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8일 오전 10시 63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희귀질환 극복의 날’은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세계 희귀질환의 날’(매년 2월 마지막 날)에 맞추어 기념하게 됐다.행사는 제1부 ‘제8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과 2부 ‘국제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1부 기념식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영상을 송출하여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도록 한다.또 기념식에서는 지역 사회에 아낌없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이병길 환우와 희귀질환 재활치료에 공헌한 강성웅 연세의대 교수
국립재활원은 29일 오후 1시 30분 원내 나래관에서 ‘테마가 있는 장애인 건강보건통계(2024년: 장애인의 노화 편)’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학술회의는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를 기반으로 1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건강 수준과 대안에 대한 2개의 주제발표 발표, 2부 장애인의 노화에 대한 2개의 주제발표, 3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제1부는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건강보건연구과 호승희 과장을 좌장으로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기반한 3대 이슈 ▲장애인 건강권법과 장애인 보건의료전달체계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제2부는 아주대
보건복지부는 28일부터 경증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올해부터 시행되는 4단계 사업은 의원급에서 제공하는 일반건강관리 대상을 중증장애인에서 경증장애인까지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하고, 방문서비스 횟수를 확대(중증 연 18회 → 중증 연 24회, 경증 연 4회) 제공하며, 주장애관리 기관에 일부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하여 더욱 다양한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도 확대된다. 부산, 대구, 제주로 한정되었던 사업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중증장애인 외에도 뇌병변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안 초안을 공개하고 29일 공청회를 거쳐 추가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와 법무부는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의 사법부담을 낮추기 위한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안을 공개했다.그에 따르면 이 법안은 환자에게 신속하고 두터운 보상을 하고 의사에게는 환자를 성실하게 치료하고도 소송에 휘말리는 상황을 방지하여 소신껏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방점을 두었다. 이는 의료현장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지속
질병관리청은 27일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서 ‘생물안전3등급 실습교육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생물안전3등급 실습교육시설은 고위험병원체 등 인체 위해성이 높은 감염성 물질을 다루는 생물안전3등급(이하 BL3) 연구시설의 관리자, 사용자 및 유지보수 관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시설이다. 국내 최초로 실제 생물안전3등급 시설 내부를 그대로 재현한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이 시설에서는 고위험병원체 취급에 필요한 법정의무교육, 관리자 및 사용자 교육을 개설하여 감염병 백신ㆍ치료제ㆍ진단키트 등의 개발을 위한 연구역량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지영미 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4년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ㆍ홍보 사업’ 운영기관을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은 이 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 개발부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습교육까지 지원하는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이다. 올해 사업의 주요 과업은 아래와 같다. ▲기초교육 = AI 활용 신약개발 단계별 수요 파악 및 수요 기반의 단계별 기초 교육 프로그램 개발, 온ㆍ오프라인 교육 운영▲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DB 구축 = AI 신약개발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건강조사 2023년 통계집과 원시자료를 27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하여 매년 질병관리청과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조사결과는 지자체별 현황인 ‘지역사회 건강통계’(각 지자체별 발간)와 전국 현황인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질병관리청 발간) 통계집으로 매년 제공하고 있다.이번 통계집과 함께 공개되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는 전국 총 2
보건복지부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비하여 노인요양시설 등 장기요양기관 이용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강화한다.이는 지난 20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때 봄철 초미세먼지를 대비하여 관계부처별 총력 대응을 지시함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복지부는 2019년에 마련하여 시행하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미세먼지 대응 조치사항과 대응 요령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어 개정했다.주요 내용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전 평상시 사전 준비 사항
올해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이 51개 시ㆍ군ㆍ구에서 179개 시ㆍ군ㆍ구로 크게 늘어난다.서비스 대상도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서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년층’으로 확대된다.일상돌봄 서비스는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장년과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재가 돌봄서비스와 식사지원, 심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각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오후 4시 세종충남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를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심장내과 전문의 간담회 이후 이어가고 있는 필수의료 의료진과의 현장 소통 일환으로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함께 지역에서도 안심하고 분만하고 신생아 진료까지 차질 없이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제언을 개진했다.