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병찬 교수가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자가운동 지침서’를 발간했다.‘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자가운동 지침서’에는 파킨슨병 환자가 병원에서의 운동클리닉 치료와 함께 자택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가 운동방법을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균형 및 민첩성 운동’, ‘스트레칭’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근력 운동’은 기구운동, 밴드운동, 가벼운 아령, 자기 체중을 이용한 팔다리 주요 근육 강화 운동으로 주 2~3회, 30분 이상 비연속적으로 시행하며 주요 근육 당 10~15회 반복해야 하며, 근육 경직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김용익 이사장이 저출산 고령화로 ‘돌봄’이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 돌봄 각 분야의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 최초의 돌봄 서적 ‘김용익의 돌봄 이야기’를 출간했다.김용익 이사장은 그간 언론을 통해 제기한 돌봄 관련 칼럼을 ‘김용익의 돌봄 이야기’로 엮었다.저자 김용익 이사장은 오래전부터 우리 사회의 심각한 돌봄 문제와 해결 방안을 구상해 왔으며,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바 있는 의 저자이기도 하다. 유명 웹툰 작가인 김므지우 씨가 글의 내용을 만화로 만들
고려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가 저서 ‘클림트를 해부하다’(한겨레출판, 312페이지)를 발간했다.유임주 교수는 ‘구조가 기능을 결정한다(Form forms function)’는 형태학의 원칙에 따라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해 왔으며 뇌기능 매핑, 한국인의 특징 규명, 임상해부연구, 일상에서 얻게 된 의문을 해부학의 관점에서 풀어왔다.이 책은 유 교수가 지난 2021년 세계 3대 의학저널인《JAMA》에 발표한 ‘클림트의 ‘키스’와 인간 초기 발생학’ 연구를 근간으로 하며 이후 모아온 연구 성과를 엮어낸 책이다.책은 크게 3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준우ㆍ이영준 교수가 세계적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를 통해 2판을 출판했다.이 책은 1ㆍ2차 병원 및 임상ㆍ전공의들에게 척추영상진단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리즈는 전 세계 영상의학 교육에 공헌하는 도서이다. 척추편은 스프링거의 제안으로 2014년 1판이 출판됐다. 척추질환을 중심으로 각 질환의 중요한 특징을 강조하는 사진, 도식적 삽화 등 시각적 자료를 통해 의료진이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가 학술지 [Nature]를 출간하는 세계적인 출판사 Springer에서 영문 교과서 [Pollen Allergy in A Changing World](Springer) 2nd edition을 출간하였다.이 책은 꽃가루 알레르기에 관하여 알레르기의 기초, 꽃가루 분류·채집 방법, 각 나라별 분포와 각 수종별 꽃가루 알레르기의 특징과 그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과 그 예방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하고 있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해 그동안의 연구와 향후 대책 등에 대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이 ‘코가 뚫리면 인생이 뚫린다’라는 표제로 책을 출간했다.35년 동안 코만 진료해온 의사가 ‘병원 치료의 한계’부터 인정하고 시작하는 코 건강 필독서다. 저자는 한발 더 나아가 ‘환자한테서 배운다’고 스스럼없이 이야기한다. 그래서 책을 쓰는 시간은 그동안 환자한테서 받은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토로한다.20여 년 전 찾아온 한 고등학생 환자의 이야기가 눈에 띈다. 공군사관학교 지망생이지만 심한 축농증 때문에 합격이 불투명했다. 당시만 해도 10대에게 축농중 수술을 하는 것은 흔치 않았다.
