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가 최근 열린 ‘제60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예송학술상’ 및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예송학술상’은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에서 1년간 후두음성분야에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승원 교수는 2023년 기질혈관분획(SVF)의 성대반흔 치료 효과, 532nm 레이저를 이용한 성대반흔 치료, 굴곡내시경 레이저의 성대안정성 검증, 성대구증의 레이저성형술 등 총 4건의 SCI 논문을 출간해 후두음성 분야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8일 손해보험협회와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및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중증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
붕괴된 지방 소아진료체계를 회생시키기 위해 민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속초시와 대한아동병원협회는 5일 속초시장실에서 속초시 소아진료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합동 첫 간담회를 갖고 다양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동병원이 없다. 이 중에서도 속초시는 5곳의 소아청소년 의원과 속초시의료원 공중보건의들이 소청과 진료를 전담해왔다.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완성하려면 배후 진료가 필수인데 그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이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의 상주인구는 8만 명에 불과하지만 연 2500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5일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이하 TAVI) 100례를 달성했다.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19년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으로 대동맥판막이 제 기능을 못 하는 83세 고령의 독거노인에게 사회사업팀의 경제적 지원으로 TAVI 시술을 시작했다. 이번 100번째 TAVI 시술을 받은 환자는 90세 여성으로 최근 심해진 숨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발견됐다. 현재는 성공적으로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TAVI 시술은 80세 이상의 고령이거나 수술 위험성
관절 건강 전문 브랜드 '콴첼'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종합 제약바이오 기업 HLB제약(대표 박재형)은 사이클링, 달리기, 등산, 골프 등 다양한 실내외 스포츠를 즐기는 운동족을 위한 콴첼 MSM 기획세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상품으로, 100% 캐나다산 원료를 사용한 가성비 좋은 '콴첼 MSM' 2개월분과 선물용 쇼핑백, 카드로 구성돼 있다.'식이유황'이라 불리는 MSM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관절 및 연골 건강의 대표적 기
보로노이(주)는 최근 주요 파이프라인인 4세대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VRN11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가 나돌고 있다며, 8일 이를 바로잡는다고 밝혔다.보로노이는 먼저 VRN11 임상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난달 국내 임상 사이트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에 참여하는 환자 등록과 함께 첫 번째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4개 병원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대
의료 AI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가 지난 6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되고 있는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이하 ACC) 2024에 참석했다. 학회는 현지 시간으로 8일까지 진행된다.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이하 ACC)는 1949년 설립된 심장 관련 최대 규모 학회로, 연례 행사에서 관련 분야 최고·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전 세계 심장 관련 연구진은 물론 코어라인소프트를 포함한 전 세계 의료 AI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8일부터 초고순도의 재조합 단백질 대량생산 기술서비스를 개시한다.재조합 단백질(Recombinant Protein)이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생산된 단백질로 기존 정제기술로는 생산할 수 없는 순수한 단백질을 대량으로 확보 가능해 항체치료제, 단백질 의약품 등 신약개발에 활발히 사용된다. 이러한 재조합 단백질은 세계적으로 외국기업이 활발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은 단백질을 해외에서 구입할 경우 단백질 활성 이슈 및 높은 구매가격 등 부담이 존재했다.케이메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영·유아가 결핵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당 시설 종사자가 매년 결핵 검진받을 것을 당부했다.그에 따르면 결핵예방법에 따라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장은 교직원에게 매년 결핵검진 및 기관에 소속된 기간 중에 1회 이상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해야 한다. 또 동법 시행규칙에 따라 결핵감염 예방 및 관리기준에 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이에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한국보육진흥원과 협력하여 4월부터 영·유아 결핵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결핵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 등 대상으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연준흠)는 8일, 의협 대의원회 의장 및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임현택 제42대 의협회장 당선인이 비상대책위원장 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의협은 정부가 2월 6일 의대정원 증원을 일방적으로 발표함에 따라 2월 7일 온라인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위원장 선출을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위임,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2월 10일, 김택우 강원자치도의사회 회장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인수위원회는 8일, 제42대 임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 716명이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된다. 