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를 수술로 치료한 경우와 운동을 비롯한 수술 아닌 방법으로 치료한 경우를 비교분석한 결과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팀(김기정ㆍ박윤관ㆍ김치헌ㆍ최윤희)은 수술적 치료를 권유받아 상급의료기관에 의뢰된 추간판탈출증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두 경우를 추적관찰한
▲ 충남대병원 안과 김정열 교수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의 망막 시신경 섬유층 두께가 정상인보다 빠른 속도로 얇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충남대병원 안과 김정열 교수팀(김주미 교수)은 이에 관한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Acta Ophthalmology> 최근호에 게재했다.그에 따르면 연구팀은 빛간섭 단층촬영을 이용해서 망막 시신경 섬유층 두께
전남대병원이 호남지역에선 최초로 좌심실보조장치(LVAD) 이식수술에 성공했다.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계훈·김형윤 교수와 흉부외과 정인석·이교선 교수 등 심장이식팀은 지난달 8일 한 때 생명까지 위급했던 60대의 급성심부전증 남성환자 A씨에게 LVAD 이식수술을 시행해 새 삶을 선사했다.환자는 현재 특별한 후유증 없이 재활 치료를 받
▲ 왼쪽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양은주 교수, 국립암센터 정승현 교수 진행성 암환자들이 겪는 복합적인 증상들은 ‘신체증상’과 ‘경험증상’이라는 두 범주로 나눌 수 있으며, 두 범주의 구분을 근거로 각종 증상 관리에 체계적ㆍ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와 국립암센터
▲ 왼쪽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이상연 전문의 영상과 유전자에 기반을 둔 정밀의료적 인공와우 수술기법이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정립됐다.인공와우 이식 수술은 환자마다 수술 후 호전되는 정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최적의 수술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적절한 장치의 선택과 수술 기법, 이식 시기의 결정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돼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유방암센터 진료팀(외과 이관범ㆍ성형외과 황은아)은 최근 로봇을 이용한 유방암 예방을 위한 유두 보존 유방 절제술에 성공했다.유방암·난소암 가족력이 있는 A씨(25세)는 2019년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에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사전 암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는 브래카(BRCA) 검사로 BRCA 1/2 유전자 변이를 진단 받은 후
▲ 왼쪽부터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박재원ㆍ장지원 전공의 폐경 후 비만인 여성에서 유방암 및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팀(제1저자 박재원ㆍ장지원 가정의학과 전공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비만이 폐경 전후 유방암 및 대장암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
고려대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김열홍, 이하 K-MASTER사업단)은 ▲ 그림 1. 연도별 암 환자 등록 및 유전체 분석 현황(1/31 기준) 2021년 1월까지 총 8,695명의 암 환자를 등록해 이 중 8,271명의 유전체 프로파일링을 수행하고 7,902건의 유전체 분석결과 리포트를 확보했다. 올해 3,000
치료가 어려운 난치암인 재발성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면역항암제 치료가 환자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캔서스(Cancers, IF 6.126)’에 게재됐다.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 부인암센터 최민철 교수팀은 2016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국내 16개 의료기관에서 재발성 자궁
▲ 이한희 교수 국내 연구진이 소장 캡슐 내시경 영상 판독을 위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AI는 96%이상의 높은 판독 정확도를 기록했다.캡슐내시경은 캡슐을 통해 식도, 위장, 소장 등 건강상태를 촬영하고 영상을 분석, 판독하여 소화기질환 진단에 이용한다. 일반 내시경이 들어가기 힘든 소장을 관찰할 수 있어 원인 모를 복통, 설사, 출혈 및 빈혈 원인
▲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사미 교수 폐경 후 한국 여성들에서 저체중과 비만이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실제적인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그에 따라 중년 여성에서 적절한 체중 유지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사미 교수팀(세종 트리니움 여성병원 가정의학과 김지한 과장)은 한국에서 폐경 후 여성의 체질량지수(BMI)와
▲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 서울의대 의학과 4학년 고선호ㆍ조창웅 학생.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할 때 개별 환자의 특성을 파악하여 급성 신장손상 위험을 예측해주는 프로그램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5~15%가 수술 후 급성 신장손상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할 경우 말기 신부전에 이를 수도 있다.
대기오염물질이 한국인의 뇌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됐다.그 동안 대기오염이 폐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이들 물질이 뇌까지 영향을 미쳐 노인성 치매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최근에야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 조재림·김창수 교수 팀이 우리나라 수도권
▲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대학원장 “휴대폰 오래 사용하면 뇌종양 위험 높아질 수 있습니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ㆍ대학원장)는 1999년부터 2015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환자-대조군 연구 46편을 메타분석한 결과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할 경우 뇌종양을 비롯한 악성 혹은 양성 종양의 발
▲ 한국원자력의학원 외과 노우철 박사 유방암에서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의 발현 여부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을 통해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를 통해 유방암 환자에서 HER2 유전자 진단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정밀한 진단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임으로써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한국원자력
▲ 우울 청소년들이 게임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행복누리 프로그램. 게임을 즐기면서 우울증을 치료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신민섭 교수팀(도례미ㆍ조민지ㆍ장미래ㆍ신한별 연구원)은 우울한 청소년들이 컴퓨터 게임을 통해 인지행동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행복누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그에 따르면
▲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암 진단 전에 정상 체중을 벗어났던 암 생존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대폭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고아령 교수ㆍ김규웅 연구원)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연구 논문을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했다.그에 따르면 연구팀은
▲ 왼쪽부터 지선하, 김희진 교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의 건강행동에 상당한 변화가 초래된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소장 지선하)가 성인 남녀 1,500명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흡연의 빈도는 비슷하고 그 양이 증가한 반면 음주의 빈도와 양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비롯한 기존의
▲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강성범 교수 하부 직장암 환자 중 항문을 보존하는 ‘괄약근보존술’을 받은 환자가 항문을 제거하는 ‘복회음절제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배뇨 기능, 남성 성기능, 신체 만족도 등의 측면에서 삶의 질이 우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 결과는 변실금 등의 후유증을 예방하여 삶의 질을 높인다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장기육 교수가 국내 처음 중증 삼첨판 폐쇄부전증을 앓고 있는 최모씨(52세, 여)에게 경피적 대정맥 판막 치환술을 성공했다.최씨는 30대부터 제1형 당뇨병으로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7년 전, 당뇨로 인한 만성 신부전이 발생하여 혈액투석을, 이때 협심증까지 겹쳐 타 대학병원에서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다. 당시 심초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