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미국 FDA는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세계 각국 규제당국과 업계·학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의료제품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이라는 주제로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을 서울 신라호텔(서울 중구)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지난 해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핵심·신흥기술에 대한 한미 협력의 강화를 약속하였고, 오유경 식약처장과 미국 FDA 로버트 케일리프 기관장은 ‘의료제품 발전을 위한 AI 활용’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하여 협력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자체와 함께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도난, 분실 이력이 있는 의료기관·약국 등 총 68개소에 대해 21일부터 29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 대상 중 최근 3년 이내 도난, 분실 반복 업체와 도난, 분실량 상위 업체 총 9개소는 식약처와 지자체가 합동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그 외 58개소는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마약류 도난, 유출 방지 관리의무 준수 여부 ▲마약류 저장시설 기준준수 및 점검부 기록 여부 ▲사고마약류 처리 절차 준수 여부 ▲마약
질병관리청은 21일 오후 2시 삼경교육센터에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는 유관 학회, 민간단체, 관계 부처, 지자체 등의 의견을 폭넓게 논의하고 수렴하는 장으로 펼쳐졌다.질병관리청은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따라 매 5년마다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제1차 예방관리대책은 2019~2023년 시행됐다. 그 성과를 평가하고 미흡한 점과 시사점을 검토하는 연구용역이 추진됐으며,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대책(2024~2028)’ 기본안이 마련됐다.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ㆍ운영 시범사업’ 공모 결과 전국 39개 병ㆍ의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21일 밝혔다.이 시범사업은 2020년 10월 장애아동이 가까운 곳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 전문재활치료 기관을 활성화하고자 도입됐다. 제1기 사업에서 의료비 부담 절감, 충분한 재활치료를 통한 어린이 재활 의료이용 개선으로 90%가 넘는 이용자 만족도를 달성한 바 있다.이에 제2기 시범사업은 수도권 장애아동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지역을 비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8개 권역 → 18개 권역)시행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 8시 30분 전공의 집단행동 본격화에 따른 국민 의료이용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공공의료기관장(97개소)과 함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모든 공공의료기관은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여 복지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운영 ▲중증ㆍ응급 등 필수의료 진료 기능 유지 ▲진료시간 확대 ▲복지부 및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운영 등 공백없는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규홍 중앙사고수습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의료기관별 비상진료체계
정부가 지난 19일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ㆍ지원센터’를 운영한 첫날, 하루 동안 환자나 가족들로부터의 의료이용 불편 상황에 대한 상담이 총 103건이었고 그 중 피해신고를 접수한 사례가 34건이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20일 복지부에 따르면 첫날 상담 내용 중 69건은 의료기관 이용상의 불편하고 불안한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는 등의 의견 개진이었다. 피해 신고된 34건은 발생 가능한 의료사고에 대비하거나 빠른 상황 종식에 힘을 싣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피해 접수 내용 34건 중 27건이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술이 취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약처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협력 편)’을 20일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협력 편)’은 식약처가 식의약 수출 길을 열기 위해 규제 외교를 바탕으로 규제기관 간 협력을 주도하여 GPS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간담회 1부 ‘국민과의 약속’에서는 우영택 기획조정관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대 대형 병원 전공의 전원 등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응급의료체계 유지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필수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신속한 현장 이송 및 전원을 지원한다. 먼저 소방청과 협의하여 꼭 필요한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증도에 따른 환자 배정을 위한 이송지침을 적용한다.또 중중응급환자의 원활한 병원 간 전원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 방지 등 수급자의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 텔레비전(TV) 설치현황 및 운영실태 집중 점검을 1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2일부터 장기요양기관 내 CCTV 설치ㆍ운영이 의무화됨에 따라 전국 총 6,193개소의 장기요양기관 중 설치 예외 시설(264개소)을 제외한 설치 대상 5,929개소 중 5,925개소(99.9%)가 지난해 말 설치 완료됐다.미설치 시설은 4개소(0.1%)로 폐원 절차 진행 중인 2개소를 제외하고 시정명령(1개소), 과태료 처분(1개소)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오전 8시 15분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12차 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관련 상황과 ‘피해신고ㆍ지원센터’ 피해신고 현황 및 비상진료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공의 집단행동 현실화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20일 0시 기준으로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ㆍ지원센터’에 총 34건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접수되어 상담을 실시했다. 환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법률지원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집단행동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면밀하게
