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9~11일 개최된 제100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KSA 학술상’을 수상했다.‘KSA 학술상’은 탁월한 학술 업적을 달성하고 학술대회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 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3년간의 국내외 학술대회 강의 및 초록 발표 실적, 논문 심사 경력, 학술 연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제100회 학술대회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김진태 교수는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심폐마취, 소아마취, 부위마취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 논문을 250편 이상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
혁성실업(주) 황의빈 회장은 12월 26일 고려대 본관에서 의학발전기금 1억 원 및 법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에 전달했다.고대 법대 행정학과 56학번인 황의빈 회장은 고려대인이라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현재까지 한결같은 고대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2004년 자랑스런 고대 법대인상, 2013년 크림슨어워드 발전공로상을 수상했다.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황의빈 회장의 기부는 법과대학 발전기금을 비롯해 장학금, 의학발전기금 등 42억 원을 넘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료원에 전달한 의학발전기금은 의학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가 대한비만학회 차기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다.김성래 교수는 “비만은 만성적이며 치료가 쉽지 않지만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여러 대사질환의 근본 원인 질환으로 중요한 특성을 가졌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비만을 관리하고 치료해야 한다”며 “앞으로 올바른 비만 진료 지침을 제안하고 온 국민이 비만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인식개선 활동은 물론 심도 있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가 14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Birth Congress 2023-진통 및 분만의 임상적 과제(Birth Congress 2023–Clinical Challenges of Labor and Delivery)’에서 ‘자궁경부봉합술과 조산(Cervical Cerclage and Preterm Birth)’에 대해 강의했다.세계적인 산과 국제학회 ‘Birth’가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조산 등 고위험임신을 포함한 분만 전반에 관해 다뤘다.학술대회는 미국, 영국, 프랑스,
대한생식의학회는 최근 연세대 백양누리홀에서 제85차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3회 ‘KSRM-CHA’(차광렬 학술상) 수상자로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와 한양대 생명과학과 계명찬 교수를 임상과 기초 부문에서 수상자로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이정렬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동 대학원 석·박사 후 현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산화질소 방출 나노입자를 이용, 허혈 손상에 의한 난소 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신기술 개발, 체외수정 수술 시 이식할 최적의 배아를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 조항주 교수가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대한외상학회는 1985년 창립되어 우리나라 외상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단체로 1988년 대한외상학회지 발간을 시작으로 2013년 국군의무사령부와 민·군 합동 외상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는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PPTC)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현재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의 초대 외상센터장 활동 중인 조항주 교수는 “1997년 50%가 겨우 넘었던
충남대병원 감염관리실 김현진 간호사가 평소 감염병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2023년 감염병관리 유공자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다.김현진 간호사는 감염관리 전문간호사로서 원내 감염관리, 감염병 역학조사, 신종감염병 대응 업무, 원내 및 지역사회 감염관리 교육, 국가 보조금사업, 감염병관리시설 평가 업무 등 각종 감염병 관련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또 정부의 신종감염병을 포함한 각종 감염병 지침 등을 검토하여 원내 세부업무 매뉴얼을 마련하고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하여 감염병으로부터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지
고려대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김채리 교수가 최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중강당에서 열린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송년 심포지엄에서 올해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만 40세 이하 영상의학과 의사 중 최근 2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SCI(E) 논문들의 인용지수를 합쳐 가장 높은 1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채리 교수는 심장혈관영상 및 흉부영상 전문가로 최근 관상동맥 석회화 분석, 흉부 엑스레이를 이용한 각종 지표 산출, 인공지능을 이용한 각종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 개발 및 임상 효용성 검증, 심장 MRI 관련 연구 등을 발표해 높은 평가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가 12월 9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23 인지중재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인지중재치료학회는 치매 등 뇌질환에서 나타나는 신경인지장애를 예방하고 개선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비약물 치료를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비약물 치료로는 인지자극, 인지재활, 인지훈련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 영양, 운동, 디지털 치료제, 신경조절장치 등이 있다.2017년 창립한 이 학회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가 주축으로 현재 70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덕호 교수가 12월 20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열린 제12차 서울 국제 응급의료 심포지엄에서 서울특별시 표창장을 수상했다.김덕호 교수는 2018년부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재직하며, 현재 응급의학과 과장으로 현장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 동시에 서울시 중증환자 이송병원 선정 지침 개발 TF에 참여해 서울 권역별 특성에 따른 환자 이송지침 가이드 라인을 제정해왔다.