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일상의 등장에 대응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전망과 정책방향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ㆍ사회의 새로운 구조와 양식, 즉 ‘뉴 노멀(New Normal)’이 안착되는 가운데 바이오헬스 산업은 경제성장 및 국민 건강 보호의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배경에서 보고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진흥원에서 수행한 산업ㆍ정책 분석 성과를 단행본 형태로 새롭게 구성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 바이오헬
한국유방암학회 산하 ‘한국인 유전성유방암 연구회(KOHBRA Study)’는 개정판을 최근 출간했다.2012년 첫 출간에 이어 9년 만에 최신의 유전성 유방암 정보를 보완, 추가하여 개정판을 기다리던 관련 전문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국내 저명한 유전성 유방암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집필한 이 책은 ▲유전상담의 과정과 심리적 측면 ▲과거력 및 가족력 청취 ▲가계도 작성 ▲유전자변이 위험도 예측 ▲유전자검사의 윤리적 문제 ▲유전학 용어 정리 등의 내용을 주제로 구성돼 있다.후반부에 실린 ▲검사 전 상담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치현 교수가 양육과정에서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궁금증을 풀어주고 건강한 양육 방향을 안내하기 위한 책 를 출간했다.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부모가 아이의 성장 과정을 다각도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발달 이론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자칫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이론에 대해 상담실에서 부모와 전문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듯 알기 쉬운 용어 위주로 풀어냈다.특히 아이를 기르는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부터 양육에 필요한 핵심사항까지 자세하게
남북관계를 가장 효율적이고 선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거론되어 온 보건의료와 관련, 그동안 통일보건의료학회를 통하여 진행된 성찰과 준비의 내용이 한 권의 책으로 묶여 출간됐다.통일보건의료학회 초대이사장인 전우택 교수(연세의대)와 현 이사장인 김신곤 교수(고려의대)가 대표편저자로 만들어진 이 책은 2018년 8월에 1판이 나온 이후, 3년 만에 많은 내용이 새롭게 추가되어 2판으로 나왔다.이번 2판은 1부 총론에서 한반도 건강공동체의 개념, 독일사례 분석, 보건의료 체계 구축, 건강보장과 재정, 북한을 바라보는 이해의 틀,
채종일(서울의대 명예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이 기생충 연구 및 한국의 기생충 국제협력사업 관련 에피소드를 비롯 기생충학자로서 개인적인 삶의 순간까지 진솔하게 담아낸 에세이 ‘기생충학자 채종일 교수의 글모음’을 발간했다.이 책은 채 회장이 칠순을 맞이하여 그동안 일간지, 의료전문지, 의사동인수필집 등에 기고한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현장의 생생한 기록과 기생충으로 인해 겪었던 웃지 못할 다양한 에피소드를 ‘Part 1 삶, 그리고’와 ‘Part 2 이야기 -기생충 연구에 관한 단상’으로 나누어 총 36편을
레벨D 보호구를 착용해 둔감한 손, 잘 들리지 않는 말소리, 움직일 때마다 느껴지는 보호복 안의 뜨거운 열기. 꽉 닫힌 병실 문과 휑한 복도가 맞이하는 코로나 전담 격리병동에서 500일을 보낸 간호사들의 간호 수기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간호사, 간호조무원들이 코로나 전담 격리병동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500일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들의 반짝이는 500일’을 펴냈다.지난해 3월, 서울아산병원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코로나 전담 155격리병동을 신설했다. 또한
한창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가 코로나로 무기력해진 국민들의 마음 치유를 위하여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 저서를 발간했다.KBS1 , JTBC 등 방송 매체를 통해 익숙히 알려진 한창수 교수가 수많은 환자의 진단결과와 연구결과를 토대로 무기력의 원인과 행동지침을 구체적으로 담은 서적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을 8월 20일 세상에 내놓는다.무기력은 흔한 증상으로 지난해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신체적・정신적 피로로 인한 무기력감을 겪는다고 답
서울대어린이병원은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이를 잘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를 발간했다.뇌성마비는 아직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어린 아동(태아~만 5세)의 뇌에 ‘비진행성’ 손상이 발생해 운동기능에 장애를 보이는 질환이다. 조산아와 1,500g 미만의 저체중아에서 뇌성마비 유병률이 현저히 높아, ‘조산’과 ‘출생 시 저체중’이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이 질환은 증상과 중증도의 스펙트럼이 넓고 경우에 따라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서울문화마당 제19권 ‘조선시대 서울의 차 문화’를 발간했다.이번에 발간한 ‘조선시대 서울의 차 문화’는 음료이나 약이었고, 취미이자 의례이기도 한 차 문화가 조선시대 서울이라는 공간 속에서 어떻게 생산, 소비되었는지 차 문화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서술했다.‘조선시대 서울의 차 문화’는 차 문화에 관한 많은 저서를 집필한 한국차문학회의 부회장인 정은희 교수가 집필했다. 총4장(①조선시대 이전의 서울 차 문화 ②조선왕실과 관청의 차 문화 ③조선시대 한양의 명소와 차 문화 ④조선시대 한양의 인물과 차 문
삼성서울병원은 박기태 치과 교수가 ‘소아ㆍ청소년을 위한 교정치료의 ABC 제3판’(대한나래)을 출간했다. 이 책은 2009년 성장기 교정치료의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처음 출간된 후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아 2016년 제2판에 이어 이번에 ‘개정ㆍ증보판’으로 나왔다.저자인 박기태 교수는 “제2판에서 아쉽게 생각했던 몇 가지 부분들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그에 따르면 이번 개정ㆍ증보판은 성장 단계의 평가가 언제 필요할지 구체적으로 기술했고, 새로운 증례를 추가하여 성장 단계를 좀 더 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Ⅱ급 부정교합 치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한호성ㆍ조재영 교수가 영문교과서 을 세계적 의과학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에서 출간했다.이 책은 복강경 간절제술의 기본 수술기법을 전문적이고 상세하게 정리한 지침서이다. 