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와 고양특례시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 의료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병ㆍ의원 이용안내서'를 발간했다.국립암센터와 고양시는 2020년 6월‘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하여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및 남북한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 발간 역시 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안내서에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얻은 실제 사례를 토대로 올바른 의료서비스 이용 방법을 담았다. 특히 고양시 관내 주요 의료기관의 이용 절차와 기타 유용한 정보를 포함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재인증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1년 초인증에 이어 2주기 연속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인증 기간은 2026년 10월까지이다.우수내시경실 인증은 내시경 시술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심의 위원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 과정, 성과 지표,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2020년 3월 개원과 함
강북삼성병원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ㆍ지원 사업을 통해 스리랑카 최초로 개설된 면역분자의학과의 학사 졸업생이 첫 배출됐다고 27일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기초의학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스리랑카 콜롬보에 위치한 스리자예와데네프라 대학에 면역분자의학과를 신설한 바 있다. 사업의 주요 활동은 ▲협력대학 면역분자의학과 개설 ▲학사 및 석사 커리큘럼 개발 및 과정 운영 ▲교육 및 실험 장비 지원 ▲현지 협력대학 교수진 역량 강화 ▲지역사회 면역분자
경북대병원 성형외과 류정엽 교수가 림프부종 환자에게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는 림프관정맥문합술(LVA)이 심부전(heart failure)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류정엽 교수는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2007~2021년 진단받은 림프부종 환자들과 일반 인구를 성별, 연령별 비교하여 총 99,400명을 분석했다.그 결과,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위험인자들을 보정하고도 림프관정맥문합술을 받은 림프부종 환자는 림프관정맥문합술을 받지 않은 림프부종 환자보다 30%, 일반 인구보다 20% 심부전 위험이 높게 나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7일 서울시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아산재단은 이날 대학원생 87명, 대학생 431명 등 총 518명에게 장학금 38억 원을 전달했다.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 77명(국내 46명, 해외 31명)은 졸업 시까지 매년 2,000∼4,000만 원을, 보건의료정책분야 대학원 장학생 10명은 졸업 시까지 매년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대학교 장학생에는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MIU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26일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세종병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헌혈 캠페인은 혈액 수급 유지 및 확보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세종병원의 ESG 경영 실천과 임직원의 사회적 참여 및 연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이날 양 병원에 마련된 별도 헌혈 장소에는 잠시 시간을 내 찾은 임직원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앞서 세종병원 임직원 131명이 헌혈 참여를 사전 신청했다.세종병원의 이 같은 나눔 활동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헌혈
26일 부산 고신대복음병원 6동 2층의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센배노’, ‘바이럴라’ 등 몽골 인사말이 많이 들렸다. 아침 8시부터 금식을 한 상태의 몽골법조인협회 회원 15명의 건강검진이 동시에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11시 반경에는 병원장실에서 몽골법조인협회 졸바스 숄토이 사무총장이 함께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난 뒤에는 누구 먼저랄 것도 없이 바닷가를 배경으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그만큼 바다는 사막국가에서는 신비스러움 그 자체였다.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몽골법조인협회(MongolianBAR As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이 ‘소아 성장발달센터’를 운영한다.‘소아 성장발달센터’에서는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재활의학과가 협진하여 종전의 획일화된 성장 호르몬 처방을 넘어 소아의 종합적인 성장 및 발달을 위한 연령별·개인별 맞춤진료가 이루어지게 된다.키 성장의 지연 및 성 조숙에 대한 진료에서 영양 상태와 비만 정도, 자세와 체간의 정렬, 족부 및 척추측만증 등 근골격계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처방이 내려지는 것이다.즉 진단결과에 따라 ▲성장호르몬 처방과 ▲운동과 자세 교정 ▲전문 치료사의 일대일 치료와 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지난 24일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미국 메이요클리닉, 일본 가와사키사이와이병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14회 건양대병원 국제 심혈관질환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심혈관질환 분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건양대병원 배장호 교수를 비롯한 국내 심장질환 전문의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심장질환 분야 석학들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주제발표 이후 심장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심혈관질환 치료 관련 이슈와 최신 약물요법과 수술 등의 치료 정보를 공유했으며, 심혈
오는 3월 신학기를 맞아 온라인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에 진행하는 는 신학기를 맞는 학생들이 새롭게 다짐한 목표를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로,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이벤트 참여방법은 힘찬병원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팔로우 또는 친구추가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새학기 다짐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참여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이며, 응모자 중 10명을 선정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지난 15일 롯데시네마 건대점 샤롯데에서 2023년 종합 진료의뢰 건수 상위권을 차지한 6개구(강남, 광진, 동대문, 성동, 송파, 중랑) 협력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진료를 의뢰한 16명의 개원의를 초청해 영화상영회를 열었다.최원혁 진료협력센터장은 “건국대병원을 믿고 환자를 맡겨주신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환자들에게 최선, 최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협력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최신 의학지견 공유를 위한 학술대회