특히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위치한 서울 동북권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환자의 생존 향상을 위한 합리적 가이드 라인 개발과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고려대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정해륜·김효명 명예교수는 지난 11월 23~26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에서 안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새빛공로상과 학술선구자상을 수상했다.정해륜 교수는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안과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새빛공로상을, 김효명 교수는 한국건성안학회 창립 및 한국건성안 가이드라인 제작 등의 공로로 학술선구자상을 수상했다. 또 기초 및 임상 연구자 모임 활성화를 통해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연구로 대한민국 안과 진료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논문상 및 우수포스터상을 동시 수상했다.진단검사의학팀 박민우 선임이 발표한 논문 ‘외래 임상 화학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미들웨어-검사실 정보 시스템 솔루션’이 학술적 가치와 기여도가 인정돼 우수학술논문상으로 선정됐다.박민우 선임은 검사실의 검사소요시간(TAT) 악화로 업무 효율성이 저하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임상정보시스템(LIS)과 연계된 인공지능 기반의 미들웨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단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최근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모범학생을 대상으로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개최했다. 이날 4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장학금 지원사업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 국민통합 기여 취지로 마련, 대학생 2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이, 초·중·고교생 40명은 각각 50만원씩 총 1,000만원이 지급됐다. 이를 통해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김철수 의료봉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가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로부터 2020년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교육 위원회 의장’에 재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7월까지다. 오 교수는 2021년부터 총 6년간 아·태 지역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골절치료 교육을 총괄하게 됐다.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는 1958년 스위스에서 설립되어 130여개 나라에 지부를 두고 골절치료에 대한 교육, 연구, 개발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회다. 아시아 지역에서만 해마다 90여 회의 골절(외상) 치료 코스, 심포지움을 통해 약 7000여 명의 정형외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한빛 교수가 최근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포상 수여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다.김한빛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의 의료지도 의사로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 소생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스마트 기기 영상통화로 119구급대원에게 실시간으로 전문적인 의료지도를 시행함으로써, 현장에서부터 심폐소생술과 약물 투여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인제대 부산백병원 안과 양재욱 교수가 20일 오후 5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메디컬ICT융합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의료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부산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주요 대학, 헬스케어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양재욱 교수는 20년간 부산백병원에 근무하며 안과 분야를 비롯한 의료기기 분야 전반에서 기술개발 및 치료제 개발, 인력 양성, 기업지원 등 다양한 국가과제 수행을 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문경 임상강사(교신저자 정미향 교수)가 지난 1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혈관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증례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 ‘Vascular Case Award Competition’ 세션에서 7명의 연구자가 경합을 벌인 결과, 정 임상강사의 증례가 우수 증례로 선정됐다.정 임상강사는 ‘25-year-old female with pulmonary thromboembolism presenting with massive hemoptysis’라는 주제 발표로 수상했다.이 증례는 폐 혈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재정 교수가 12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이재정 교수는 '뇌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뇌척수액 감압 효과가 오래 유지되는 환자의 임상 특징' 연구를 통해 젊은 연령, 정상 인지, 보행동결이 없을수록 뇌척수액 감압 효과가 오래 유지됨을 밝혀냈다.이재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두증의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에반스 지표보다 더 나은 예측 지표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뇌척수액 치료를 위한 환자 선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수면센터장 홍승철 교수(정신겅강의학과)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4차 아시아수면학회 국제학술대회 ‘ASSM 2023’에서 차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아시아수면학회(ASSM)는 지난 2015년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등 아시아 16개국 대표들이 모여 창립했으며, 아시아 수면환경 개선 및 수면장애 치료 향상을 목적으로 공동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연합학술단체이다.홍승철 교수는 수면의학분야 권위자로 현재 한국수면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기면병·과수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신승한 교수가 최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 제12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발표 제목은 ‘골절에서 맞춤형 3D 프린팅 내고정 금속판의 실제 임상 적용’이며, 신 교수는 맞춤형 금속판으로 골절 수술에 성공한 결과와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신 교수는 이번 발표의 아이템인 맞춤형 골절용 금속판을 상용화하고자 지난 2022년 11월 ㈜가톨릭기술지주의 자회사로 ㈜스켈레이드(SkelAid)를 창업했으며 관련 특허는 국내 및 일본에 등록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