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가 최근 심혈관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유럽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의 부편집장으로 임명됐다.유럽심장학회 공식저널인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IF:8.526)’는 심혈관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이다.정미향 교수는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투고되는 연구 논문들에 대해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고, 부편집장으로서 학술지의
순천향대 구미병원 신경과 최유진 교수 연구팀은 4월 11~18일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진행된 AAN(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미국신경과학회) 학술대회에 초청, 연구결과를 발표했다.AAN 학술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경과 학술대회로 미국신경과학회에서 직접 최유진 교수를 초청,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세계 각국 신경과 의료진 및 연구진들과 심도 있는 토론의 자리도 마련했다.최유진 교수 연구팀은 퇴행성 뇌질환, 특히 루게릭병에서 성상교세포 TDP-43-mediate 신경염증을 글리코겐 합성효소 Kinase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4월 19일 누적수술 7만 건, 외래진료 3백만 건을 달성했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 95년 개원한 후 2009년 병원으로 승격했고 2011년 국내 최초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개원 당시 개원가에서는 드물게 시행하던 축농증내시경수술을 본격 도입해 2006년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국내 모든 이비인후과에서 관련분야 수술실적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런 선도적 수술기법의 도입에 힘입어 개원 5년 만인 2000년 수술 1만 건을 기록한데 이어 2014년 5만 건을 돌파했고, 이번에 7만 건을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17일 원내 스카이비스타에서 부서 주도 감염관리활동 I-STAR 임명식을 가졌다.노지윤 감염관리실장 및 감염관리실 관계자와 I-STAR로 임명된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임명식은 감염관리실이 주관하는 I-STAR(infection control star)에 대한 의료진의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감염관리 역량 향상 및 부서 내 주체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통해 의료관련감염을 감소시키고자 기획됐다.이번 I-STAR활동은 2024년 12월까지 진행되며 각팀들이 선정한 주제(▲심혈관계중환자실:
인제대 백병원(이순형 이사장)은 최근 새롭게 도입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인피스(INPHIS)’를 오픈했다.공식명칭인 ‘인피스(Inje Paik Hospital Information System, INPHIS)’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이번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일산백병원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상계백병원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백중앙의료원 4개 병원을 국제표준에 맞춰 단일 의료정보시스템으로 통합해 의료정보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인피스는 삼성SDS Nex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17일 병원 미래의학관에서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권순영 병원장과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해 의학적·임상적 정보를 공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임상시험 관련 분야 공동연구 ▲양 기관의 보유시설, 인적자원, 교육 등 교류 ▲기타 상호 협의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협약식에 이어
익명의 독지가가 최근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 기금’으로 6억 3,500만 원을 기부했다.‘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서비스 접근 제약으로 질병에 시달리는 저개발국가 환자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치료하는 사업으로 가장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세워진 고려대의료원 설립 취지를 새롭게 이어가기 위해 기획되었다.기부한 독지가는 프로젝트 추진 소식을 듣고 세계 각지의 의료불모지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는 말과 함께 작년 연말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6억 3,5
차백신연구소(대표이사 염정선)는 4월 5~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면역항암제 CVI-CT-001을 면역관문억제제, 화학항암제 등 기존 항암제와 병용 투여한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힌다. 전 세계 암 연구분야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가 모여 항암치료와 신약 연구개발을 논의한다.차백신연구소의 CVI-CT-001은 연구소가 독자개발한 면역증강제 L-pampo™(엘-팜포)를 활용한 면역항암제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상욱 비뇨의학과 교수가 수술이 까다로운 희귀 요막관암을 최신 로봇수술기 '다빈치SP'로 완전히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다빈치SP'를 활용해 요막관암 수술에 성공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요막관은 태아의 방광과 배꼽 사이를 연결하는 관으로 출생 후 통로가 막히고 섬유끈으로 바뀌어 정중 배꼽 인대가 된다. 지난 3월 갑작스러운 혈뇨로 병원을 찾은 환자(이 모씨. 45세, 남)는 정밀검사결과 ‘요막관암’ 진단을 받았다. 크기가 3cm에 달하고 혈관이 발달해 출혈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 해부학적으로도 접근이 어려워 고난도
-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이상으로 발생… 각종 혈관질환 유발- 이상지질혈증 관리는 꾸준한 생활습관조절·약물치료가 기본흔히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으로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성분이다. 신체를 형성하는 기본 단위인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 되고, 여러 장기의 상태를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합성을 돕고, 음식물 소화와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을 만드는 원료가 된다.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오득영 교수가 제 19대 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 2년이다.1982년 설립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성형외과 전문의 2,000여 명으로 구성된 학회다. 매년 1,000명에 가까운 국내외 인원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APS(Aesthetic Plastic Surgery)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제학술지 Archives of Aesthetic Plastic Surgery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오득영 교수는 취임사에서 “19대 이사진들과 함께 국내 미