서울시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의 공백이 큰 시립병원 중심으로 대체인력을 충원할 인건비를 긴급 편성하고, 채용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의료인력 긴급 채용’을 지원해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시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오세훈 시장은 지난 24일, 오후 8개 시립병원장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현장의 인력 공백 등 어려움을 논의한 뒤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각 병원별 의료진 정원관리에 유연성을 둬 인력확보가 용이하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의료인력 긴급채용 지원은 현재 근무하는 전문의들이 번아웃되
수원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이 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 400명 대상 설문을 시행한 결과 진료서비스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진료 의사의 설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춘택병원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서비스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3%가 ‘만족한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진료서비스에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가 ‘친절함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꼽았으며, ‘향후 치료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25% 순으로, 66%가 설명을 잘해줄 때 진료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최근 보건의료 위기상황이‘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3일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응급진료가 가능한 9개 직영 산재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태백, 동해, 정선)에 긴급진료체계를 보강하였다고 밝혔다.근로복지공단은 1차적으로 이날 오전 10시에 전국 병원장을 화상으로 연결,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현장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 사항을 공유했다. 공단 비상대책본부는 앞으로 1일 단위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전략을 시달할 계획이다.박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류동희)와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김예슬),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방희제)는 지난 23일 병원 동관 지하 1층 응급의료지원실에서 ‘장애인 보건향상(암 예방 관리)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세 기관은 실질적인 교류와 공동협력 체계 구축을 통하여 지역사회 복지와 협약기관의 상호 우호적인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추진함으로써 도민 건강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기관 간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충북지역암센터는 장애인의 암 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오는 3월 환자 중심의 통합진료 제공을 위한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운영을 시작한다.최근 시설ㆍ환경 개선 공사를 마친 61병동을 입원전담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치료하는 특화병동으로 지정하고, 입원환자의 초기 진찰부터 경과관찰, 질환 및 일상복귀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치료 전 과정을 책임질 예정이다.서남병원 입원전담의학과 이승동 주임과장은 “24시간 전문의가 입원환자 곁에서 함께 생활하기에 최적의 의사 판단이 적시에 제공되어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의대 입학정원 증원 사태와 관련해서 서울의대 및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정부의 납득할만한 조치가 없다면 전공의들과 함께 행동할 수밖에 없다”며 행동에 나설 것임을 표명했다.서울의대ㆍ서울대병원교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진행)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비상대책위원회는 “이미 구성되어 활동 중인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를 전국 단위로 확대 재편 및 연대하겠다”면서 “전국 상급종합병원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진행 중이고, 우리는 함께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비대위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복잡하지 않다”고 전제했다. 정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2월 21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8월부터 국내 최다종, 최대 규모의 의료서비스로봇 7종 73대를 현장에 적용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맞춤형 로봇 서비스와 긴급 상황 대처 보조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병원 특화 로봇 사용 시나리오’ 10가지를 구현해 실증을 시작한 지 1년 5개월 만에 24,849건의 로봇 서비스 활용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밖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복지부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입원형ㆍ요양병원ㆍ가정형ㆍ자문형) 총 175개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및 추진방향 도출을 위해 점검 및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평가 항목으로는 ▲법적기준 준수 여부 ▲기관 운영의 적정성 ▲생애말기 삶의 질 ▲치료ㆍ돌봄에 대한 만족도 등이 있다. 90점 이상 받은 기관을 최우수 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한다. 중앙보훈병원 호스피스ㆍ완화의료센터는 시설ㆍ인력ㆍ장비의 법적기준을 준수하고,
검사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기술혁신센터 QC물질제조팀 서은희 팀장이 ‘2024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 정도관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회장 송정한)는 국내 의료기관 진단검사의 표준화와 품질 관리를 위한 국가 공인 신빙도조사사업 기관이다. 협회는 지난 2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춘계 학술대회에서 정도관리상 시상식을 가졌다.SCL 서은희 팀장은 바이러스항원항체검사 및 알레르기 검사, 호르몬검사 Ⅲ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빙도조사사업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HIV 검사용 표준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