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임우현ㆍ권순일 교수)이 시립병원 중에서는 최초로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은 지난 8일 심혈관수술, 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만성콩팥병증과 같은 복합 질환을 가진 고령(81세)의 고위험 환자에 대해 성공적으로 무전극선 심박동기 삽입을 삽입했다고 20일 밝혔다.그에 따르면 환자는 시술 후 회복하여 다음 날 퇴원하고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했다. 환자와 보호자는 시술 2주 후 외래에 와서 "시술전에 비해 기운이 왕성하게 돌아오고 회복하여 기쁘다"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은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과 직통되는 원내 연결통로를 준공해 20일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이 연결통로는 고령의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위해 복권기금 20억을 포함한 총 44억 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약 80m 길이의 연결통로는 지하철역부터 중앙보훈병원 내 치과병원, 신관까지 이어졌다. 병원 방문객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내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히 저층부 엘리베이터, 완화 경사구간 등 교통 약자를 위한 시설까지 완비해 고령자와 장애인의 이동권을
대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난 19일 충남대 보건대학원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대전ㆍ충청 보건의료빅데이터 공공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협의체는 대전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안순기ㆍ충남의대), 충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김영택, 충남의대), 충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박종혁, 충북의대), 건강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로 구성됐다. 2021년에 출범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연계협력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각 기관의 관계자 및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이 3월 7일 제1기 고객서비스 디자이너를 임명하고 환자와 의료진 간의 긍정적인 소통을 강화할 고객만족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병원장, 박성택 진료부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황지효 고객만족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고객서비스 디자이너 31명을 위촉했다.고객서비스 디자이너는 원내 간호사 및 의료기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의료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부서의 환자 응대를 관리하고 환자 경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특히 ▲환자 및 보호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재서 교수팀의 ‘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국책사업’이 최고 등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 데이터는 의료 AI 연구자 등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상기도 내시경 영상의 해석 편차를 줄이는 AI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약물유도 수면 상기도 내시경은 수면 무호흡증이나 기타 상기도 폐쇄 부위 등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시술법이다. 직접 내시경으로 3차원적인 구조를 보는 것이기에 폐쇄 부위를 정확히 평가하고 사용이
척추∙관절 뇌심혈관 중점진료 종합병원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이 보건복지부의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강남베드로병원은 올 1월 말부터 2월 초에 걸쳐 진행된 평가에서 ▲안전보장활동 및 질 향상활동 ▲환자진료체계 ▲조직 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에 걸쳐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4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함에 따라 이번 4주기 평가에서는 기존 병원급 의료기관 기준 대비 더욱 철저한 인증 조사를 받았다.그 중에서도 QPS(Quality & Patient Safety,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위원회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이 20일 진단검사의학재단에서 시행하는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을 획득했다. 진단검사의학재단에서 실시하는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제도’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검사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로 구성된 재단법인 진단검사의학재단 심사팀은 지난 2월 23일 명지성모병원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 검증과 검사 분야별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명지성모병원은 이번 인증평가에서 ▲검사실 운영 ▲진단혈액검사 ▲임상화학검사 ▲임상미생물검사 ▲수혈의학 ▲진단면역검사 ▲종합검증 ▲현장검사 등의 분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6일 차세대 뇌혈관조영실 ‘NeuroAngio Hub’ 개소를 기념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NeuroAngio Hub’는 국내 최초로 양‧음압 공조설비, 조명, 환자 감시장치, 전신마취 및 회복실 등 수술실에 준하는 시설과 장비를 갖춘 차세대 뇌혈관조영실이다. 뇌혈관을 더 신속‧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는 최신 뇌혈관조영촬영기 ‘Angio system’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및 온라인을 통해 동시 진행되었으며,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국내외 뇌혈관 전문가들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은 지난 19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날 협약식은 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배영직 교육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건강강좌 시행 ▲관내 정신건강 관련 자살예방교육 및 의료서비스 지원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은 “병원과 인접한 강동·송파구의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을
