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들의 100명 중 3명은 각종 마약류 물질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성인이나 청소년 대부분 우리나라는 마약청정국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약류에 대한 인식 수준과 마약류 사용에 대한 동기·지식 수준 등을 조사한 ‘2023년 마약류 폐해인식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이번 설문조사는 성인(만19~59세) 3,000명, 청소년(만14~18세) 2,000명 등 총 5,000명을대상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대한항균요법학회와 아시아태평양 감염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ISAAR 2024 & KSAT 학술대회에서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의 최신 데이터를 공유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성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발표를 맡아 ‘면역저하자의 대상포진 예방 중요성’을 주제로 면역저하자에서의 ▲대상포진 역학 및 위험성 ▲대상포진 예방 지침 및 권고 사항 ▲싱그릭스 임상 연구 결과 ▲ 싱그릭스 외부 연구 데이터 ▲국내외 대상포진
질병관리청은 국내 상황에 맞게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치료관리를 제시하는 ‘잠복결핵감염 관리 안내’를 발간했다.이 안내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질병관리청에서 결핵 안심국가 실행 계획에 따라 실시한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의 효과를 연구한 결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국내 연구 결과, 잠복결핵감염자 중 치료를 하지 않은 사람은 약 12.4배 결핵이 더 발생하고, 치료할 경우 최대 90%까지 결핵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잠복결핵감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65세 이상에서도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4월 13일 오후 4시 30분,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이번에 새로 선출된 중앙대의원을 대상으로 ‘2024~2026년 임기 대의원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대의원회는 중앙대의원의 역할과 기능 등 3년 임기 대의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권리와 책무 등을 소개하고, 상견례 시간을 가져, 대의원총회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이날 워크숍은 ▲의협 대의원의 역할과 기능(임인석 부의장) ▲대의원회의 법적 지위와 운영(박형욱 간사, 정관개정특별위원회) ▲품위있고 신속한 회의 운영
보건복지부는 12일 오전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1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진료지원간호사 교육계획이 논의됐다. 상급종합병원 47개소와 종합병원 중 328개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진료지원간호사로 활동하는 인원은 3월 말 현재 8,982명이며 앞으로 2,715명을 증원할 계획이다.정부는 진료지원간호사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참여기관의 신규 배치 예정 진료지원간호사, 경력
건선의 객관적인 중증도를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피부과 이은소ㆍ박영준 교수팀은 건선의 중증도를 판단하는 혈액 내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 3월호에 논문으로 발표됐다.그에 따르면 건선은 인구 1% 이상에서 발병하는 대표적인 난치성 만성 피부 염증 질환이다. 비교적 젊은 인구에서 호발하는 데, 경계가 분명한 전신 홍반과 함께 과다한 각질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뿐 아니라 치료하지 않으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지난 9일,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해 임직원 참여 동화책 낭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회사 내 전문 스튜디오를 활용, 임직원들이 동화책 낭독 봉사를 통해 오디오 북 동화책을 제작하여 독서 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이다.유한양행 임직원 18명은 회사 내 전문 설비를 갖춘 대형 스튜디오인 유한 미디어센터에서 전문 성우에게 낭독 관련 발음 교정 등 발성 교육과 목소리 연기 훈련 지도를 받으며 각 배역에 따라 녹음을 진행했다.이날 녹음한 임직원들의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병원정보협회 춘계학술세미나’에 참가해 서비스 전시를 비롯, 병원 ICT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마이데이터, AI 분석 등 국내 스마트병원 앱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특히 현재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의원까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레몬케어’, ‘청구의신’ 등 주요 병원 플랫폼의 현황 소개, 의료마이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등에 대해 발표했다.레몬헬스케어는 홍보 부스에서 진료예약, 진료비 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는 4월 취약 청년의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과중한 채무와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등 미취업 청년의 신용 회복과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본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신용카드재단과 KB증권 등이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신용회복위원회는 해당 재원(2억원)을 활용하여 오는 5월부터 취약 청년의 체납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게 된다.지원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15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발령을 냈다.▲안전관리부장 이명철