종양 위치에 따른 각 유형별 외과적 접근 및 기술을 설명하고, 수술 후 잠재적 합병증 예방ㆍ관리법과 수술 시 필요한 기구 및 장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복강경 간절제술 시행에서 실용적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또한 간이식 수술 시 공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가 최근 진료현장에서 겪은 소중한 임상경험들을 알기 쉽게 정리한 ‘흔히보는 정형외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도서출판 메디안북)’을 출판했다.인구 고령화에 따라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 환자가 증가하며, 많은 의사들의 정형외과 지식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고상훈 교수와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의료진은 일차진료 및 의료진들에게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정혀외과 이론 서적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 Ted-Parks 정형외과 교수가 집필한 ‘Practical Office Orthopedics’ 책을 번역하여 출판했다
조울병에 관심이 있는 독자나 조울병을 앓고 있는 환자, 그리고 가족과 보호자를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책이 발간됐다.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조울병에 대한 거의 모든 것:37인의 전문가와 함께 하는 조울병 극복’ 을 발간했다.박원명 교수를 대표저자로 국내 조울병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바이폴라포럼(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 KBF) 멤버 37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이 책은 2015년 발간된 ‘조울병으로의 여행’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쓰고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동은상 교수가 아시아인의 비중격코성형 가이드라인을 담은 ‘Asian Septorhinoplasty’를 의과학 전문 국제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위해 출판했다.이 책은 서양인과는 형태적, 기질적으로 다른 아시아인 코 수술의 고난도 케이스 소개와 그에 따른 해결방법이 17 분야에 걸쳐 수록되어 있다.비중격코성형술 및 이차 코 성형술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염증, 코막힘 등 합병증 해결방법부터 아시아인에 어울리는 코 부위별 성형방법, 이식재 선택법, 수축된 코 및 콧구멍 비대칭 교정법, 비중격이
동산의료선교복지회(회장 조광범)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삶을 바쳐 헌신한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한 알의 밀알 되어-70인의 선교사 이야기’ 를 출간했다.책은 1890년 제중원부터 1980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모습이 갖춰지기까지 활동했던 70인의 선교사들을 연대별로 정리했다. ▲선교사로의 준비와 소명 ▲동산병원에서의 선교사역과 선교의 특징 및 영향 ▲귀국 후의 삶과 죽음 ▲후대의 평가 등 선교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일화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또한, 존슨 · 플레처 · 마펫 원장 등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들과 더불어,
정여진 전 일동제약 부회장(현 일동홀딩스 고문)이 46년간 제약 영업현장과 임원 자리에서 경험한 일들을 모아 ‘반백년 영업외길 이런 일들이’를 출간했다. ‘반백년 영업외길 이런 일들이’는 정 부회장이 겪은 다양한 일화를 통해 성공을 이끄는 소통방법, 리더십 등을 설명해준다. 또 부회장 취임 후 직원들에게 매달 보내던 메시지도 함께 엮었다. 총 9개의 장으로 ▲영업은 마음을 열게 하는데서 부터 ▲조직의 힘은 팀워크에서 ▲잠재력을 깨워라 ▲최선의 소통은 대화에서 ▲성장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 ▲결코 을은 을이 아니다 ▲창의력은 신바람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편안한 진료실을 만들기 위한 해법이 담긴 책이 출간됐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영화 교수는 환자 친화적인 의료체계의 필요성을 담은 ‘김 박사의 공감클리닉’을 출간했다.정 교수는 “공감클리닉이란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정확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에 더해 자신의 고통에 공감 받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최상의 진료를 받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책에서는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마음이 따뜻한 이상적인 의사 ‘김 박사’가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김 박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평균 3분 내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강현귀 센터장의 영문 저서 이 세계 최고의 의학전문 출판사 스프링거에서 출간됐다.3D 프린팅 골 재건은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뼈가 결손된 환자에게 필요한 뼈의 모양을 3D로 디자인하고 제작하여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자기 뼈나 타인의 뼈를 이식했을 때 발생하는 합병증을 방지하고, 맞춤형으로 제작 가능하다는 점에서 크기와 사용 부위가 제한적인 골재건 수술법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팀이 세계적인 의학·과학 출판사인 Springer에서 반측성 안면 경련의 최신 수술에서 신경검사에 대한 가이드 책자(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 in Hemifacial Spasm A Practical Guide)를 출간했다.공동저자로 신경외과 박상구 임상병리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과 주병억 교수가 참여했다.박관 교수팀은 지난 2020년 Springer와 함께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Hemifacial Spasm- A Comprehensive G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최근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서울의 공공의료 형성과정을 조명한 ‘근현대 서울의 공공의료 형성’ 책을 발간했다.수록된 총 7편의 서울 공공의료 관련 연구논문은 20세기 들어 본격적으로 구축된 한국의 공공의료의 형성 과정을 서울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했다.먼저 장원아(서울대 강사)의 ‘일제강점기 경성 의료인단체의 결성과 활동’을 통해서 식민도시 경성의 조선인 의사들이 활동한 상황을 살펴보았다. 대표적인 조선인 의사들의 결사체로 ‘한성의사회’가 있었다.두 번째로 김영수(연세대 연구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