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23일 호흡기내과 장유진 교수와 산부인과 육진성 교수에게 최우수논문상을 시상하는 등 제19회 교원학술상 시상식을 가졌다.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당 학술지에 출간된 논문에 대해 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SCI급 등재 학술지(SCI, SCI-E 포함)에 발표된 논문을 선정, 시상하는 학술상은 최우수논문상에 호흡기내과 장유진 교수가 ‘표적대사체학을 이용한 패혈증 유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아형 분석을, 산부인과 육진성 교수는 ‘국내 여성 환자의 양성 자궁 적출술 후 골다공증 및 골절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중앙대병원, 베스트파트너십 협약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최근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과 트워크 강화 및 공동발전을 위한 베스트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중앙대병원 중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상일 병원장과 김민기 의무원장, 임인석 명예원장, 윤형조 진료부장, 이웅재 뇌신경센터장과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 송정수 대외협력실장, 윤영철 신경과 교수, 한수현 신경과 교수, 박용숙 신경외과 교수, 윤신원 소아청소년과 진료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와 의료진들이 함께했다.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2024년
탈장으로 한솔병원을 찾은 환자 중 단일공복강경서혜부탈장 수술을 받은 1,354명 가운데 재발률이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0.14%로 단 2명만이 재발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솔병원 이철승 진료부장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단일공복강경서혜부탈장 수술 결과를 4월 17일부터 4일간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개최된 2024 SAGES(미국 소화기내시경복강경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 큰 관심을 끌었다.단일공 복강경을 이용한 서혜부 탈장수술은 약 1.5cm의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를 최소화하여 상처 부위가 보이지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은 4월 18~22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소속 현지 의료진을 초청, 단기연수를 진행했다.캄보디아 코미소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고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지원하는 자선 진료소로 2022년 설립하여 현지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선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도 2023년을 기점으로 물품 기부와 함께 코미소 클리닉 현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재개했다.초청연수는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의료진 총 5명(치과의사 2명, 간호사 1명, 치위생사 1명, 행정직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가 4월 18일부터 3일간 여수 COEX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분과별 최신 의료기술 발표 경연대회‘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연제주제는 ‘광학 전자 내시경 기술을 이용한 관절경(AI Based Hands-free 관절경)’이다.김 교수는 한국전기연구원 소속 ㈜메디인테크 이치원 대표와 관련 기술을 함께 개발 중이며 지난 2023년 11월 21일 가톨릭대학교·한국전기연구원 유망기술 소개 공동 심포지엄에서 관련 기술을 발표한 바 있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수원지역 최초로 전립선암 전용 ‘GA-68 PSMA PET-CT 검사‘를 도입해 환자들이 더욱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GA-68 PSMA 방사성의약품은 조제실 제제로 병원에서 방사성동위원소 표지로 생산하게 되어 있다. 이에 성빈센트병원은 새롭게 원내 조제실을 마련하고 방사성의약품 조제 및 품질 관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전립선암 전용 PET-CT는 전립선암 세포에만 특이적·선택적으로 달라붙는 방사성의약품(GA-68 PSMA-11)을 환자 몸 안에 주사하면 이 약품이 달라붙는 암세포에서만 방
순천향대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센터장 송준환)는 5월 3일 병원 송원홀에서 ‘제12회 신생아 소생술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지역사회에서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수강좌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연수강좌는 ▲신생아 소생술의 기초 및 처치의 첫 단계 ▲양압환기와 기관내 삽관 ▲가슴압박과 약물 등 3개의 연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연제발표는 송준환 센터장이 담당한다.송준환 센터장은 “신생아 소생술은 신생아를 보살피는 모든 의료진이 갖춰야 할 필수 술기”라며, “신생아들의 생존율을 높이
“죽도 한 공기씩 먹거든요.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아요.” 지난 2004년 4월 28일, 짧은 창자 때문에 식사를 할 수 없어 고통 속에 지냈던 중년 여성이 장기이식 수술 후 입으로 음식을 떠먹는 모습을 세상에 공개됐다.국내 최초로 소장이식 수술이 성공한 순간이었다. 소장은 다른 장기에 비해 거부반응이 심하고 감염이 쉬워 이식 불가능의 영역이었다. 그런데 20년 전 서울성모병원 이병덕 교수팀이 난공불락의 소장이식을 정복하고 우리나라 장기이식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를 수
순천향대병원 교수들이 해리슨내과학 교과서에서 제시한 ‘인간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한 ‘질병발생모델(그림)’을 ‘의사에게 요구되는 인간이해를 통합한 질병발생모델의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대한내과학회지(국문판) 최신호에 게재했다.논문은 교신저자 소화기내과 박상흠 교수를 비롯해 순천향대천안·부천병원 9개 진료과 11명의 교수가 공동 집필했다.질병은 장기간에 걸친 염증의 반복으로 발생된다. 논문은 그런 염증 반복상황을 유도하는 인간의 외부 환경적, 내부 기능적 특성에 주목했다.외부 환경적 특성은 염증인자인 세균이 인체 내외에 상존하고 염증물질
김재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김재원 교수는 장대현 교수와 함께 발달지연 아동에서의 유전검사를 주제로 한 연구성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하는 등 다양한 주제의 의학 유전 분야 연구를 진행하며 재활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재원 교수는 “발달지연 아동에서 유전검사는 환아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치료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의학적 진단이다. 유전학적 진단과 임상적