JW신약은 지난달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는 전국의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피부질환, 피부미용에 대한 최신 자료와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의사들이 참여해 최신 피부 치료 방법과 지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JW신약은 기존 탈모치료제 전체 라인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
휴대용 초음파와 실 리프팅을 접목한 하안검 수술법으로 중년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Aesthetic Plastic Surgery 3월호에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그에 따르면 하안검을 포함한 안면 부위의 피부는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이 줄어들면서 지속적으로 피부가 처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주름으로 인한 인상의 변화로 많은 중년들이 고민하게 된다.이러한 피부 처짐과 함께 얼굴의 지방을 받치고 있는 격막과
박준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지난 4월 6일 개최된 ‘대한의진균학회 편집 및 윤리 워크샵’에서 ‘Journal of Mycology and Infection(JMI)’의 편집장(Editor in Chief)에 위촉됐다.대한의진균학회는 1994년 우리나라 진균 감염의 실태 조사와 감염증 치료를 위해 내과, 피부과, 진단검사의학과 및 기초의학자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로 올해 30주년을 맞았다.학회의 간판 저널인 ‘Journal of Mycology and Infection’은 SCOPUS에 등재된 저명한 저널로써 박준수 교수
원발성 뇌암인 교모세포종의 치료 전망을 새롭게 열 수 있는 중요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박성혜ㆍ백선하 교수(김요나ㆍ유지현 연구원), 서울의대 구자록 교수 공동 연구팀은 대규모 유전체 및 전사체 분석, 세포 기반 실험, 조직 마이크로어레이 분석 등을 통해 ELAVL2 단백질의 결핍이 교모세포종의 메젠카이멀 형질 전환을 촉진하며, 이로 인해 화학요법에 대한 내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PJ Precision Oncology 온라인판 최신호에 논문으로 발표됐다.그에 따르면 교모세
부광약품은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주의력 저하에 효능 효과가 있는 신제품 ‘메가브레이논캡슐’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메가브레이논캡슐은 생약 성분인 인삼 40% 에탄올건조엑스 100㎎와 은행엽건조엑스 60㎎를 복합한 일반의약품이다. 이 약품은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및 주의력 저하는 물론 현기증과 같은 말초동맥 순환장애 증상 개선에도 효능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부광약품 마케팅 담당자는 “기억력 감퇴 및 집중력 저하는 노년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서도 발생하고 있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메가브레이논캡슐이 많은 분들께 도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K-BPI: Korea Brand Power Index)’ 감기약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 25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9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장 왕규창)은 오는 4월 26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 미디어관 SBS홀(B1)에서 “디지털치료기기의 현재와 미래” 학술포럼을 개최한다.포럼의 첫 번째 대 주제는 ‘디지털치료기기의 현재와 미래 적용 영역’ 이다. 신재용 연세의대 교수의 ’디지털치료기기의 이해 ‘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디지털치료기기의 새로운 개척 영역, 이어서 ’의료 혁신의 새로운 지평: 치료를 넘어, 예방과 관리의 플랫폼으로‘ 두 번째 주제가 시작된다.주제발표 및 심포지엄의 제목과 연사는 다음과 같다 =△디지털치료기기의 이해 (신재용·연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임신 준비 중인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에게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초음파 검사비 최대 13만원 지원한다.검사비 지원자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신청을 하여 의뢰서를 발급받아 검사 후 보건소로 검사비를 청구한다.부산지회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사업과 더불어 부산광역시 임신·출산 준비지원 사업으로 가임기 미혼 여성에게도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하고 있다.대상은 부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이하 의약품안전원)은 4월 11일(목)과 12일(금)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고 있는 ‘The 15th Korea Congress(이하 KHC 2024’)에 참가하여 ‘환자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을 알렸다.작년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23.6.13.)되어 의사가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는 경우 환자의 마약류 투약내역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의약품안전원은 환자의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10일 청담동 양식당에서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과 만나 의료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박홍준 전 서울시의사회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의료계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아 마음고생이 많겠다"라면서 "양 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현재 직면한 의료 현안들을 타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규석 회장은 그동안 강남구의사회장을 비롯해 의협 광고심의 위원회 부회장, 서울시의사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