반세기 전인 1973년 4월 창립총회를 하고 다음해인 1974년 4월에 제1집 ‘못 다한 말이’를 출간 후 50년 세월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수필집을 출간해 온 의사수필동인 ‘박달회’가 특집호이자 제50집 ‘반백년 잘 자란 박달’을 세상에 내놓았다.당시 뛰어난 문장가로 명망이 높았던 열다섯 명의 회원이 모여 창립한 박달회는 순 우리말인 ‘박달나무’의 준말인 박달에서 비롯됐다. 박달나무는 찍으면 오히려 도끼가 부러질 정도로 단단한데다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속성을 갖고 있듯이 박달회 회원들 역시 뿌려 온 삶의 이야기들을
『지속 가능한 나이듦』,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등 이전 저서에서 노화와 노쇠 개념을 소개하고 가속노화를 경고하며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던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이번에는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조언을 담은 책을 펴냈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4050 세대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22가지 건강 전략을 소개하는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을 최근 출간했다.건강하게 나이 들고 활력 있는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질병 유무,
전남대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과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가 한국 백세인의 비밀과변화를 다룬 ‘한국 장수의 비밀과 변화(The Secrets and Evolving Trends of Korean Longevity)’ 영문판을 출간하고 12월 1일 오후 5동 병원 강당에서 출판기념회 및 제14회 건강백세포럼을 열었다.이번에 출간한 ‘한국 장수의 비밀과 변화’ 영문판은 5장 17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의 백세인과 블루존을 비롯하여 ▲지난 20년간 가족과 사회복지시스템의 변화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의 변화 ▲미래 장수사회 전망이 담겨져 있다.또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와 산부인과는 임산부들을 위한 임신당뇨병 관리법을 담은 를 발간했다.임신이 되면 여러가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인슐린 요구량이 2~3배까지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임신당뇨병이 발생한다. 실제 국내 임신당뇨병 유병률은 산모 10명 중 1~2명꼴이며, 만혼으로 인한 고령 산모 및 비만 인구수 증가 등으로 더욱 늘어날 추세이다.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와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는 임신당뇨병을 앓는 임산부들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를 통해
# 갑상선암 수술을 끝내고 아래층 진료실로 내려가는데 한 젊은 청년이 다가와 제크나이프로 위협하며 주먹과 발로 광란의 폭행을 가한다. 의사는 예기치 못한 환자의 갑작스러운 폭력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다. 경찰서에서 청년은 수술을 집도한 주치의가 자신을 너무 아프게 했고 기대만큼 병도 호전되지 않아 폭행했다고 진술한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 같다는 판단에, 의사는 그를 고소하지 않고 용서해 주지만 남몰래 많은 눈물을 흘린다.(14p ‘메스’ 中)모두가 선망의 직업으로 여기는 의사, 그러나 실제 의료현장은 전쟁터나 다름없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 감염관리실이 지난 3년간 코로나 대응기록을 정리한 ‘코로나19 감염관리 대응 백서-감염관리실 1250일의 기록’을 발간했다.백서는 △코로나19 국내 대응 사항에 따른 본원 감염관리 △서론 △방역 △코로나19 본원 현황 및 실적 △코로나19 교육 및 훈련 △정부 협력 및 대외활동 △제언 △코로나19 현장의 소리 △부록 등 9장으로 구성됐다.백서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시에서 27명의 원인불명 폐렴환자가 발생한 이후 국내와 대전지역, 병원 입원환자, 교직원 첫 양성자 발생 등
인제대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 교수와 정인권 교수가 11월 27일 '각막형태검사(Corneal Topography with Wavefront & AS-OCT)' 신간을 출간했다.이 책은 저자들이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막형태 검사 장비(Topography)를 모두 직접 사용해 보고 임상 증례를 해석해 가이드를 제시했다.