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추 고정에 사용할 나사못이 들어갈 위치를 오버레이 그래픽으로 환자 수술 부위에 투영시켜 보여주는 모습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척추수술 플랫폼이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척추분야 연구팀(염진섭·김호중·박상민)에 의해 개발됐다.이 플랫폼 연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같은 버추얼커넥터(Vi
▲ 전용순 교수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인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와 암다학제팀의 항암화학요법 일치율이 93%에 달하는 등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길병원 외과 전용순 교수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유방암센터에서 치료받은 유방암 환자 147명을
조산은 전체 임신의 12.7%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출산율은 감소하는데 조산으로 인한 ‘이른둥이’의 발생 비율은 7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이른둥이’는 신생아 사망의 절반을 차지할 뿐 아니라 신경학적 장애와 같은 합병증으로 발달장애, 호흡기 합병증 등 영아가 추후 장애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재까지
▲ 이규섭 교수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시술 후 1년 사망률이 영양상태에 따라 최대 3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이규섭 교수는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을 받은 환자에서 영양상태에 따른 사망률의 차이’를 연구, 이같이 밝혔다.대동맥판막협착증은 고령환자가 많은 질병 특성상 시술 후 예후
섭식장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국제섭식장애저널(IF 3.668)에서 2021년 1~2월호에 '아시아의 섭식장애(Eating Disorders in Asia)’ 특집을 발행한다.아시아 특집을 위해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가 객원편집위원장을, 미국 하버드대학 제니퍼 토마스 교수, 일본 게이오대학 요시
최근 입법예고된 정신건강복지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정신의학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감염에 취약한 정신병동의 감염예방과 관리강화를 위한 격리병실 설치, 입원실 병상기준 강화와 정신의료기관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비상경보장치, 보안 전담인력, 진료실 비상문의 설치 근거를 담은 정신건강복지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입법예고
▲ 양덕환 교수 표준 항암요법이 없는 난치성 혈액암인 ‘재발성·무반응성 말초 T세포 림프종’ 치료의 돌파구가 마련됐다.화순전남대병원 양덕환 교수(혈액내과)가 주도하는 연구팀이 최근 표적항암제인 코판라이십과 세포독성 항암제인 젬사이타빈을 병용하면 치료효과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화순전남대병원을
척수 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 환자의 손과 팔 기능을 개선시켜주는 ‘상지재건술’ 지침서가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연구진에 의해 대한신경손상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목을 다쳐 전신마비가 되는 경우는 가장 먼저 영화 ‘슈퍼맨’의 주인공 크리스토퍼 리브를 떠올릴 수 있다. 그는 건장한 체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배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는 특히 일교차에 주의해야 한다. 발의 온도 변화가 심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영 교수팀은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연구팀은 당뇨궤양이 있는 실험용 쥐 18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일교차를 4도(21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 증상을 가진 환자가 정상인에 비하여 상행 흉부대동맥 석회화 위험이 1.6배 높고 심장외막지방이 많은 중등도 이상 수면무호흡 환자는 상행 흉부대동맥 석회화의 위험이 2.1배까지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및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와 영상의학과 이기열 교수, 인간유전체연구소 김소리울 연구교수 공동연구팀은 최
▲ (왼쪽)한국인 선호 얼굴 (오른쪽)파라과이인 선호 얼굴 : 3D 입체측정 결과 분석을 통해 한국인과 파라과이인이 선호하는 얼굴을 그림으로 나타냈다. 한국인은 전반적으로 갸름한 얼굴형과 넓은 이마, 작은 입술을 선호하고 있으나 파라과이인은 약간 각진 얼굴에 큰 입술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두 국가가 선호하는 얼굴은 서양인의 황금비율로 제시된 측정
우리나라 여아의 초경연령이 지속적으로 앞당겨지고 있다. 이에 다라 조기초경은 초경연령이 10.5세 미만인 경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조숙증과 조기초경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초경연령추이와 조기초경의 기준연령이 제시된 연구결과로 관심이 집중된다.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팀(서문영, 김신혜)이 2006~201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장기육·정해억 교수팀이 국내 처음으로 중증 승모판 폐쇄부전증과 대동맥판막 협착 등 복합질환을 앓고 있는 박 모(77세, 여) 할머니에게 경피적 대동맥판막과 승모판막을 동시에 교체하는 시술에 성공했다.환자는 10년 전 승모판막이 잘 열리지 않는 중증 승모판막 협착증으로 승모판막 치환술을 받았으나 최근 갑작스레 찾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 Colitis: AOCC)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인 ‘제 8차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AOCC 2020)‘가 지난 16~18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학회는 “Gat
<권혁무 교수> UNIST 권혁무·이자일·명경재 교수팀이 세포 삼투압을 조절하는 단백질이 암이나 노화를 억제하는 데도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유전체 불안정성 때문에 발생하는 암이나 노화현상을 해결할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권 교수팀은 ‘TonEBP’ (톤이비피) 단백질이 R-루프(R
<김성영 교수>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21일, 의학과 김성영 교수 연구팀이 혈관 내피세포의 노화를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 발현 지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혈관 내피세포는 혈관 내벽을 구성하는 세포로 동맥경화와 혈관 재협착 등 혈관 질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성영 교수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기계학습 기반 메타분석 알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인자로 60세 이상의 고령, 기저질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더욱 위험하다는 보고가 많이 나온 가운데 심혈관 위험인자와 심장질환을 가진 젊은 환자들이 코로나 감염 후 중증도 및 사망 위험도가 더욱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같은 사실은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팀(배성아)이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
우리들병원 흉추치료팀이 척추외과학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SCIE 양대 학술지에 흉추 후종인대골화증 치료법의 신기술을 발표하며 고난도 흉추치료의 새 길을 열었다.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배준석) 흉추수술팀은 최근 측면 접근을 통해 흉추 후종인대골화증과 황색인대골화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신기술을 Spine 최신호에, 흉추 후종인대골화증에 대한 직접
폐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에서 최근 새로운 진단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액체생검 진단기술(혈액 등 체액 속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암세포에서 유래된 DNA를 유전자 분석 기술을 통해 찾아내어 진단하는 기술)을 두경부암에도 도입, 국내 연구진이 타액 속 암세포 유래 DNA 분석 진단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팀은 Cell-f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조주영, 회장 김형길)가 15일 지난 3월20일 발표한 ‘COVID-19 관련 내시경 검사실 대처법’ 준수를 강조하고 나섰다.이 학회 소독위원회(이사 조수정)가 배포한 대처법에는 COVID-19 감염 예방을 위한 추가 업무를 중심으로 △검사 시술 전 의사 및 직원의 보호방법 △내시경 시술 전후 환자의 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