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인슐린펌프와 병행한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치료가 인슐린 저항성과 췌장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최수봉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최근 국제내분비학회 주최로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제21차 국제내분비학회(ICE 2024; the 21st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에서 ‘제2형 당뇨병의 인슐린펌프 치료와 함께한 엠파글리플로진 치료를 통한 포도당 조절 개선’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최수봉 교수는 “나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4월 28일 오전 9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24년도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 본회의를 개최한다.이날 본회의에 상정될 안건은 ▲정관 및 규정 개정의 건 ▲2023년도 결산 심의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의장, 부의장 및 감사 선출의 건 ▲부의 안건 심의 등이다.한편 의협 대의원회는 본회의 개최에 앞서 4월 27일 오후 5시에 더케이호텔서울 본관 3층 거문고 A홀에서 사업계획 및 예산ㆍ결산 분과위원회, 거문고 C홀에서 의무ㆍ홍보분과위원회, 거문고 B홀에서 보험ㆍ학술분과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대표 임현택)은 “퇴직 전공의에 대한 법률지원을 맡고 있는‘Amicus Medicus(대표 이재희 변호사)’에 최근 합류한 조원익, 전별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박단 대전협비대위원장과 다른 25명의 퇴직 전공의 개인 명의로 지난 3월 13일, 국제노동기구(ILO)에 긴급개입 요청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미생모는 ILO 협약 제29조는 모든 형태의 강제노동 또는 의무노동을 폐지하기 위한 협약으로, 예외적인 상황(군사적 의무, 재난 시의 긴급작업, 정상적인 시민 의무 등)을 제외하고 강제 또는 의무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대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 전공의ㆍ의대생에 대한 제재 발생 시 89.4%가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 따르면 지난 12일 전체 교수들을 상대로 ▲전공의ㆍ의대생에 대한 제재 발생 시 의과대학 교수로서 어떤 행동을 하시겠습니까? ▲사직서 제출 시기 등 2가지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총 176명의 설문 대상자 중 69.9%인 123명의 교수들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공의/의대생에 대한 제재 발생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실태점검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원을 50건 이상 처리한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리 기간 준수율 △접수 신속도 △이송 신속도 △담당자 정보 안내율 △민원 만족도 △장기 미처리 민원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기관 유형별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3개의 평가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결정된다.심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A유형 내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대한의사협회 의대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무리하게 진행된 정부의 공보의 및 군의관 파견으로 인해 의료현장 혼란과 지역의료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음에도, 미봉책으로 일관하는 정부의 무개념 대책이 대한민국 의료를 파국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개탄했다.또 국민들은 정부가 잘못을 인정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의 장으로 나와 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 방법만이 끝도 없이 추락하는 대한민국 의료를 위기에서 건져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촉구했다.의협 비대위는 13일,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인해 희망을 잃은 전공의들이 자발적으로 사직
초기 폐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 있어 수술 후 추가 항암치료 여부에 결정적인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중앙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윤동욱 교수와 한양대구리병원 최수환 교수, 삼성서울병원 조종호 교수 연구팀은 ‘초기 폐암으로 수술받은 환자들에서 관찰되는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에 관한 연구 논문’을 최근 국제저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수술 전 CT와 PET-CT 영상 검사에서 임파선 전이가 없는 2cm 이하의 초기 폐암으로 확인되어 폐 절제 수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병원인 남양주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 혁신관 강당에서 지난 9일, ‘파킨슨병’ 주제 건강강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본 행사는 ‘대한파킨슨병협회’가 주관하고, 현대병원이 후원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약 120명의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가 참석했다.강연자로 나선 전범석 교수는 항파킨슨제 종류와 질환 특성별 약의 용도를 설명하고, 국내 미도입 약물에 대한 특성과 부작용을 상세히 안내했다.이후 신약 개발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뜻하지 않은 부작용이 나중에 발견될 수 있으며 적용 대상이 제한적일 수 있고, 줄기세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옹진군 서해5도 접적지역(백령도, 연평도)에 우발사태를 대비한 인도적지원물품(담요 2,000매, 비상식량세트 500세트)을 전달하고, 군부대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백령도에 담요 1,500매, 비상식량세트 400세트 등을 지난 2월 28일 전달하고, 연평도에는 담요 500매, 비상식량세트 100세트 등을 3월 7일 전달했다.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대한적십자사 주요 인사는 3월 7일 연평도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3월 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연평부대 단체헌혈 현장을 방문하여 군 관계자와 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조남선)는 3월 11일부터 4월 2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4년도 대한민국 헌혈공모전」을 개최한다.