각자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하여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1일 각 시ㆍ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 총 716명이다.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018명 대비 이번 신규 편입 공보의는 총 302명 감소했다.분야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재단법인 일환경건강센터와 함께 의료 취약계층인 이주 노동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백신 접종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5일 용인 영덕동에 위치한 SCL의원에서 예방 백신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SCL 이관수 이사장과 일환경건강센터 류현철 이사장, SCL의원 송승호 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후원으로 SCL의원은 지난 3일부터 이주노동자 63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대상포진, 간염(A형, B형), 파상풍, 독감 백신 접종을 지원해 왔다. 앞서 일환경건강센터
60세 이상 고령인구가 미세먼지에 노출됐을 때 스타틴 처방을 받은 사람들에서 심혈관질환, 그 중에서도 뇌졸중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 김규웅 책임연구원ㆍ고대의대 정석송 조교수)은 국가대기환경정보관리시스템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미세먼지에 노출된 고령인구에서 스타틴 사용이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6년간 추적 관찰했을 때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
나쁜 콜레스테롤(LDL)도 너무 낮으면 남성 갱년기를 부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가 3월 29일부터 양일간 열린 제41차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로 해외 학술상을 수상했다.해외 학술상은 1년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남성과학 분야 연구 가운데 학술·임상적 가치가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 교수는 ‘남성 호르몬과 저밀도 콜레스테롤과의 비선형적 상관관계(Non-linear association between testosterone and LDL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가 “2024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을 오는 4월 23일(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내 현장세미나실 H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2024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이하 전략포럼)은 ‘디지털 전환기 바이오헬스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서는 바이오 분야가 디지털 전환기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국내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은 영국 보건안보청(UK Health Security Agency, UKHSA)의 제니 해리스(Jenny Harries) 청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씨젠 본사를 방문해 ‘질병 없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씨젠은 "해리스 청장 일행이 천종윤 씨젠 대표를 비롯해 경영진과 만나 환담한 뒤 질병 없는 세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씨젠의 비전에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해리스 청장은 씨젠이 현재 야심 차게 추진 중인 기술공유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공지능(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활용 시 유방암 조기 진단 가능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 영상의학 학술지 ‘European Radiology’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튀르키예 아치바뎀 메흐메트 알리 아이딘라 대학교(Acibadem Mehmet Ali Aydinlar University) 영상의학과 무스타파 에게 세커 박사(Dr. Mustafa Ege Seker) 연구팀은 지난 2009년부터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4월 10일(수) 법정 공휴일인 국회의원 선거일에도 ‘오전 정상진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건양대병원은 정기적인 진료와 투약, 처치 등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휴일일수록 응급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배장호 의료원장은 “정기적인 진료와 투약, 처치 등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전 진료를 결정했다”며, “휴일에도 불구하고 진료에 동참해 주시는 의료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건양대병원 오전 진료시간은 08시 30분부터 12시 3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별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김윤·임미애·전종덕·허소영)가 4월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100% ‘비급여 없는 병원’ 도입 정책을 발표했다.김윤 상임공동위원장은 “‘비급여 없는 병원’은 건강보험 100% 보장 특화 병원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적용 대상 또는 사용량을 제한하는 ‘기준 비급여’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곳이다”며 “대신 ‘기준 비급여’에 해당하는 진료비의 총량을 병원 단위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전립선 암 로봇수술처럼 의학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의 해외직구가 증가하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 소비자가 해외 화장품을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안내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화장품을 피부염 호전, 염증완화, 지방분해 등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는 경우 이에 현혹되어 구매하면 안 된다.다음으로 국내에 같은 제품명을 가진 화장품이 있더라도 국가별로 사용금지 원료에 차이가 있어 제품의 성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