대한요양병원협회는 20일 한국기자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중국기자협회대표단을 대상으로 요양병원 현장 방문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와 중국기자 협회가 매년 양국 언론협회의 우호와 협력을 모색하는 행사로 최근 중국 노인인구 증가로 요양병원 등 노인의료 복지시설 확충에 관심이 많은 중국기자협회 대표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이번 방문은 경기도 광주 선한빛요양병원(병원장 김기주, 요양병원협회 부회장)에서 진료현장 견학 및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현장견학은 김기주 부회장의 재활진료실 소개를 비롯하여 병동 환자치료, 낙상위험
최근 한국에 거주하는 자녀의 생일을 맞아 입국한 러시아 국적의 루드밀라(70세·여성)씨는 모두가 잠든 새벽 시간에 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이 갑자기 발생하여 인근 시화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신속하게 응급 처치와 CT 검사를 시행한 응급의학과에서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김기창 심혈관센터장에게 응급콜을, 곧바로 도착한 의료진은 환자와 함께 3층 혈관조영실로 이동했다. 심혈관질환자 내원 시 검사부터 진단, 시술까지 90분 이내에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패스트 트랙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한편 관상동맥조영술(C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가 ‘2024 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용역사업’에 선정됐다.‘HIV 감염인의 예후인자 규명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사업은 송준영 교수가 전체 총괄을 맡으며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김지현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한다.이번 사업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2026년까지 총 5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HIV 감염인의 면역상태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을 비교 분석해서 예후 인자를 발굴하고, 이를 진단기술과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몸 안에 사는 미생물과 생태계를 합
고려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조은혜, 김진 교수팀이 올해 초 홍콩과학공원에서 개최된 ‘국제 대장질환 심포지엄 2024 (ICDS 2024)’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조은혜, 김진 교수팀은 ‘Enlargement of the Working Space for Splenic Flexure Mobilization Using a Multi-Jointed Articulating Laparoscopic Grasper’라는 주제로 아티센셜 수술기구를 활용한 복강경 수술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 수상했다.김진 교수는 “과거에는 로봇수술에서만 가능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손준식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윤기·이주로 연구원, ㈜엠아이텍 김규석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체내에서 사라지는 다중층 약물방출 생분해성 소화기계 스텐트를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생체재료 저널 중 하나인 액타 바이오머터리얼리아(Acta Biomaterialia, IF=9.7) 4월호에 게재됐다.기존 소화기계 플라스틱 스텐트는 내경이 작아 빨리 막히는 단점이 있다. 금속 스텐트는 확장력이 우수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지만 제거가 불가능하거나 추가 시술로
비타민 D 농도가 낮을수록 비만과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지방간 관련 수치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안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혜령 교수는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진단면역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윤혜령 교수는 ‘한국 성인에서 비타민 D와 흔한 만성질환 지표 간의 연관성 ’ 논문에서 비만과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지방간, 당뇨, 우울증 등 흔한 만성질환의 지표와 비타민 D 간의 연관성을 규명, 임상적으로 유용한 결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연구팀은 국내 건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가 최근 심혈관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유럽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의 부편집장으로 임명됐다.유럽심장학회 공식저널인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IF:8.526)’는 심혈관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이다.정미향 교수는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투고되는 연구 논문들에 대해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고, 부편집장으로서 학술지의
순천향대 구미병원 신경과 최유진 교수 연구팀은 4월 11~18일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진행된 AAN(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미국신경과학회) 학술대회에 초청, 연구결과를 발표했다.AAN 학술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경과 학술대회로 미국신경과학회에서 직접 최유진 교수를 초청,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세계 각국 신경과 의료진 및 연구진들과 심도 있는 토론의 자리도 마련했다.최유진 교수 연구팀은 퇴행성 뇌질환, 특히 루게릭병에서 성상교세포 TDP-43-mediate 신경염증을 글리코겐 합성효소 Kinase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4월 19일 누적수술 7만 건, 외래진료 3백만 건을 달성했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 95년 개원한 후 2009년 병원으로 승격했고 2011년 국내 최초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개원 당시 개원가에서는 드물게 시행하던 축농증내시경수술을 본격 도입해 2006년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국내 모든 이비인후과에서 관련분야 수술실적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런 선도적 수술기법의 도입에 힘입어 개원 5년 만인 2000년 수술 1만 건을 기록한데 이어 2014년 5만 건을 돌파했고, 이번에 7만 건을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17일 원내 스카이비스타에서 부서 주도 감염관리활동 I-STAR 임명식을 가졌다.노지윤 감염관리실장 및 감염관리실 관계자와 I-STAR로 임명된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임명식은 감염관리실이 주관하는 I-STAR(infection control star)에 대한 의료진의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감염관리 역량 향상 및 부서 내 주체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통해 의료관련감염을 감소시키고자 기획됐다.이번 I-STAR활동은 2024년 12월까지 진행되며 각팀들이 선정한 주제(▲심혈관계중환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