg, 150mg) ▲중증 천식 치료제인 ‘테즈파이어오토인젝터주(테제펠루맙)’, ‘테즈파이어프리필드시린지주(테제펠루맙)’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처치 후 뇌혈관 경련 및 관련 증상 예방 목적의 ‘피브라즈주사(클라조센탄이나트륨)’를 허가했다.
질병관리청은 4일부터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검역정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비서 해외여행자 검역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국민비서 해외여행자 검역 챗봇 서비스’는 해외여행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한 검역 전반의 정보를 고도화된 질의ㆍ응답 형태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 대표 누리집 앱 배너 서비스 클릭을 통해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1339, 국립검역소 등 주요 민원 내용 6개 영역으로 콘텐츠를 구축했으며, 국민들의 질의에 대해 365일 24시간 빠르고 구체적인 상담을 제공할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5일 오전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방문하고 소아 호흡기 감염병 진료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동절기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감염병이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상황에서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의 반장으로서 소아청소년과 일선 의료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지영미 청장은 소아진료 현장을 점검한 뒤 의료기관 관계자 대상 간담회를 통해 진료 시 겪는 문제점과 제안사항을 수렴하고, 임상 현장의 노고에 대해서도 격려했다.질병관리청은 최근 주요 호흡기감염병 유행에 따른 체계적 대응을
최근 반복되는 의약품 수급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ㆍ의료기관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5일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으나 사용량이 저조하여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ㆍ의료기관에 약사법 제69조에 따라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된 의약품 공급내역 및 청구량 분석을 바탕으로 유통불균형으로 수급불안정이 심화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의약품에 대해 이루어지며, 1월 중에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보건복지부는 총 61개 시ㆍ군ㆍ구 83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하여 1월부터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구성하여 수급자의 건강 상태, 치료에 대한 욕구, 주거환경 등에 따라 방문진료, 방문간호 및 지방자치단체 돌봄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2023년 11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서 총 73개 시ㆍ군ㆍ구 110개 의료기관이 신청했으며, 61개 시ㆍ군ㆍ구 83개 의료기관이 최종 선정되어 1월부터 본격적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 제도’가 올해 6월 1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1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정보망은 의사가 환자 진료·처방 시 환자의 지난 1년간의 마약류 투약 이력을 조회·확인하여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처방하지 않도록 돕는 서비스이다.이는 의사가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기 전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원활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세부적으로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과 의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부터 사각지대 없는 마약류 예방·재활 서비스 제공을 위한 ‘24시 마약류 상담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소년에 대한 마약류 예방교육과 예방‧재활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내 상담실도 구축·운영한다.식약처는 종전에는 낮(9-18시)에만 상담할 수 있었던 시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든 익명으로 부담 없이 마약류 재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월 1일부터 전문 상담 인력을 갖춘 ‘24시 마약류 상담센터(1899-0893)’의 본격 운영을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중 이물 발견 사실을 공표하는 세부적인 절차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수입업 시설기준을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의료기기법 시행규칙」(총리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 수렴 기간은 오는 2월 5일까지이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중 이물 발견 사실에 대한 공표 세부 절차 마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수입업자의 시설기준 정비 ▶1·2등급 수출용 의료기기 허가절차 개선 ▶제조·수입허가 등 갱신 수수료 신설이다.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부위에서 이물이 발견되어 국민건강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고강도의 구조조정을 함께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는 3일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목소리와 본 사업 조기실시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 쓰러져가는 요양병원을 살리기 위해 시범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며 강한 어조로 현재 요양병원이 처한 상황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고 “환자안전과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수송 관리 합리화에 따른 운영방안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기 위해 ‘생물학적 제제 등 보관 및 수송 관리 가이드라인’을 12월 28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 의약품은 생물학적 제제(백신, 혈장분획제제 및 항독소),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배양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및 이와 유사한 제제 등이다.주요 개정 내용은 ▲보관온도에 따른 제품군별 수송 관리 방법 안내 ▲일시적 온도 일탈 시 과학적 입증 방법 안내 ▲제품 수송 시 온도관리 등에 관한 질의응답 사
질병관리청은 지난 1일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부 법정감염병의 관리체계가 변경된다고 밝혔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법정감염병의 종류를 제1급에서 제4급까지로 분류하고 있으며, 총 89종의 감염병을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이번에 시행되는 내용은 감염병 유행상황을 반영하여 표본감시 대상인 제4급 감염병 매독과 격리가 필요한 제2급 감염병인 엠폭스를 각각 제3급 감염병으로 전환하여 일반의료체계 하의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포함한다.매독은 장기간 전파가 가능하며 적시에 치
질병관리청은 2023년 전국 항만 국제여객터미널에도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이하 Q-CODE) 및 전자검역심사대의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2022년 전국 국제공항 설치에 이은 조치로, 올해년부터는 해외여행객은 입국 시 공항, 항만 어디서든 Q-CODE를 통한 검역이 가능하게 됐다. 또 Q-CODE 입력 시 정보 항목이 많고 편의성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개선하기 위해 불필요한 정보 항목은 삭제하고 한 화면 내에서 입력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개선된 Q-CODE는 1월 2일부터 운영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0
보건복지부는 1월 1일부터 기억하기 쉬운 3자리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109는 119와 같이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주며 ‘1: 한 명의 생명도, 0: 자살 zero, 9: 구하자’는 의미를 갖는다.기존의 자살예방 상담번호 1393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 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함께 안내해왔다.복지부는 109운영으로 상담 수요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핵심 인력인 케어코디네이터 제도 활성화와 환자관리 업무 지원을 위해 ‘동네의원 케어코디네이터 환자관리 사례집’을 발간했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이번 사례집은 KHEPI와 한국케어코디네이터회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실제 동네의원에서 활동하는 케어코디네이터의 일상 업무와 환자 관리에 관해 구체적으로 내용을 수록했다.KHEPI는 동네의원에서 환자의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환자 모니터링, 교육 및 상담,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9일까지 ‘2024년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복지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이 시행하는 의료시스템 수출 지원사업 중 하나로, 의료기관과 연관 산업체(제약, 의료기기, 의료IT 등)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현지 진출과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해외진출 단계에 따라 △계약서 및 법인설립 법적 검토 △개원을 위한 인허가 △개원 이후 현지 정착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지원 금액은 각 트랙별(△사업화 △본격화 △안정화 △중대형 프로젝트)로 최소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