개원 4년차를 맞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경기북부 필수의료를 위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고 관련 병상을 확대했다.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겠다는 취지다.19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면서 의료진 4명을 영입하고 내과, 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화된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연천, 동두천 등 고령 인구가 많은 경기 북부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19일부터 21일까지 본관 1층 로비와 암센터 1ㆍ2층에서 내원객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워킹스루 행사를 연다.이번 암 예방의 날 행사는 ‘암 예방의 날’에 대한 소개와 암 예방 10대 수칙 홍보, 통계로 보는 암 현황 전시, 암 예방 및 암 검진 인식도 설문조사,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홍보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건강부스를 열어 체성분검사 및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지역암
인천세종병원은 최근 부평농업협동조합과 유대관계 강화 및 공동 발전, 건강증진 기여에 뜻을 모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인천세종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오병희 병원장, 최영민 조합장을 비롯해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반세기 역사를 자랑하는 부평농업협동조합은 인천 부평 지역에서 농업 생산 및 농민의 이익 증진을 위해 결성된 협동조합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세종병원은 부평농업협동조합 조합원들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게 된다.오병희 병원장은 “지역을 대
파라과이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5일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을 방문했다.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장관은 메디컬코리아 2024 참석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회담을 위해 지난 3월 13일 방한했다. 강북삼성병원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방문했다.강북삼성병원은 미래헬스케어 강재헌 본부장의 주재로 ▲ICT를 활용한 근로자 건강관리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상담 ▲국민건강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기술 등 디지털 의료 현황을 소개했다.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장관은
서울대병원은 18일부터 지역 필수의료 해소에 앞장서는 공공임상교수를 공개 채용한다.선발 인원은 응급의학과,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3개 분야 총 4명으로, 인천적십자병원ㆍ충청남도서산의료원 등에서 순환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의사를 선발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에 상시 대응하고, 감염ㆍ응급ㆍ외상 등 필수의료와 수련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2022년 처음으로 실시했다.서울대병원은 그동안 총 12명(분당서울대병원 소속 포함)의 공공임상교수
연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석균ㆍ정신과학교실)는 전공의와 의대 학생들의 사직과 휴학 결심에 공감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공의를 협박하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관련정책책임자의 사죄와 잘못된 정책추진자들의 해임을 촉구했다.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5~7시 임시 전체교수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19일 발표했다.교수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정부는 지난 2월 6일 기습적으로 발표한 졸속 의대정원증원 및 의료정책으로 인한 의료 혼란과 국민 불안에 즉각 책임지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
연세의대 금기창 교수(방사선종양학)가 제19대 신임 연세의료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연세의료원은 19일 오전 10시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19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서중석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 등 이사진과 윤동섭 연세대 총장, 이경률 연세대 총동문회장, 김병수 연세대 전 총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금기창 신임 의료원장은 ‘소통과 실천을 통한 실천’을 모토로 향후 4년간의 연세의료원 발전 계획을 밝혔다.먼저 의료계에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등 급변하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19일, 경기 서북부 최초로 도입한 최첨단 암치료기 트루빔(TrueBeam) 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도입한 암치료장비 트루빔(TrueBeam)은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방사선치료기로 정밀하고 정확하게 종양을 치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가장 높은 정밀도(2.5mm)를 가지고 있어, 정상조직에 피폭되는 방사선량을 줄이고 종양에 집중하여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시키면서 치료효과는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또한 기존의 방사선치료기 보다 많은 방사선 에너지의 선
서울시 북부병원은 18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81병상에서 121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할 경우 일반 병동 대비 간병비가 하루 약 9만원 절감돼 시민들의 간병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병원에 소속된 간호사·간호조무사·병동지원인력 등이 환자에게 간병을 포함한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서울시는 현재 7개 시립병원에서 1,324병상 규모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이번 북부병원 40병상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12일 중국 비공립의료기관협회장 등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시화병원을 방문, 의료시스템과 최첨단 시설 등을 견학했다.이날 행사는 국제진료센터의 소개를 시작으로 국제진료센터, 응급의료센터, 수술실, 심·뇌·혈관센터 등 주요 시설들을 돌아봤으며 참석자들은 혈관조영장비 등 최첨단 의료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며 치료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방문단은 이후 외국인 환자 전용병동,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원어민 전담 코디네이터(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가 상주하고 있는 병동 등 편안한 환경에서 회복을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나해리 병원장)이 18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내 환자안전문화 정착과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각 현장을 돌아보는 리더십 워크라운드(Leadership WalkRounds)를 실시했다.리더십 워크라운드는 환자안전을 위해 경영진과 관련부서 책임자가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활동으로 경영진의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직원, 경영진, 관리자 간 환자안전에 대한 의사소통 통로를 구축하는 자리다. 특히 환자안전 사고가 있었던 현장을 돌아보며 다양한 영역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 점검하고 있으며 년 2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