“보건복지부는 의사 수 연 2,000명 증원을 결정한 근거를 지금이라도 제시하고, 제시할 수 없다면 2,000명 증원계획의 철회를 요구합니다.”한국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19일 오후 4시 서울의대 교육관 1층 정보교육실(115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촉구했다.한국 의학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전국 40개 의과대학장 및 의학전문대학원장들이 최근 국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계획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정면으로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이 자리에는 KAMC 신찬수 이사장, 김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예방과 안전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대검찰청과 ‘식약처-검찰청 업무 협력 강화 회의’를 2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충북 오송 소재)에서 개최했다. 회의에는 식약처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 대검찰청 박경섭 마약과장(부장검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추진 예정인 ‘식약처-검찰청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등 기획(합동)점검’ 관련 점검 주제(성분)·시기·대상 등 세부 사항과 점검 결과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상호 업무 공조·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19일 오송 식약처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하는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식약처는 작년 8월에 마련한 국민 참여형 식약처 미래 비전의 가치와 방향을 반영하여 올해 업무계획을 수립하였다.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은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과학’,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현장’, ‘안전의 시너지를 높이는 협력’ 등 3가지 핵심 전략 아래, 9가지 주요 실천 과제로 구성됐다.첫째, 수입식품 전자심사(SAF
지난 1일 취임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사이아 피우칼라 신임 사무처장이 19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방문하고 향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지난 2019년에 체결된 양해각서를 올해 중 갱신하고 양해각서의 내용도 기존 ‘감염병 관리’에서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포함하여 확대하기로 협의했다.특히 ‘만성질환의 예방ㆍ관리 강화’는 태평양 도서국의 보건 분야의 현안 중 하나이다. 그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건강조사 및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노하우를 통해 만성질환 조사감시 및 빅데이터 활용 협
질병관리청은 19일 ‘새로운 위기에는 신속하게, 일상 속 위험에는 탄탄하게’를 주제로 2024년 주요 정책계획을 발표했다.질병관리청은 올해 주요 정책계획으로 5개의 핵심과제와 17개의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하고 상시감염병과 만성질환, 건강위해요인의 예방ㆍ관리체계 구축하며, 국내외 보건의료 역량 제고를 추진하고, 글로벌 협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주요 정책계획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새로운 감염병 유행 선제적 대응ㆍ대비전국 13개 검역소의 공항만 오ㆍ하수 감시와 김해공항 자동검역심사대 시범사업
“의료인 여러분은 부디 환자 곁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대화의 장을 열어두고 기다리겠습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8일 오후 1시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10차 회의를 개최하여 의사 집단행동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지난 17일 대한의사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전 회원 투표를 실시하고 단체행동 시기를 결정할 것이며,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를 오는 25일 개최하여 대규모 집회를 추진하겠다는 등 투쟁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사협회가 집단행동 등을 예고한 점에 대해 안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6일 오후 1시 30분 R.ENA 컨벤션에서 2024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지난 1월 ‘2024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의료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보유한 43개 의료기관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지정했다.의료데이터중심병원은 그간 데이터 전담조직ㆍ데이터심의위원회(DRB)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체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에는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의 보건의료데이터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착수보고회 1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오전 8시 30분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9차 회의를 개최하고 집단행동과 관련된 상황을 점검했다.그에 따르면 15일 24시 기준 정부가 확인한 결과 원광대병원, 가천대길병원, 고대구로병원, 부천성모병원, 조선대병원, 경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7개 병원에서 전공의 15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실제로 사직서가 수리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정부는 상기 병원을 포함하여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발령했으며, 출근을 안한 것으로 알려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화장품 분야 규제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2월 16일 대한화장품협회(서울 영등포 소재)에서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대한화장품협회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일진코스메틱, 코스메랩, 엘오케이, 한국피앤지,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식약처가 그간 추진해온 화장품 분야 규제혁신 성과를 업계에 공유하고 올해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해 소개하였다.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오남용’과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마약류취급자 356개소를 지자체·경찰청·복지부·심평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점검한 결과 이 중 149개소를 적발·조치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마약류취급자인 의료기관·약국·동물병원 등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한 의료용 마약류 취급 보고 빅데이터를 연중 분석해 356개소를 선정하고 점검을 실시했다.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이 확인됐거나 위반이 의심되는 149개소에 대해 116개소는 수사 의뢰(또는 고발) 조치했고, 67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