→충분한 수분 공급 및 보습제 바르는 것이 중요→이미 피부질환 발생했다면 손대지 말고 전문의 찾아야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에 설레는 봄이 다가왔다. 봄철은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하지만, 피부 건강을 주의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건조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피부 밸런스가 무너지며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여기에 봄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인 미세먼지와 황사 또한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유발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봄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건강수칙, 어떤 것이 있을까?먼저 건조
인제대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가 4월 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두개저 및 전정 분야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이전미 교수(교신저자, 가톨릭의대 이현진 교수) 연구팀은 입원 중에 발생하는 이석증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 분석을 통해 외상이나 수술 등 환자의 의학적 상태에 따라 이석증의 임상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이전미 교수는 "이석증은 말초성 어지럼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재발도 흔하여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며 "이 정보를 이용해 어지럼
2020년 기준 폐암 국내 암 발생률은 전체 3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암 사망자 중 약 20%를 차지했다.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치료 방법을 달리해야 하는 폐암에 대해 알아보자.폐암은 주로 남성에서 여성보다 많이 발생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최근 20년간 폐암 발생률은 남성에서는 다소 줄고 있으나, 여성에서는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으로, 전체 폐암의 약 70%가 흡연과 연관되어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도가 10배 이상 높고, 간접흡연 역시 위험 요인으로
조울증이나 우울증 등 기분장애의 재발요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조철현 교수팀은 2015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4년간의 다기관 전향적 관찰 코호트 연구를 통해 조기발병 주요 기분장애 환자들에서 기분장애 재발의 예측 요인을 조사했다.기분장애는 안정적인 기분 조절의 어려움으로 상당기간 정상범위보다 처지는 상태로 유지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들뜨는 경우로 흔히 조울증이라 부르는 양극성 장애, 우울증이라 부르는 주요우울장애 등을 포함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팀이 미국 하버드의대 최학수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최근 폐암수술은 암 조직은 확실히 절제하면서도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에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cm 이하 초기폐암은 제한적 절제술인 폐구역 절제술를 통해 폐엽 절제술과 비교해 비슷한 5년 생존율을 보이면서도 보다 많은 정상 폐조직 보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폐구
순천향대 천안병원 정형외과는 최근 2명의 태국 의사에게 족부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태국 의사들은 모두 족부전문의로 이번 연수는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산하병원 족부족관절팀이 주관하는 국제의학교류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참관 형식으로 진행된 연수는 초음파 신경차단술과 무지교정술, 소족지변형 수술, 무지외반증 수술(MICA), 절제 관절 성형술 등으로 구성됐다.태국 의사들은 “초음파 신경차단술은 비교적 간단한 술식으로 큰 치료효과를 보여 놀라웠고, 특히 MICA는 회복이 빠르고 교정효과가 좋아 본국에 돌아가면 빨리 시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지회장 박재곤·동의의료원 사무처장/이하 부울경지회)는 12일 오후 1시 동의과학대 컨벤션홀에서 ‘뉴노멀의 시대 병의원 홍보, 브랜딩을 읽는 힘’이라는 주제로 지역 병의원 홍보 실무 담당자 170여 명이 참석, 2019년 이후 5년 만에 ‘병의원 홍보 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 2008년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제1회 홍보 세미나를 개최한 부울경지회는 매년 상·하반기 홍보 세미나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100여 개 의료기관 및 관계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세미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시현 교수가 로봇수술로 고령 환자의 ‘양측성 신장암’에 대한 동시 절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양쪽 신장에 암이 발생한 양측성 신장암의 표준 치료법은 수술이며 양쪽 신장을 완전히 제거하며 수술에 성공해도 환자는 평생 투석치료를 받아야 한다.양측성 신장암 수술법은 최근 로봇수술기가 활용되면서 절제 범위와 방법이 크게 개선됐다.완전 절제보다는 가능한 한 부분 절제로, 몇 주에 걸쳐 한 쪽씩 단계적으로 시행하던 절제도 동시 절제가 가능해졌다.이번에 김시현 교수가 집도한 양측성 신장암 환자 고 모씨(79세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가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함병주 교수는 현재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으며 고려대의료원 의학연구처장,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의과대학 인간행동과유전자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함 교수는 다양한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기반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탁월한 연구성과와 학문적 기여로 국내외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함병주 교수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어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회의 국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