박민수 차관은 “간담회를 통해 전해주신 의견을 적극 보완항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추가대책을 마련하고 분만과 소아의료에 집중 투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오후 3시 30분 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충남대병원은 2000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후 20여 년간 대전권역에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최근 일부 전공의 집단이탈 이후에도 교수, 전임의가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응급진료를 이어가고 있다.정부는 집단행동 기간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중증응급환자는 대형병원으로, 경증환자는 인근 응급실 또는 동네 병ㆍ의원을 이용하도록 중증도에 따른 이송지침을 적용하고 있다.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는 29일까지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근무지 복귀를 요청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오후 2시 이상민 제2차장(행정안전부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서면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의 약 80.5% 수준인 10,034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또 소속 전공의의 72.3%인 9,006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이 확인됐다.복지부는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오는 2월 29일까지 근무지로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 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청장 미미 총(Choong May Ling, Mimi))과 대한민국-싱가포르 간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태조사 결과를 상호인정하는 ‘의약품 GMP 상호인정협정(MRA)’을 2월 26일 체결했으며, 이번 협정은 5월부터 공식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미미 총 보건과학청장은 양국을 대표해 한-싱가포르 FTA 분야별 부속서에 ‘의약품 GMP’를 추가하기 위한 교환각서에 서명했으며, 향후 한-싱가포르 양국은 상대국 정부가 실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미국 FD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 AI Regulatory & International Symposium)이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됐다. AIRIS 2024는 오는 29일까지 세계 각국의 규제당국·업계·학계를 초청하여 의료제품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심포지엄이다.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각국의 규제기관 관계자들과 국내 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오유경 처장은 개회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정보 접근성 향상에 발맞춰 의약품 첨부문서의 안전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활용하기 위해 ‘의약품 정보 전자적 제공(e-라벨) 대상 의약품 대상 품목을 109개 품목(27개 업체)으로 2월 23일 확대·공고했다고 밝혔다.이번 공고 대상 ‘의료기관에서 직접 투여하는 주사제’ 109개 품목은 올해 초 공고한 바 있는 ’23년 시범사업 실시 27개 품목을 포함해 이번에 바이오의약품까지 확대해 시범사업 대상으로 새롭게 선정된 82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에 따라 이번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23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2동에서 진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조사현장을 방문했다.질병관리청은 그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최신 건강문제 및 사회ㆍ환경 변화를 시의성 있게 반영하기 위해 건강정보 이해력 등 조사항목을 신설하고 조사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비대면 조사를 도입했다. 특히 올해에는 노인 건강정책 근거 마련을 위해 골밀도검사, 생활기능조사, 폐기능검사 등을 도입했다.지영미 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올해부터 도입한 골밀도검사 및 폐기능검사, 생활기능조사, 가속도계를 활용한 신체활동량 측정조사 등의 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세계 각국의 규제당국·업계·학계를 초청하여 의료제품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 AI Regulatory & International Symposium)을 미국 FDA와 공동으로 개최한다.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미 양국을 포함하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스위스, 브라질 등 20여 개 국가 의료제품 규제기관과 국제기구 및 업계·학계 약 330명이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오후 2시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의사 집단행동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등 13개 부처가 참석하여 부처별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먼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말ㆍ공휴일 등에도 공백없이 비상진료체계가 철저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 운영상황ㆍ계획을 점검했다.그에 따르면 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주말ㆍ공휴일에도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슈피겐홀에서 ‘2024년도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관리자(Project Manager)’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가 착수된 이후의 첫 PM 채용이다. 채용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원율 제고를 위해 온ㆍ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임무중심형 R&D를 주도할 PM 인재상과 채용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PM의 역할’ 주제를 중심으로 주요 패널 중심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추진단이 원하는 PM 인재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환자 생명ㆍ건강에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23일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아울러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을 제1차장,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제2차장으로 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이날 회의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부처별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집단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