‘대한민국 헌혈공모전’은 헌혈을 주제로 한 콘텐츠 공모를 통하여 국민들에게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고,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지난 2009년에 시작하였으며,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동영상, 수기, 포스터 3개 부문의 헌혈관련 콘텐츠를 공모한다. ▲‘동영상’ 부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헌혈홍보 동영상 ▲‘수기’ 부문은 실제 수혈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으로 인한 대한민국 의료 파국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정부에 진정서 있는 태도 변화를 통한 진정성 있는 대화를 촉구했다.의협 비대위는 12일, 정부는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에 대한 합당한 학문적 근거를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추진하는 정책을 ‘의료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며 세금으로 각종 매체에 광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미 전체 교수 총회를 통해 사직서 제출을 결의한 울산의대를 포함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외과 안종혁 교수가 지난 6일 YTN 뉴스퀘어 미디어홀에서 열린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2024년 10대 대표과제 성과보고회에서 10대 대표과제에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글로벌 제품 개발과 미래의료 선도, 의료복지 구현 등을 목표로 임상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의료기기의 기술개발, 임상, 인허가, 제품화까지 의료기기 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대형 R&D 사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인재개발원의 기능 재정립을 위하여 개원 이래 처음으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의 방향성은 인재개발원 각 부에 혼재되어 있는 교육기획과 운영지원을 분리하여 업무분장을 명확히 하고, 교육기획부 중심으로 업무를 배치하고 운영지원 인력을 최소화하여 교육기획‧연구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기존 교육기획부(4개팀), 인재양성부(4개팀), 직무교육부(5개팀)에서 교육기획부(6개팀), 교육행정부(4개팀), 교육지원부(3개팀)로 개편했다.조직 개편과 더불어 교육기획부와 교육행정부를 충북 제천 인재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함께 ‘건강한 강동, 웰니스 캠페인’을 시행한다.강동성심병원은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강좌를 총 6회 시행하며,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정신건강도 집중하여 다룬다.첫 강좌로 14일, 현대백화점 천호점 13층 문화홀에서 소아청소년과 진혜영 교수의 ‘성조숙증과 소아비만’ 강의가 열리며, 29일 정신건강의학과 성수정 교수의 ‘중년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한 마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와 KT(대표이사 김영섭, www.kt.com)는 검진고객의 예약에서 변경까지 일정을 통합 관리하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 서비스를 건강검진업계 최초로 구축했다.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정보 안내, 예약 및 변경 등 고객의 요청사항을 대화형으로 진행,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건협은 이번에 AI 보이스봇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ARS를 통한 단순버튼식 안내에서 대화형 AI를 통한 고객맞춤형 상담 품질을 제공하며, 24시간 AI고객센터 운영 및 AI검진 예약확인으로 고객 노쇼(No
건국대병원 의공학 연구팀(팀장 김기태)이 의료기기 전용 보안솔루션을 개발, 최근 특허 2건을 취득했다.첫 번째 특허는 의료기기의 OS 버전 및 종류와 관계없이 의료기관 내의 네트워크에 접속된 의료기기를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솔루션이다.의료기기의 OS 버전 및 종류와 관계없이 의료기관 내의 네트워크에 접속된 의료기기를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의료기기 전용 보안센서와 서버로 구성해 의료기기 들어오는 인바운드(Inbound)와 반대로 의료기기 밖으로 나가는 아웃바운드(Outbound) 통신 데이터를 분석해 허가되지
피부 개선 및 관절 건강 향상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LMWCP)’가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중앙대 피부과학교실 김유진·이정옥 박사)은 최근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의 모발 성장 촉진 효과를 입증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김범준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사람 모발의 모유두 세포(hDPCs)와 사람 모발(hHFs), 실험쥐(C57BL/6) 모델을 대상으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LMWCP)’를 각각 투여해 효과와 작용 기전을 분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3월부터 병원체험행사 ‘나는 의사다’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나는 의사다’는 2014년부터 시작된 병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의사가 꿈인 초등학교 4~6학년이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의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이다. 체험은 영상의학과와 수술실, 검사실 등을 직접 방문하여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진료과에서 준비한 실습을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영상의학과에서는 X-ray 촬영과 신체 투시 등을 체험하고, 수술실에서는 의사가 입는 수술복을 입고 지정된 수술실을 둘러본다. 또한 의학 현미경으로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에 전공의들에게 자행하고 있는 반인권적 폭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또 정부의 자세 변화가 없다면, 현 사태는 절대로 해결되지 않을 것 이라며, 대한민국 13만 의사 모두는 사직한 전공의와 휴학을 선택한 의대생 중 어느 한 명도 피해입지 않도록 보호하고 함께 행동해 나가며, 대한민국 의료를 지켜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의협 비대위는 11일 오후 2시,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에 따라 전공의들의 자발적 사직 사태로, 교수들이 수련병원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으나 한계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중증·응급환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차질없는 진료를 위해 민간병원의 의료인력 긴급 채용에 총 107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대상은 서울시내 31개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민간병원이며, 병원 응급실 기능 유지를 위한 인력 채용, 대체근무수당 등 시급한 곳에 병원장 재량껏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당초 응급의료기관의 인력 부족 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약 3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8일 오세훈 시장 주재로 긴급 개최된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