저자들은 ▲각막형태검사의 역사와 현재 ▲국내 사용 가능한 각막형태검사 장비 ▲각막형태검사 해석의 기본 ▲질환별 각막형태검사의 해석 ▲국내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각막형태검사 장비 ▲증례를 통한 각막형태검사의 해석 ▲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가 최근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인플루엔셜)을 발간했다.세상에는 행복에 관한 무수한 원칙이 존재해왔다. 또 사람마다 각자 자신만의 이론을 갖고 행복을 추구한다. 만일 지금 내가 충분히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행복에 대한 나의 가치관과 방법론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37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일하며 3만 명 이상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온 채정호 교수는 이 책에서 행복을 ‘우연히 일어나는(幸) 좋은 일(福)’로 여기는 우리의 잘못된 선입견을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는 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노화, 슬로우 에이징과 관련된 의학적 낭설 또한 넘쳐나고 있다.어떻게 해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질문에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책을 펴냈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를 비롯한 17명의 전문가들은 노화와 슬로우 에이징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올바른 관리법을 전달하기 위해 『당신의 노화시계가 천천히 가면 좋겠습니다』를 최근 출간했다.책은 2부로 나뉘어 있으며, 신체 부위별 키워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서울 의료의 역사를 집대성한 서울역사총서 제13권 ‘서울의료사’를 발간했다.‘서울의료사’는 ▴1권 ‘현대 이전의 서울의료’(고대~일제강점기) ▴2권 ‘광복과 서울 의료의 변화’(광복~1976년) ▴3권 ‘의료보험 실시와 서울 의료의 성장’(1977년~1999년) ▴4권 ‘의약분업과 새로운 의료환경의 등장’(2000년 이후~) 등 총 4권으로 구성됐다. 2권과 3권, 3권과 4권은 1977년 의료보험 실시와 2000년 의약분업 실시를 기준으로 나눴다.1권 ‘현대 이전의 서울의료’는 서울 의료사를 전반적으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병리과 양기화 과장이 최근 《양기화의 BOOK 소리-외전》을 출간했다.(372페이지, 이담북스)《양기화의 BOOK 소리-외전》은 지난 2020년 《양기화의 BOOK 소리》, 2021년 《아내가 고른 양기화의 BOOK 소리》, 2022년 《독자가 고른 양기화의 BOOK 소리》 출간에 이은 인문학적 책 읽기의 네 번째 편이다.첫 번째 편은 의학윤리·철학·역사·문학, 두 번째 편은 예술·심리학·수필·평전, 세 번째 편은 의학·여행·사회학·인문 범주의 책들을 묶어 각 52편씩의 독후감을 담았다면, 이번 외전에서는 생명
운동 중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걷기’이지만 꾸준히 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 어려운 일을 12년째 꾸준히 해내는 의사 부부가 있다. 그 주인공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유경 교수와 신장내과 김진국 교수다.김진국 교수가 최근 ‘걷기 좋은 길’ 70코스를 소개하는 여행 에세이집 ‘행복한 걷기예찬’을 출간했다. ‘행복한 걷기예찬’은 행복한 걷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부부의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담았다.김진국 교수는 2010년부터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순천향 의료원보’, 투석 관련 잡지 ‘투석과 생활’,
시인이자 수필가인 유형준 씨엠병원 내분비내과과장(전 한림의대 교수)이 최근 에세이집 ‘의학에서 문학의 샘을 찾다’를 출간했다.작가 유형준 교수는 필명 유담(柳潭)으로 글 쓰는 일과 의인문학 연구에 몰두하여 의학계와 문단에서 이름이 높다. 특히 유담 작가는 “의학과 문학은 모두 인간의 고통과 생명의 의미를 헤아려 치유하는데 깊은 바탕을 두고 있어 생각보다 매우 가깝다”는 지론으로 평소 의학 속에 문학이 머물고 있는 유형을 탐구하며, 관련 작품 활동에도 열심이다.이번에 나온 에세이집 ‘의학에서 문학의 샘을 찾다’ 역시 의학 속에 문학이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대표저자)가 5년 만에 우울증 교과서(Textbook of Depressive Disorders) 제3판을 발간했다.이번 3판은 국내외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와 학설을 현 시점에 맞게 반영한 것으로 박원명 교수와 제주의대 김문두 교수를 대표저자로, 그리고 전국 주요 의과대학과 종합·전문병원 소속의 우울증 전문가 57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3판은 전통적인 교과서 형식을 따라 우울증의 개요, 원인, 임상양상, 치료 등에 관한 내용을 폭넓고 심도 있게 다룬 1부와, 우울증에서 임상