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과대학들이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당초 2천명 늘어난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 폭은 최대 1천명까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게 됐다. 다만 이 조치는 내년도 입시에 한해 적용되며, '2천명 증원'이라는 정부의 원칙은 바뀌지 않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특별브리핑을 통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2024년 장애인ㆍ노인 일상생활 어려움 스토리 공모전’을 오는 5월 17일까지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장애인ㆍ노인의 일상생활 속 사건, 어려움, 해결방안 등의 스토리이다. 국립재활원 누리집(https://www.nrc.go.kr) 또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http://www.nrc.go.kr/at_rd)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공모전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5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미충족된 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5월 1일부터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 우세하여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ㆍ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등이 고려됐다.이날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4년간 전대미문의 팬데믹을 맞이하
보건복지부는‘2024년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오는 12월 27일까지 연중 상시적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제3조 및 별표1 등에 따른 시설ㆍ장비ㆍ인력,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어야 하고, 필수 인력은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복지부는 서류검증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매 분기별로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공모 기간은 4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이다. 지정 신청을 위한 제출서류 및 제출방법 등 자세한 사
속칭 PA 간호사의 법제화가 빠른 속도로 추진될 전망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한 토론회에 참가가 PA 간호사를 조속히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8일 오후 3시 LW 컨벤션(서울 중구)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필수의료인력인 간호사의 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전공의 이탈에 따른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간호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이동과 재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의료로봇을 연구·개발하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경기도 의왕 소재)을 방문해 디지털 기반 혁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였다.이번 방문은 의료로봇을 연구·개발하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인공지능, 영상분석, 다양한 로봇 서비스 등 새로운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규제지원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제공하기 위해 추진하였다.오유경 처장은 현장에서 “하지 근육의 재건 및 관절 운동의 회복을 돕는 의료용 착용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8일 오전 9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제1차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WHO WPRO) 보건 혁신기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를 주최한 세계보건기구 산하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는 30여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태평양지역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중보건 체계 구축, 전염병 대응, 만성질환 예방, 보건안보 위험 대응 등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기구이다. 이번 국제회의는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AMED),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중국 베이징대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식약청) 김명호 청장은 ‘우수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BGMP)’ 적합 업체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유한화학(경기도 안산 소재)을 4월 18일 방문했다.김명호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우리나라는 WHO가 인정한 우수 규제기관으로 국산 의약품 품질의 우수성은 이미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글로벌시장에서 계속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하며 원료의약품 품질부터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BGMP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약학회,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규제과학 협력체계를 통한 혁신 의약품 개발 가속화’를 주제로 ‘제8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18일 오후 2시 20분부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부산광역시 동구 소재)에서 개최한다.「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시행 이후 처음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규제과학에 기반한 전략적 제품화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혁신 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산·학·관 협력방안을 모색한다.포럼의 주요 내용은 ▲식약처의 혁신제품 개발 지원 전략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치
코로나19 유행에서 새로운 이슈로 떠오른 인포데믹에 대비ㆍ대응하기 위해서는 자율적인 공공 형태의 거버넌스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질병관리청을 통해 18일 발표됐다.인포데믹은 부정확한 정보를 과도하게 전달하여 정보 진위를 모호하게 만들거나 정보를 조작하여 정보를 받는 사람들에게 사회적ㆍ정치적ㆍ재정적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한다.질병관리청 정책연구용역으로 추진된 이번 인포데믹 대비ㆍ대응 체계 개발 연구는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인포데믹으로 불필요한 사회ㆍ경제적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등 4개 부처는 17일 오후 2시 연세대 봉래빌딩에서‘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단(사업단장 백롱민)’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복지부 권병기 첨단의료지원관, 과기부 황판식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산자부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관, 질병청 전재필 미래의료연구부장 등 관계부처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추진 경과와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으며, 사업단 개소를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한 후 사업 관계자 등 간담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를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2024년 1차 보건의료 결합데이터 활용신청을 5월 17일까지 접수한다.복지부는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그간 플랫폼 참여기관과 협의하여 제공심의 절차를 개선했으며, 이번 신청 연구부터 개선된 절차를 적용하여 신속하게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활용신청 접수 시 제출하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서를 연구자 편의를 위해 신청접수 마감일로부터 4주 이내까지만 제출하면 되도록 신청서류 제출 요건도 완화했다.2024
보건복지부는 17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1차년도: 2024.7~2025.6) 지역을 22곳 선정했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의사가 치매환자의 치매증상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참여 의사(의료기관)를 공모했으며, 2개월간 의료기관 소속 의사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신청 의사 수, 지역적 균형, 환자 수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구 규모,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하여 22개 시ㆍ군ㆍ구를 선정했다.선정된 22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유미 차장은 17일 사단법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이하 협회)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에서 수행하는 영업활동 중 규제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김유미 차장은 간담회 현장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식의약 유통소비 환경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오후 4시 지역ㆍ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시니어의사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의료계 인사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개소한 시니어의사지원센터는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 경험이 많은 퇴직(또는 예정) 의사가 지역ㆍ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담 조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에 설치됐다.센터에서는 필수의료 분야 진료와 연구에 경험이 있는 시니어의사를 지역 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디지털의료제품법」(2024.1.23. 제정)의 시행(’25.1.24.)을 앞두고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 기반 디지털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카카오브레인(경기도 성남시)을 16일 방문하여 제품 개발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함께 규제혁신 정책에 대해 논의하였다.오유경 처장은 이날 “세계 정상급 정보통신기술과 의료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디지털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과 함께 의약품 안전정보 분석‧평가 등에 실사용 데이터(RWD)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통데이터모델(CDM) 약물감시 활용 사례 공유 심포지엄’을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서울 중구)에서 5월 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실사용 데이터(RWD)는 중재적 방법에 따른 임상시험에서 수집된 데이터가 아닌, 다양한 유형의 의료정보데이터를 의미한다. 의료제공자(의료기관), 보험자, 의료소비자(환자, 일반인) 등 다양한 출처로부터 생성될 수 있다. 또 공통데이터모델(CDM)은 의료기관
질병관리청은 16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코로나19 대응 정책분석 연구 통합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대비를 위해 지난 코로나19 대응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한 민간 전문가 주도의 백서를 포함한 3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사점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첫 번째로 발표된 연구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 주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방역대책본부 대응 분석 및 평가’이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방역ㆍ의료 대응을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으로 기록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2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는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통해 수집된 2022년 등록아의 기본특성 및 건강상태, 장기추적 조사결과 등을 분석한 것이다.국립보건연구원은 2013년 대한신생아학회와 함께 한국신생아네트워크(KNN)를 출범한 이래 전국 약 80개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이 참여하는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아울러 2014년도부터 매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하여 일반 국민 및 관련 연구자 등에게 연구정보 및 주요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있
보건복지부는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2026.3.27. 시행)을 앞두고 ‘의료ㆍ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는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해도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례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제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필요한 의료ㆍ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기술지원형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24일까지 복지부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18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